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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낙동강에서 ..

피싱베이트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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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끄리보다 입이 크고 살이 퉁퉁해서, 배스인줄 알았는데,
끄리 30센티급..한마리..

거기가 어딘지 지명을 정확하지 않지만, 강창교 일겁니다.
차를 몰고 지나가다, 강물이 하두 좋아 보이길래 세워 , 1시간 정도 했는데,
시원하기도 하고, 마음도 탁 트이네요.

역시 낙동강은 넓고 , 시원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물도 멋지고,
정말 낙동강은 한 10년 만에 루어를 넣어 보는거 같네요 ..
바다 낚시만 하다, 이렇게 강낚시도 간만에 옛생각을 가지게 하네요 ..

낙동강에도 괴물이 사나봐요.. 땅거미가 드리워지고,
피라미 끄리새끼들이 라이즈 뜀뛰기를 막하고 있는 시간..

3인치 정도의 플러그를 던저 감는데, 그 플러그를 따라 엄청난 놈이..
난 사람이 물속에서 헤엄쳐 오는줄 알았답니다.

물결이 큼직하게 일어나서 놀랐음..

따라오다 포기하고 물속으로 사라 졌습니다.

그리고 한 2-3분 후에 ..저멀리서 ..첨벙...첨벙..

제가 담이 좀세서 망정이지..하하(땀)


그리곤 한20분 더 캐스팅하고.. 철수햇는데,
아직도 그 어종이 뭔지 궁굼하네요 .
나중에 다시 확인해 보러 가볼렵니다.




일자:2006년 9월 14일 저녁 6-7시
장소: 강창교 지나자 마자 좌회전 (옛 강창유원지 지나기전) 샛길로 ..따라 보행
        강창유원지 쪽은 지금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낚시 금지되었습니다.

조과 : 끄리 3-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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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헉.
강창교물빛이 좋으셨다구요[하하]

밤이라서 그러실겁니다...

빨리 좋아져야 하는데 상류 쓰레기매립장의 침출수...때문에 색상이 ...
06.09.15. 10:56
정확히 낙동강인지 금호강인지는 모르겠으나..
유원지 가기전이라하니 금호강 끝자락인것 같습니다.
운문님 말씀대로 물은 좀 거슥한편입니다.[미소]
꽤 큰 끄리를 잡으셨네요.. 게다가 사람이 헤엄쳐 오는 정도의
느낌의 물살이라면[깜짝] 이무기인가[씨익]
06.09.15. 11:10
피싱베이트 글쓴이
헛헛헛 운문님..
강창교 밑에 물은 안좋죠.. 멀리서 보기에 좋다는 얘기..
다리 건너서, 바로 좌회전 해서 길따라..1 키로 쯤 가면, 조그만 유원지가 나옵니다.
거기 안쪽에.. 상수도 보호구역인데, 물이 깨끗했습니다.(10여년 전에) 여긴 낚시금지구역

댐 밑으로는 낚시금지가 아니지요..

진입할 길이 없지만..도보로 20여분 걸어서 들어 가면..
낙동강이 보입니다. 상수원에서 흘러 나오는 물이라 좀 깨끗합니다. 2급수 정도

예전에 거기서 주민들이 큰 다리이로 누치,왕피리,가물치,갈겨니,피라미,붕어,잉어
담아 갈정도로 어족이 풍부했었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한번 가봤었습니다.

예전에도 강창교 밑은 물이 뻑뻑할 정도로 ..하수도나 다름없었죠
06.09.15. 11:15
피싱베이트 글쓴이
거기가 금호강였나요 ? 강창유원지..
이런 10여년 동안 잘못 알았군요 궁금
06.09.15. 11:16
물귀신이 아니었을까요?
06.09.15. 11:22
profile image
음..

금호강이 강창교하류를 지나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화원유원지에서

낙동강과 합류됩니다..

만일 피싱베이트님께서 강창교지나 좌회전하여 쭉 가시다가

장어집이 몰려 있는곳으로 가셔서 계속 앞으로만 가셨다면 낙동강입니다..

우측 산밑에 보시면 정수장건물이 하나 보이실겁니다...

만일 장어집에서 좌측으로 가셨다면 금호강하류일겁니다.

꼭 이상하게 삼각형모양으로 쭉 생겨서 헷갈리게 되어 있습니다..

금호강하류를 요즘 생태공원조성한다고 대구시에서 열심히 노력하는데 그 노력으로

염색공단과 하수종말처리장 그리고 쓰레기매립장 침출수수질개선했으면

전체 금호강이 생태공원화될낀데 아무튼 생각이 잇는것인지 없는것인지...
06.09.15. 11:31
[하하][하하] 운문님 글 잼있습니다...생태공원 말이 공원이지 제가 염색공단에 들락거린지 5년째인데 비만오믄 오물 정수 안된 염색물 엄청쏟아 나옵니다.
신고를 매번 하지만 나와서 보다 철수 합니다.. 그러다가 한번 저랑 딱 만난적 있지요..
그때 막 따지니 확인해보겠다고 해서 연락달라고 연락처 주니 연락와서는 관이 너무 복잡해서 어디서 나오는지 찾을길이 없다고..이런 C~ 그럼 도대체 환경과에서 하는일은 먼겨~하고 걍 외치고 말았습니다. 아직도 비가오믄 또 신고 합니다..[헤헤]
06.09.15. 12:08
근데 피싱베이트님 말씀하신데로면 저희 사무실과 얼마먼곳이 아닌데...강창교에서 좌회전하믄 잉어찜 전문으로 하는곳이 나오는데 거기서 또 들어간다는 말씀입니까?
당췌 어딘지 알수가 엄써여..[헤헤] 자세히 설명부탁합니다..
06.09.15. 12:10
피싱베이트 글쓴이
제가 낚시는 오래해도 , 지리에 약해서 , 일명 길치,
또 장비에 무관심하고, ^^;;

저도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는데,
자세히 설명하면,
큰 다리 건너서(강창교?)
성서에서 성주로 넘어가는 다리 건너면 한서강창하이츠 아파트가 보입니다.
강창하이트 까지 가면 안되고 ,, 다리 건너서 바로 좌회전 하는곳이 있습니다.

한 1키로 달리면, 말씀하신데로 , 식당들이 즐비한데, 장어,잉어,메기 하는 집 끝까지
가면 정수장인지 상수도 뭐라 뭐라 하는 건물이 있습니다. 여기 까지 막혀서 못감.

그러니 ..가기 한 200여 미터 전에 .왼쪽으로
.비포장 오솔길 같은 도로를 차가 들어 가기 힘들지만.
잘 몰고 들어 가면 됨..

들어 가다 보면 왼쪽에 강이 있고 , 오른쪽에도 강이 있습니다..저도 헷깔렸슴.
외쪽은 강창교 쪽인거 같고 ,,오른쪽에는 대형보(댐)있는 쪽입니다.

오른쪽으로 풀밭,돌밭을 헤치고 들어 가면...강이 보입니다.
06.09.15. 13:50
그럼 낙동강이겠는데요...[미소]
06.09.15. 13:59
profile image
낙동강에 한표!! 저도 작년 추석연휴때 보 밑에서 엄청난 힘을 느끼게 해 준 놈을 만났었지요.

결국, 사실 얼굴도 대면하지 못하고, 서글픈 이별을 했지만... 정말이지 엄청난 힘이었습니다. 시시한 강준치의 힘과는 비교가 안되는 엄청나게 큰...
06.09.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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