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가까운 강창교 하류

최용준 1305

0

12
금요일 오후.
요 며칠 동안 개인적 일로 무리를 해서 그런지…
감기몸살 거기다 설사까지..  병원에서 주사 한방맞고 잠시 고통과 번뇌에 젖어듭니다

내일은 꼭 초동지에 들러 볼참으로 전주부터 벼르고 있었건만
가진건 몸땡이가 전부인데 먹고 살려면 어쩔수 없이 포기입니다.[울음]

토요일 오후.
움직이는데 지장이 없는걸로 보아 어제맞은 주사 한방이 역시 효과가 큽니다.
무리하지 말라는 선생님 말씀이 생각날때쯤..
어느새 발길은 강창교하류 포인트로 발길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물색과 냄새가 워낙  좀 거시기해 그동안 멀리했던 곳.
하지만 개인적 5짜를 4번이나 안겨주었던 곳입니다

3타석에 한수먼저.






오수 나오는 도랑 건너편으로 건너갑니다

노싱커 채비 하나 손실후 네꼬채비로 변경합니다

한동안 베이트 던지는 겉멋에 멀리했던 스피닝과 네꼬...

사실 네꼬는 개인적 취향이 아니라서 한동안 멀리 했지만 오늘은 트렁크에 쌓여있는
가날한 웜들을 정리 하고픈 마음이 큽니다.

그런데 별일 ..

이곳서부터 하류까지 최대 마릿수 기록이 7수인데 한포인트에서 벌써 10수이상

네꼬로 무지잡힙니다



옆에서 원투낚시대에 스픈을 달아 끄리을 사냥하시는어른신이 계속 저만 쳐다 보네요.
채비를 몇번 바꿔드렸지만 계속 밑걸림만 당하고 철수하신답니다
괜시리 죄송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별일, 컨디션이 별수냐.오늘 5번째 5짜의 날이다.
잡으면 5짜 포인트로 갑니다. 여기서만 5짜를 만나 곳입니다

하지만 맘대로 않되는 것이 세상일..
결국 4짜 얼굴도 못보고 3짜 후반 정도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채    비 : 스피닝 + 네꼬(가늘고 긴웜 아무거나  칼라 필요없음 단 꼬리는 짤라야 반응이 빠름)
시    간 : 16시 부터 20시 까지 (4시간)
조    황 : 3짜+2짜 15수 이상,  
느낀점  : 1.진작에 스피닝 쓸걸
             2.잘만 잡히면 물색 필요없고 냄새도 향기롭다
                거기다 아픈몸도 가벼워진다. 아니 낙수 동안 아프다고 생각이 않들었다.


일요일 새벽

새벽 5시에 공포영화에서 나오는 좀비마냥 일어나 5짜 사냥에 나섭니다

채비는 어제와 동일, 첫수도 어제와 비슷하게 4타에 첫수

그런데 이상합니다. 꼬리가 없습니다.




다시또랑 건너편. 어제와 달리 대낚시 하시는 어르신 계십니다
지렁이 채비에 블루길만 연거퍼 건지십니다.

어제의 달리 굳은 각오을 하고 천천히 진군합니다

오늘도 네꼬.  역시 자~알 잡힙니다

아침 7시되니깐 사이즈도 조금씩 커지면서 오짜가 현실로 다가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지는법 . 5시30분부터 10시 30분 까지 강행군이였지만 …
4짜 얼굴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채    비 : 스피닝 + 네꼬(어제와 동일)
조    황 : 3짜+2짜 15수 이상,  4짜 1수
느낀점  : 가을철 점프 실력이 일취월장 하더라.
              
아픈사람이 유령마냥 슬그머니 사라졌다 집에오니 집사람이 아무말 못하더군요.
남아있는 몸살약 먹고 아픈척 이불속으로.. 그렇게 일요일은 갔습니다.

골드웜 가족님 환절기 감기조심 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12
`잘만 잡히면 물색 필요없고 냄새도 향기롭다`=>가슴에 와닿습니다.
저도 처음 대구 올라와서 금호강 보며 실망 많이 했죠.
라인 염색될까 낚시대 담그지도 않았습니다.
요즘은 이틀에 한번꼴로 금호강 샅샅이 합니다[하하]
05.09.13. 11:20
profile image
마리수조황이군요...
예전에 보트로 3번진입해서 재미본 곳이기도하지요....

근데 빤스도사와 소화아빠는 어제밤 나의 허락없이 "배나무"에서 대박해놓고
입을 싸악 닦는 이유가 뭐여......

빨리 자진 신고하기 바래요^^
05.09.13. 11:49
키퍼
강창교하류에도 잘나오는군요
4짜배스 까지 하셨으니 아프신거 싹 낳으실껍니다.[미소]

배나무에 아직도 배스가 잘나오는가봅니다.
05.09.13. 12:07
profile image
잡으셨다 하면 15수 이상씩이네요..
손맛 하나는 징하게 보신 것 같ㅅㅂ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5.09.13. 12:14
profile image
낚시처방이 제일 효과적이네요, [하하]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 하십시오.
05.09.13. 13:06
건강이 최곱니다.
무리하지마세요.
그런데 배스 꼬리가 어디갔을까요?
05.09.13. 14:05
건달배스
강창교 하류에서
운문님하고 보팅한
기억이 나네요
건강 챙기시구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5.09.13. 17:34
뜬구름
꼬리가 없다..[헉]

건강하세요[미소]
05.09.13. 18:17
profile image
푹 쉬셔야 낳으실텐데...
빨리 쾌차 하시길 빕니다.[꽃]
05.09.13. 18:41
profile image
아플땐 푸욱 쉬어 져야 합니다.
손맛 보면서 쉬는것도 좋죠[씨익]

꼬리 없는 배스 그래도 잘 살아 가나 봅니다.
05.09.13. 23:39
합성인줄알았습니다[하하]
강창교 좋은 포인트는 많아보이던데 뽀드도 없고, 내려가는길도 못찾겠고 해서 못가봤는데 끌리는 군요..
아침 대물이 요즘 많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4짜 손맛 축하드립니다.[굳][꽃]
05.09.13. 23:56
일부러 증거 남기지 않고 살~짝 들렀다 올려고 디카 없이 갔었는데, 풍부한 조황에 빤스도사가 흥분되서 전화 했네요.. 운문님...^^ 담부터 꼬박꼬박 골드웜에 보고할께요 모두들 명절 잘 보내세요
05.09.14. 09: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망치님 사고치다.
    ||1어제 너무 아침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아이한데 매주 낚시가는것도 미안하고 하여 장난삼아 반응을 보려고 "엄마. 내일 새벽 3시에 낚시갈려고 하는데..." "다녀 오세요".... 이 이야기를 신랑이 듣고 아침 3시에 ...
  • 경남 김해지역 포인트소개
    그 외에 해반천에서도 4짜,5짜가 올라온다는 소식도 있구요. 꼭 제가 짚어드린 포인트 뿐만 아니라, 김해 전역이 낙동강 줄기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강 따라 다니시면서 맘에 드는 곳에서 던지면 그 곳이 곳 포인트...
  • 첫 보팅 - 골드디오와 함께한 오로저수지
    4월 12일 어제 택배로 받은 골드디오를 시험할 날입니다. 그리고 올해 첫 보팅에 설레이는 날이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집사람과 함께 하기로 한 날이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집니다. [푸하하] 그러나 하늘은 흐...
  • 낙동강 3짜들의행진.
    오늘 잠시 집안일 볼일보고 워킹 짬낚시로 3시간동안 현풍권 낙동강 다녀왔습니다. 나오라는 4짜나 5짜는 안보이고 3짜만 줄줄이 [헉] 스피너 베이트는 2짜도 올라오는군요 4짜나 5짜 잡으러 다음일요일 복수전할 생...
  • "집부근댐" 열심히 긁었습니다. (대청호)
    오후 4시쯤 되었을까...... 햇살이 잠깐 비치는가 싶더니 이내 들어가버립니다. 다시 용호리권으로 돌아가서 또 미노우 벅벅 긁고...... 허탕치고....... 대청호 배스 이놈들이 유독 골드웜에게 텃새가 좀 심한갑다 ...
  • 경남권(김해) 조행기
  • 해창만 상황
    ||1주말을 이용하여 회사 동료분들과 해창만 다녀왔습니다. 1년만에 다시 찾은 해창만... 게다가 간만의 보팅!!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활성도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2~3짜의 애기 배스들은 정말...
  • 고삼저수지(보팅) 2편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에 휴식을 하고 지난주 투표하는 날 꼴미낚시터에서 원 없이 잡았다면 이야기 보따리를 푸는 고삼 관리자…… 꼴미낚시터 수초지역에서 웜으로 배스가 있는 곳을 찾아낸 후 바로 8~10g 정도의 후...
  • 고삼저수지(보팅) 1편
    죠리뽕님과 만나 오전에 고삼저수지에 도착하니 계곡형 저수지인 관계로 날씨가 추워서 한기가 느껴집니다. “여보 추울지 모르니 옷 하나 더 입고가요.” 집사람의 충고를 건성으로 듣고 그냥 나왔습니다. [내탓] 보트...
  • 대호만 두번째 보팅
    안녕하세요. 무리야입니다. 지난주 첫 보팅을 하고서, 부푼 꿈을 갖고 또다시 찾은 대호만. 정말 우여곡절끝에 아침 8시경 대호만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이유인즉, 풋가이드 컨트롤러를 집에다가 고이 모셔두고 열...
  • 용화지 ( 약목 소재)
    내일도 비가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로드하나 달랑 들고 용화지로 부랴부랴 달려갔습니다. 남계지는 제방 쪽을 제외하고는 포인트 진입이 어려워서 포기하고 윗 저수지인 용화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0여일 전보다는...
  • 쉬는 날이라... 새벽에 같은 부서 후배들과 번개늪으로 GoGoGo~~~ 새벽이라.. 안개가 무지하게 끼어 었습니다. 보트 펴고... 상류로 간다는게 안개 때문에... 3번이나 제방으로 돌와았습니다. 수온은 새벽에도 13~14...
  • 목포 배스낚시 대박조행기~!!
    ||1<pre> 이번 여행은 목포로 떠납니다... 항구의 도시 목포... 그곳에서 만난 힘찬 배스들의 역동적인 몸부림... 함께 여행해보시지말입니다... 아내와 함께 떠난 목포행 배스낚시여행... 여수에서 목포까지 오신 아...
  • 봄날은간다
    비온뒤 맑은날 몇컷 담아보았습니다 부더러운 햇살과 싱그러운 초록이 좋은 계절입니다 그럼[꾸벅]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으로 보실수있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주말이 지나면. 대꾸리 사진으로 조행기를 채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말.. 즐겁고. 안전하고. 비린내로 충전하시기 바랍니다.[꾸벅]
  • 비오고 나서 조금은 쌀쌀...
    날씨가 비가 오고 나서는 좀 쌀쌀하네요... 로드를 든 손이 시렵습니다...[울음] 바람이 부니 물 안개가 피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만큼 공이가 차다는 이야기 겠지요.. 몇일 비로 인해서 조행을 못했는데 ...
  • 오늘오후5시 신갈지 입니다.
    오늘오후 5시에 신갈지 다녀왔습니다. 수원에 볼일이 있어서 볼일보고, 집으로 갈려고 하니까 왠지 허전한 맘이 들어 신갈지로 향했습니다. 첫캐스팅을 스피너베이트로 이곳저곳을 탐색하고 입질을 받지못해, 네꼬리...
  • 올해 첫 배스
    15cm 작은 배스... 올해 첫 배스랍니다. * 박흥준(同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4-10 21:32)
  • 칠곡군 특파원 당찬배서 조행기...
    안녕 하십니까 칠곡군 특파원 당찬 배서 조재학입니다 선거일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쉬니까요...[푸하하] 어김없이 쉬는날 전날은 후배들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역쉬나 전화 옵니다... "형 가요..." 전화상이지...
  • 올해 첫
    올해 장척에서 2번이나 [꽝] 맞고 지난4일날 번개에 댕겨 왔읍니다. 중증님이 늦게와서 둘이 배타다 어두어 질때 거두고 저녁 먹으며 보니 지문이 없읍니다. 팔천사는 아직 골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