•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여름휴가 춘천입니다~

blackjoker 1402

0

9
안녕하세요~ 블렉조커입니다.

바쁘고 더운 여름에 잠깐이지만 휴가를 즐기는것만큼
삶의 쉼표가 되는것이 있을까요.
일도 많아서 며칠만 다녀온 휴가라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휴가이기에 더욱 재미나게 다녀왔습니다.

늘 가는 춘천이지만 가는곳만 답습하기에 여유롭게 구석구석 가보고싶어서
다시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광주나 안동을 가보고는 싶었습니다만.^^

자주 보여드리는 풍경이지만 역시 그곳의 새벽입니다.
4시면 어김없이 울어주는 뒷마당의 닭 덕분에 새벽기상이 편합니다.





일어나자마자 한수하는 친구녀석. 춘천 배양 때깔 죽입니다.



점심때는 전에 가본 지내리 저수지로 친구들을 안내합니다.
썩 조황은 좋지 못했으나 이런저런 재미로...^^



현재까지의 기록중 최소어 기록을 갈아치운 제 친구녀석입니다.



밤낚시에도 한수 하고



그 다음날 아침에는 신포리로 향합니다.
아침 차창에 개구리 녀석이 올라앉았습니다.
신포리까지 가는 동안에도 잘 붙어있던 녀석입니다.^^



신포리 사장님께 서울에서 왔다고 하니까 보트도 없이 재미없겠다며
선뜻 메어져있는 노젓는 배를 빌려주셨습니다.
아싸~ 쾌재를 부르며 휴가가 더욱 재미있어 집니다.



수초로 가득한 저곳엔 정말 녀석들이 군집을 해서 살더군요.
후배녀석이 4짜 정도로 보이는 넘을 올리다가 바늘 털이당하고
얼마나 아쉬워했던지 원...



돌아오는 길은 역시나 힘찬 노젓기~



배스찜을 먹어보려 잡아온 10여마리중 씨알 괜찮은 넘만 들고 가보니
신나는 구경이 났습니다. 오오오오오 48센티급 참붕어랍니다.



굉장한 구경뒤엔 맛있는 배스찜. 말로만 듣던 배스찜.
처음 먹어보는데도 낯설지않은 그맛은 갈치의 맛이 약간나기때문이었던듯...



잡은건 30여센티급들이었는데도 힘들이 좋아 제대로 제압을 하지못한 탓에
손가락은 상처를 입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의 연속이었답니다.



원평리 사장님도 보트를 빌려주시더라구요. 역시 강원도 인심!!
배타고 나가서 잡아오면 민박집 할머님이 배스튀김을 해주신다길래
신나게 나갔으나...



조황은 꽝이었고 한가로운 보팅만 즐겼습니다. 강건너도 가보고.
열심히 훈련하는 조정 선수들도 만나보고.



그렇게 휴가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엔 강원도산 감자와 자두를
한아름 사서 부모님댁과 동생집에 나눠주고 짧은 휴가를 마무리했답니다.



친구들과 05년 여름낚시휴가 기념사진 한방~

오짜조사 등극의 꿈은 여전히 꿈일뿐 4짜조차도 보기힘들던 여행이지만
그래도 역시 강원도는 서울촌놈에게는 너무나 천국같은 곳입니다.

다음번엔 저 남쪽으로 도전해서 꼭 오짜 한번 안아보고싶네요.

더운날이 계속되네요. 다들 수고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9
goldworm
블랙조커님 아직 결혼전이신거 같습니다.
총각때 친구들과 놀러다녔던기억들이 아련하네요.
좋은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시간 되었던거 같습니다. [굳]
05.07.22. 13:28
susbass
블랙조커님
얘기 정경진님을 통해 들었습니다

강원도 춘천 물을 보신지라 신갈에 오시란애기는
감히.....못하겠고

대물하시려면 이구공님한테 연락 해야되고 ,,,
좋은사람 보구싶으면 가까운 쪽으로 한번 오시지요

05.07.22. 13:38
profile image
빨리빨리 휴가 다니시는군요...
총각때 휴가.. 제일 좋을겁니다...

저냐 학교다닐때에는 방학이 1주일도 채 안되어서리 거의 다닐수 없었고
직장생활하자마자 결혼해서리......

아 .. 너무 부러운 총각휴가들입니다[굳]
05.07.22. 13:46
저때가 제일 좋지요,,,,,,,,,[부끄]
05.07.22. 15:24
푸른아침
하필 블렉조커님 오신날이 안동 다녀온 직후고 바로 서울로 가족들과 놀러가 뵈질 못했습니다.
친구분들과 재미가 노시고 간듯해서 다행입니다.
춘천 조행 사진엔 어김없이 배스찜이 올라오니 춘천 닭갈비, 춘천막국수에 이어 대표 음식으로 자리잡는게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다음에 <꺽지계>가 있을 예정이니 필히 먼길 달려와 주시길 바라구요.
다음주 토요일이 될 듯 싶습니다
05.07.22. 15:42
blackjoker 글쓴이
하핫~ 역시 총각들의 여행을 부러워하시는군요^^
그리고 사진으로만 뵈어도 벌써 형님소리가 절로 나오는 susbass님!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푸른아침님! 꺽지계 무조껀 참가합니다~^^
05.07.22. 17:11
요맘때
경치가 참 좋네요...
손에 물집 안생겼어요?
노만 저으면 손에 물집 잡히던데...
즐거운 시간 되셧겠네요.....
행복하세요......
05.07.22. 20:32
위쪽에선 배스찜이 붐이군요..
창가에 개구리.. 첨에 공중부양한 개구리인줄 알았습니다.
사진속 풍경들이 너무 좋습니다.
05.07.22. 21:11
profile image
즐거운 휴가를 보내셨네요..
손맛 도 보시고..구경도 잘하시고..축하드립니다[꽃]
강원도 조행에 보면 항상 배스찜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미소]
05.07.23. 09:2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지슬지에서 춘천 , 철원까지
    18일 저녁 운문님의 쪽지가 왔네요 지슬지 함 가보라고 , 아 갈등 그렇지만 가기로 마음먹고 19일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헐티재 넘어서 지슬지 도착 엄청 맑은물, 안동의 한쪽을 옮겨 놓은듲한 풍경에 반해서 얼른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안동 다녀왔습니다. 배를 핀건 4시 30분경 주진교에서... 오늘은 아예 빠른 행보로 주진교 상류쪽 방잠섬까지 가서 들이대 볼 작정이였습니다. 도크장쪽 직벽을 그냥 지나치고... 직벽 끝나는...
  • 새벽에 잠깐 버벅대다 왔습니다.
    밤새 미끼만들다가 새벽에 던져보고 싶은 욕망에... 새벽 4시에 주섬주섬 신갈에 갔었답니다.^^;; 집도 더웠고 차타고 음악들으며 가니 좋았습니다. 예전에 동행님이 올려놓으신 약도를 적어 주춤주춤 갔습니다만 sus...
  • 더위와의 전쟁..
    배스북성 조회 124405.07.22.22:25
    05.07.22.
    남지로 갈땐 항상 설래이는 맘으로 갑니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기온 탓에 김이 조금 빠집니다. 차가 달아서 에어콘을 틀어도 30도가넘는 실내 온도를 내리는데는 한참이나 걸렸습니다. 일을 대충 다하니 4시 . 1시간...
  • 배스mk 조회 130605.07.22.21:29
    05.07.22.
    7월 14일 ........... 날씨는 디기 말꼬, 더럽게 더벘음. 여름 방학식을 마치고 '배스클럽 경신'의 조직원들은 경산 성암산 자락에 있는 소고기 국밥 집에 모여 맛있는 점심을 먹고 '평일 날 다른 사람들은 새빠지게 ...
  • 도착시간 4시정도... 뚝으로 진입 불가..선착장 옆 연장 들고 갔더니 물가쪽으로 흙탕물이네요.그래도 몇번 던져 봤는데..조용... 이대로 철수 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선착장 건너편 철길 밑 통로 쪽이 보이길래..어...
  • 안녕하세요~ 블렉조커입니다. 바쁘고 더운 여름에 잠깐이지만 휴가를 즐기는것만큼 삶의 쉼표가 되는것이 있을까요. 일도 많아서 며칠만 다녀온 휴가라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휴가이기에 더욱 재미나게 다녀왔습니다. ...
  • 지난 토요일 이후 손맛을 못본지라..아련한 그리움에 퇴근길 잠시...가장 가까운 연호지로 가봅니다. 운문님께 새로 분양받은 스피닝세트 테스트를 겸하게 되었군요.. 집사람이 가끔 따라나서는 바람에 지금껏 허접한...
  • 우인 두분과 남쪽을 무려 14시간동안 마구 다녀보았습니다. 더워서 집에만 있다가는 더욱 힘이 빠지기에 2리터가 넘는 얼음물을 마셔가며 사우나 같은 더위에 엄청 다녀보았습니다. 탐사코스는 초동지 ->밀양 광탕 ->...
  • 배스키퍼 조회 122805.07.21.22:11
    05.07.21.
    오랜만에 퇴근길에 옥계수로에 들려봤습니다. 아무래도 풀이 많이 자라나 있을텐데 더운 날씨에 진입하기 쉬운곳을 생각해보니 옥계교아래에 있는 작은보가 생각나 바로 달렸습니다. 스피너베이트 하나랑 버즈베이트 ...
  • 배스블랙엔젤 조회 124105.07.21.21:19
    05.07.21.
    하루 당겨 오봉지 배스 치고 왔습니다. 밤부터 새벽까지 하면서 소주도 한잔 먹고 했어요.. 후배넘 낚시 갈켜줬더니 하루 밤새 10마리 정도 잡아내더군요. 역시 오봉지 초짜에게도 마릿수에선 실망을 안겨다 주지 않...
  • 배스베스틱 조회 130205.07.21.20:51
    05.07.21.
    안녕하세요.. [꾸벅] 베스틱입니다.. 오늘도 손이 떨려와 일마치고 꽃밭 건너편으로 바로 드리댓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주위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없어 외롭습니다.. 그래도 어둠과 싸우며 꾿꾿이 날파리들 ...
  • 요즘 신경을 쓸일들이 많아서 머리가 지근지근거려서[아파] 사실 근처에 있는 저수지나 가려다가 갑자기 뭔 바람이 불어서 안동으로 달려갔습니다. 마침 만월이고 구름도 없고 대구는 열대야라고 난리인데 안동은 그...
  • 기회가 좋으니 함께 참석하자는 내용의 대화가 오가는 도중 무심코 약속시간을 잡아버리고 말았다. 아기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은 까맣게 잊은지 오래다. 낚시가 뭔지! 자식사랑보다 우선되는 일이 발생하고 ...
  • 아침일찍 밀양KTX역에 차를 주차하고 서울을 다녀 왔습니다. 서울에서 다시 밀양으로 돌아온 시간은 오후5시 17분..... 지금시간쯤이면 배스들의 피딩타임이 시작될것 같은 생각에 차를 삼랑진 작원양수장으로 몰았습...
  • 철교와 오곡지
    어제(20)일 모처럼의 칼퇴근에.. 지천철교에 갑니다. 물론 @@님과 **님의 먼저 도착하여 열심히 캐스팅 중이더군요. 저도 내려가 교각 뒤쪽으로 캐스팅 합니다. 스피닝에 네꼬채비를 하여 캐스팅하나.. 가벼운 싱크덕...
  • 배스은빛스푼 조회 130005.07.20.22:23
    05.07.20.
    오랜만에 금화지에 다녀왔습니다.. 보트 구입후 금화지에선 첫 보팅입니다.. 어제 그동안 조행기 올릴때 화질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사진제공하던 제 휴대폰이 물속으로 잠수하는 바람에 오늘 병원에 맞겨 두고 왔습니...
  • 7월19일 susbass 님이 그냥 게시판에 옥정호에 문의 하신걸 보고 바로 전화드렸습니다 도착 장소를 모르신다길레 도착 하시면 문자나 전화 부탁 하고 알람을 4시 30분정도에 마추고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헉 뜨~~~~ 일...
  • 지난 일요일 합천호에서 저조한 실적에 쇼크를 받고서는[기절] 그냥 주저 앉을수가 없어서 일행들이랑 상의를 해서 오후에 경북 현풍의 달창지로 향했습니다. 예전부터 근처를 지나다니면서 꼭 한번 보팅을 해보고 싶...
  • 우리가 가는 곳엔 항상 배스가 있습니다. 우리는 여유있게 기다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