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노리부근 조행 10/16
금강산에 다녀온 여독이 채풀리기도전에 회사에 잠시출근해
대충 일을 마무리하고 12시경 퇴근을 하고 잠시 쉬고있는 후배를 불러내 낙동강 노리일원으로 2주간 굶주렸던 손맛을 채우기 위해 떳습니다.
포인트는 이전에 장척지 다녀오면서 초동지 방면으로 국도를 타다 발견한곳인데 소위 "야 좀 되겠는데"하는 포인트 였습니다.
아마 낙동강님이 말씀하시는 주위인듯한데 정확한 지리명을 알수가 없고 횟집과 조그만한 가게가 있습니다.
일단 뚝방을 넘어서 양수장 비스므리한곳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조그만한 배에서 낚시를 하시는분 3분과 릴 낚시를 하시는분이 두분이 계셔서 어쩔수 없이 조금 상류의 수로쪽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수풀을 헤치고 무너지는 모래에 발이 푹푹잠겨가며 진입한곳은 수로와 본류가 만나는 지점에 수몰나무가 하나 있고 수로는 수심이 낮으면서 수로 중간에 커다란 그물이 놓여있습니다.
약 3주전 본강과 만나는 수몰나무에서 웜을 가지고만 놀던 배스를 버즈로 끄집어 냈던적이 있습니다.
45Cm 가량 되는 놈으로 강계배스의 당찬맛을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수몰나무앞에 길게늘어선 비닐하우스의 비닐도 짜릿함을 더 했습니다.
3주전 후배가 그곳 비닐에다 럭키 세미를 하마리 걸어놓고 왔는데 보팅하시는분이 빼가셨는지 이날 가니 사라지고 없더군요 [헉]
그곳 포인트가 한명밖에 설수 없는지라 후배에게 양보하고 어지러운 머리를 부여잡고 구멍마다 들추고 다녔으나 버즈를 쫏아온 배스 한마리 이외에 멀리 본강에서 낚은 끄리를 끝으로 각종 웜채비에 크랭크 스피너 기타 등등을 모두 무시당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후배녀석은 그 사이 그 수몰나무에서 40급을 포함 4마리를 끄집에 내더군요.
땀은 흐르고 오기는 무럭무럭 피어나고....몸은 무겁고 안밖으로 죽을 맛이더군요.
괜한 심술에 다른곳으로 가자고 종용한 뒤 처음 들어가려던 양수장 포인트에 진입.
여기는 바닥이 돌로 이루어지고 유속이 있는지라 항상 큰놈이 붙어 있더군요.
지난번에 게리 10인치를 라인과 함께 소실한곳이기도 합니다.
슥 끌려가는 입질에 강하게 후킹 했지만 돌빡쓸림에 여지없이 줄이 나가버리더군요.
여기서 뜯김을 각오하고 카이젤로 변경 정박중인 배에 잠시 올라타 측면의 연안을 공략
일타 일방으로 30급으로 3마리 끄집어내니 후배녀석이 자기 채비가 걸렸다는 이유로 그자리로 들어가 바로 난장을 부리더군요...[허걱]
이후 조그만한넘 한마리 꺼내고 5시에 철수 했습니다.
무거운 카메라가 부담스러워 출조시 잘가져가지 않는데 다음부터는 폰카라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골드웜에 가입한 이후 첫 조행기를 글로써 마무리 합니다. [꾸벅]
대충 일을 마무리하고 12시경 퇴근을 하고 잠시 쉬고있는 후배를 불러내 낙동강 노리일원으로 2주간 굶주렸던 손맛을 채우기 위해 떳습니다.
포인트는 이전에 장척지 다녀오면서 초동지 방면으로 국도를 타다 발견한곳인데 소위 "야 좀 되겠는데"하는 포인트 였습니다.
아마 낙동강님이 말씀하시는 주위인듯한데 정확한 지리명을 알수가 없고 횟집과 조그만한 가게가 있습니다.
일단 뚝방을 넘어서 양수장 비스므리한곳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조그만한 배에서 낚시를 하시는분 3분과 릴 낚시를 하시는분이 두분이 계셔서 어쩔수 없이 조금 상류의 수로쪽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수풀을 헤치고 무너지는 모래에 발이 푹푹잠겨가며 진입한곳은 수로와 본류가 만나는 지점에 수몰나무가 하나 있고 수로는 수심이 낮으면서 수로 중간에 커다란 그물이 놓여있습니다.
약 3주전 본강과 만나는 수몰나무에서 웜을 가지고만 놀던 배스를 버즈로 끄집어 냈던적이 있습니다.
45Cm 가량 되는 놈으로 강계배스의 당찬맛을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수몰나무앞에 길게늘어선 비닐하우스의 비닐도 짜릿함을 더 했습니다.
3주전 후배가 그곳 비닐에다 럭키 세미를 하마리 걸어놓고 왔는데 보팅하시는분이 빼가셨는지 이날 가니 사라지고 없더군요 [헉]
그곳 포인트가 한명밖에 설수 없는지라 후배에게 양보하고 어지러운 머리를 부여잡고 구멍마다 들추고 다녔으나 버즈를 쫏아온 배스 한마리 이외에 멀리 본강에서 낚은 끄리를 끝으로 각종 웜채비에 크랭크 스피너 기타 등등을 모두 무시당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후배녀석은 그 사이 그 수몰나무에서 40급을 포함 4마리를 끄집에 내더군요.
땀은 흐르고 오기는 무럭무럭 피어나고....몸은 무겁고 안밖으로 죽을 맛이더군요.
괜한 심술에 다른곳으로 가자고 종용한 뒤 처음 들어가려던 양수장 포인트에 진입.
여기는 바닥이 돌로 이루어지고 유속이 있는지라 항상 큰놈이 붙어 있더군요.
지난번에 게리 10인치를 라인과 함께 소실한곳이기도 합니다.
슥 끌려가는 입질에 강하게 후킹 했지만 돌빡쓸림에 여지없이 줄이 나가버리더군요.
여기서 뜯김을 각오하고 카이젤로 변경 정박중인 배에 잠시 올라타 측면의 연안을 공략
일타 일방으로 30급으로 3마리 끄집어내니 후배녀석이 자기 채비가 걸렸다는 이유로 그자리로 들어가 바로 난장을 부리더군요...[허걱]
이후 조그만한넘 한마리 꺼내고 5시에 철수 했습니다.
무거운 카메라가 부담스러워 출조시 잘가져가지 않는데 다음부터는 폰카라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골드웜에 가입한 이후 첫 조행기를 글로써 마무리 합니다. [꾸벅]
노리양수장과 그 우측 배대는 곳윗쪽 작은 샛수로인듯...
작은배로 낚시하는것..
무동력선의 나무쪽배--마생이일것인데 벌써 챌낚--흔히 아는 훌치기의
고유전통 낚시기법-하는가봅니다..
한겨울 가시면 10여대이상 군단으로 조업[하하]하는 풍경이 낮설지 않을것인데..
작은배로 낚시하는것..
무동력선의 나무쪽배--마생이일것인데 벌써 챌낚--흔히 아는 훌치기의
고유전통 낚시기법-하는가봅니다..
한겨울 가시면 10여대이상 군단으로 조업[하하]하는 풍경이 낮설지 않을것인데..
06.10.18. 10:26
예전엔 엄청난 대물 본산지였는데...
지금은 수심이 엄청 낮아져서 포인트 구실을 못하더군요~
그래도 겨울 포인트로 한번씩 가는 곳입니다.
아래쪽 노리양수장으로 이어지는 직벽의 전체 공략은 보팅이 아니면 불가능하죠~
도보로는 본포교쪽 과수원쪽으로 진입하시면 직벽 반정도 공략이 가능합니다만 자일이 필요하죠~ [웃음]
예전에 등산용 자일 매고 도보하던 기억이 새록하네요~ [웃음]
지금은 수심이 엄청 낮아져서 포인트 구실을 못하더군요~
그래도 겨울 포인트로 한번씩 가는 곳입니다.
아래쪽 노리양수장으로 이어지는 직벽의 전체 공략은 보팅이 아니면 불가능하죠~
도보로는 본포교쪽 과수원쪽으로 진입하시면 직벽 반정도 공략이 가능합니다만 자일이 필요하죠~ [웃음]
예전에 등산용 자일 매고 도보하던 기억이 새록하네요~ [웃음]
06.10.18. 10:32
초 글쓴이
운문님이 말씀하신 그 나무쪽배 낚시는 함안의 악양수로등지에서 저도 여러번 본적이 있는데 근처로 가서 낚시 하기가 좀 그렇더군요.
그날은 3대가 떠 있었는데 주말에는 좀 더 많은것 같았습니다.
그날은 3대가 떠 있었는데 주말에는 좀 더 많은것 같았습니다.
06.10.18. 10:34
임해진양수장에서 노리양수장까지...참 좋은 포인트지요
제작년에는 고기가 꽤 오래 붙어있었는데...지금은 참 어렵던데요..
수고하셨습니다
제작년에는 고기가 꽤 오래 붙어있었는데...지금은 참 어렵던데요..
수고하셨습니다
06.10.18. 14:25
초 글쓴이
2%님의 말씀중...보트....그리고 자일.....으~
06.10.18.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