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본 평강천...
처음 가본 평강천.....
[토요일]
김해에는 평강천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통해 서부산 IC로 들어 오다 보면 처음 건너는 다리가 조만강 다리인 하남교, 서낙동강 대교, 평강천교, 낙동대교의 순입니다.
평강천은 서낙동강의 지류라고 할수 있는데 항상 지나 다니면서 가봐야지 했지만 이제서야 가게 됐습니다.
토요일 오전.... 어제 저녁의 이슬로 인해 잠자리에서 눈을 떠니 시간이 많이 지났더군요....
주섬주섬 장비를 챙기고 평강천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평강천의 상류쪽인 동서교.
부산에 행사로 인해 이곳에서도 경찰들이 삼엄하게 움직입니다. 바로 옆에 김해공항의 철조망이 보입니다.
배들 띄우고 약 100여 미터 하류로 내려오니 눈에 익은 지형이 나타 납니다.
시설관리공단에서 나오는 배수구......
편광안경으로 보니 배수구쪽에 무슨고긴지는 모르지만 많이들 보입니다. 그래서 배수구의 양옆으로 레꼬리그로 공략하니 역시나 단단한 체구의 이놈이 나옵니다.
같은 자리에서 여러마리 뽑아 먹고 하류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특별한 지형이 없지만 수초 가장자리에서 약 1~2미터 구간에서 입질이 많이 들어 왔습니다.
대부분 나오는 씨알들도 4짜들....
동서교에서 출발하여 약 1.4KM구간에 조그만 다리를 지나서 트라넷 택배가 있는 곳에서 네꼬로 연속으로 4짜 4마리, 줄터진놈 1마리(아마도 5짜....) 했습니다.
동서교에서 약3km위치에 있는 울만교 입니다.
이곳에 도착하니 붕어꾼들이 하천 연안을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눈 딱 감고 지나가고 싶지만....
되돌아 왔습니다.
올라오면서 조그만 다리밑을 지나서 약 300미터 지역에서 줄터지는 입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를 위로하기 위해 이놈이 나왔습니다.
좀더 올라가다가 연안쪽으로 캐스팅한뒤 잠시 담배를 꺼내 피는 순간 갑짜기 낚시대가 웁니다.
아까 밑에서 줄터진놈의 느낌이 난다고 할까..... 하여튼 드랙도 풀리고...낚시대도 울고....
놈의 아래턱을 잡고 들어 봅니다. 무게감도 좋고....빵도 좋아 보이는데....
계측하니 49센치....
그리고 이곳에서도 4짜 세마리 추가...
눈을 들어 보니 무슨열매인지 빨간 앵두 같은게 열려 있는 나무가 있네요.
이 포인터를 기억하기 위해 사진한장 찍어 둡니다.
오늘은 이만 철수하기로 마음먹고 철수 합니다.
평강은 특별한 지형도 없지만 오늘 둘러본 곳곳에서 배스가 나와 주었습니다.
4짜급 15수정도, 그리고 잔쟁이 다수.....
[일요일]
어제의 희열을 또 다시 느끼기 위해 평강천으로 달렸습니다.
역시 평강천의 동서교에서 배를 펴서 오늘은 고속도로 다리밑인 평강천교까지 가볼꺼라는 마음을 먹고....
가이드 모타 1단에 두고 계속 움직이면서 공략 합니다.
어제 최대어 한곳에서 또다시 4짜급을 뽑아 냈습니다.
한곳에서 나오면 비슷한 크기로 꼭 두세마리는 따라 나옵니다.
아마도 자기들 끼리 동창회를 하는듯.....
어제 돌아온 울만교에 다다르자 붕어꾼들이 보입니다.
가이드 모타 1단으로 최대한 정숙하게 지나 갔습니다. 그리고 붕어꾼들이 없는 곳에서 이 놈들을 뽑아 냈습니다.
동서교에서 고속도로 다리밑인 평강천교 까지는 대략5km.....
밧데리 걱정도 되고 뭐 새로운 포인터가 있는지 둘러 봤지만 상류쪽이나 하류쪽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평강천교를 반환점으로 하여 다시 돌아 가면서 배스를 공략합니다.
평강천교 전역이 수심이 약2~2.5미터 정도로 나의 주력인 스피너 베이트로 공략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크랭크 베이트와 웜으로만 공략 했습니다.
크랭크베이트에는 전혀 반응이 없었으며 배스들이 웜에만 공격을 했습니다.
되돌아 가면서도 심심찮게 배스들이 나옵니다.
에제와 오늘 양일간 평강천에서 뽑아낸 배스는 대략 60여마리 이상은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강천 전역에 걸쳐 배스가 골고루 나왔으며 특이한 것은 작으면 20센치 이하, 크면 40이상...
중간치인 3짜 급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또 한자리에는 나오면 그와 비슷한 놈들이 꼭 두세마리는 그자리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평강천은 차근차근히 공략하고 포인터도 개발하면 한동안 엄청난 손맛을 안겨 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토요일]
김해에는 평강천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통해 서부산 IC로 들어 오다 보면 처음 건너는 다리가 조만강 다리인 하남교, 서낙동강 대교, 평강천교, 낙동대교의 순입니다.
평강천은 서낙동강의 지류라고 할수 있는데 항상 지나 다니면서 가봐야지 했지만 이제서야 가게 됐습니다.
토요일 오전.... 어제 저녁의 이슬로 인해 잠자리에서 눈을 떠니 시간이 많이 지났더군요....
주섬주섬 장비를 챙기고 평강천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평강천의 상류쪽인 동서교.
부산에 행사로 인해 이곳에서도 경찰들이 삼엄하게 움직입니다. 바로 옆에 김해공항의 철조망이 보입니다.
배들 띄우고 약 100여 미터 하류로 내려오니 눈에 익은 지형이 나타 납니다.
시설관리공단에서 나오는 배수구......
편광안경으로 보니 배수구쪽에 무슨고긴지는 모르지만 많이들 보입니다. 그래서 배수구의 양옆으로 레꼬리그로 공략하니 역시나 단단한 체구의 이놈이 나옵니다.
같은 자리에서 여러마리 뽑아 먹고 하류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특별한 지형이 없지만 수초 가장자리에서 약 1~2미터 구간에서 입질이 많이 들어 왔습니다.
대부분 나오는 씨알들도 4짜들....
동서교에서 출발하여 약 1.4KM구간에 조그만 다리를 지나서 트라넷 택배가 있는 곳에서 네꼬로 연속으로 4짜 4마리, 줄터진놈 1마리(아마도 5짜....) 했습니다.
동서교에서 약3km위치에 있는 울만교 입니다.
이곳에 도착하니 붕어꾼들이 하천 연안을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눈 딱 감고 지나가고 싶지만....
되돌아 왔습니다.
올라오면서 조그만 다리밑을 지나서 약 300미터 지역에서 줄터지는 입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를 위로하기 위해 이놈이 나왔습니다.
좀더 올라가다가 연안쪽으로 캐스팅한뒤 잠시 담배를 꺼내 피는 순간 갑짜기 낚시대가 웁니다.
아까 밑에서 줄터진놈의 느낌이 난다고 할까..... 하여튼 드랙도 풀리고...낚시대도 울고....
놈의 아래턱을 잡고 들어 봅니다. 무게감도 좋고....빵도 좋아 보이는데....
계측하니 49센치....
그리고 이곳에서도 4짜 세마리 추가...
눈을 들어 보니 무슨열매인지 빨간 앵두 같은게 열려 있는 나무가 있네요.
이 포인터를 기억하기 위해 사진한장 찍어 둡니다.
오늘은 이만 철수하기로 마음먹고 철수 합니다.
평강은 특별한 지형도 없지만 오늘 둘러본 곳곳에서 배스가 나와 주었습니다.
4짜급 15수정도, 그리고 잔쟁이 다수.....
[일요일]
어제의 희열을 또 다시 느끼기 위해 평강천으로 달렸습니다.
역시 평강천의 동서교에서 배를 펴서 오늘은 고속도로 다리밑인 평강천교까지 가볼꺼라는 마음을 먹고....
가이드 모타 1단에 두고 계속 움직이면서 공략 합니다.
어제 최대어 한곳에서 또다시 4짜급을 뽑아 냈습니다.
한곳에서 나오면 비슷한 크기로 꼭 두세마리는 따라 나옵니다.
아마도 자기들 끼리 동창회를 하는듯.....
어제 돌아온 울만교에 다다르자 붕어꾼들이 보입니다.
가이드 모타 1단으로 최대한 정숙하게 지나 갔습니다. 그리고 붕어꾼들이 없는 곳에서 이 놈들을 뽑아 냈습니다.
동서교에서 고속도로 다리밑인 평강천교 까지는 대략5km.....
밧데리 걱정도 되고 뭐 새로운 포인터가 있는지 둘러 봤지만 상류쪽이나 하류쪽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평강천교를 반환점으로 하여 다시 돌아 가면서 배스를 공략합니다.
평강천교 전역이 수심이 약2~2.5미터 정도로 나의 주력인 스피너 베이트로 공략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크랭크 베이트와 웜으로만 공략 했습니다.
크랭크베이트에는 전혀 반응이 없었으며 배스들이 웜에만 공격을 했습니다.
되돌아 가면서도 심심찮게 배스들이 나옵니다.
에제와 오늘 양일간 평강천에서 뽑아낸 배스는 대략 60여마리 이상은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강천 전역에 걸쳐 배스가 골고루 나왔으며 특이한 것은 작으면 20센치 이하, 크면 40이상...
중간치인 3짜 급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또 한자리에는 나오면 그와 비슷한 놈들이 꼭 두세마리는 그자리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평강천은 차근차근히 공략하고 포인터도 개발하면 한동안 엄청난 손맛을 안겨 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멋집니다~^^ 오늘 시골에 갔다가 왔는데..
아 낚시 가고 싶어 집니다.
아 낚시 가고 싶어 집니다.
05.11.13. 21:43
새로운 포인터 개발 하신것 축하드립니다.....[꽃]
오늘 갔다온 밀양보다는 배스들이 개체수나 크기면에서 훨 압도하는것 같습니다..[굳]
오늘 갔다온 밀양보다는 배스들이 개체수나 크기면에서 훨 압도하는것 같습니다..[굳]
05.11.13. 21:50
아.. 대단한 염장,,... 가고 싶다.. 평강천... 동아대에서 먼가요? 부산지리는 전혀 모르니..
05.11.13. 21:50
평강에 가셨네요....여기는 겨울에도 잘 된다던데...
손 맛 우리하게 보셨네요....[꽃]
동서교....꼭 기억해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꾸벅]
저는 월요일에 진주 송곡 가려구요.....
내일은 오짜 해야 될텐데....[쪽]
손 맛 우리하게 보셨네요....[꽃]
동서교....꼭 기억해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꾸벅]
저는 월요일에 진주 송곡 가려구요.....
내일은 오짜 해야 될텐데....[쪽]
05.11.13. 22:05
와!!!
씨알고 좋고 마릿수도 좋구요. [꽃][꽃][꽃][꽃][꽃][꽃][꽃][꽃]
부럽습니다... [침]
나중에 꼭 가보고 싶네요....
씨알고 좋고 마릿수도 좋구요. [꽃][꽃][꽃][꽃][꽃][꽃][꽃][꽃]
부럽습니다... [침]
나중에 꼭 가보고 싶네요....
05.11.13. 22:11
키퍼
대박 이군요 축하드립니다.[꽃]
05.11.13. 22:18
대구에서 남해고속도로타고 부산이나 김해방향가다보면 다리가 3개나오죠[부산방향]
대구서 아마 1시간반이면 도착할겁니다 전에 수산에서 내려서 워킹으로 30급만 잡은 기억니 나네요
대구서 아마 1시간반이면 도착할겁니다 전에 수산에서 내려서 워킹으로 30급만 잡은 기억니 나네요
05.11.13. 22:55
씨알 [굳] 빵 [굳] 최곱니다 축하해요~
05.11.13. 23:11
동대에서 평강까지는 승용차로 가면 20분정도고 버스타고 오면 4~50분정도 일껍니다.
동대에서 찿아기기 쉬울겁니다...
인터넷에 지도 있잖아요 그거 보면 쉬울텐데......
동대에서 찿아기기 쉬울겁니다...
인터넷에 지도 있잖아요 그거 보면 쉬울텐데......
05.11.13. 23:16
배가 마이 아파[씨익]
망치님 너무 심하게 에게게 겨우 4짜 마리수네하시면...흑흑흑..
망치님 너무 심하게 에게게 겨우 4짜 마리수네하시면...흑흑흑..
05.11.14. 09:55
재키님의 사진 사이즈가 너무 커서 수정했습니다.
재키니의 덧글...
남쪽이 마이 부럽습니다.
삼류님 보세요,
구덕터널 지나서, 사상IC 진입하여 낙동강 건너자마자 빠져나오셔서
김해공항 뒷편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클릭
재키니의 덧글...
남쪽이 마이 부럽습니다.
삼류님 보세요,
구덕터널 지나서, 사상IC 진입하여 낙동강 건너자마자 빠져나오셔서
김해공항 뒷편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클릭
05.11.14. 10:21
아니.. 제가 출갈 갈때 맨날 보고 침만 흘린곳을 ..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05.11.14. 11:10
멋지네요!! 남녘은 정말 낚시의 보고인듯 싶습니다.
멋진 조행기 잘보았습니다~[굿]
멋진 조행기 잘보았습니다~[굿]
05.11.14. 11:59
susbass
망치님의 표정 역시[굳]입니다,,
좋은곳 안내 잘 받았습니다,,
좋은곳 안내 잘 받았습니다,,
05.11.14. 12:17
대단하십니다[굳]
사짜급을 마릿수로 하시다니..
축하드립니다[꽃]
05.11.14. 15:58
goldworm
망치님 하면 굵직한 배스가 떠오릅니다.
역시 [굳]
역시 [굳]
05.11.14.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