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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서산 잠홍지 2007.04.07

깜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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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그나마 가까운 잠홍지로 다시 한번 들이대러 갔습니다.

일주일전 일타 일방의 손맛을 안겨주었던 잠홍지...

하지만... 이날은 별로~ 였습니다.

저희가 재미 보았던 그곳 (제방쪽 배 펴는곳 맞은편 물속 잠긴 수초지대)에 연안가까이로 그물도

새로 쳐져있고... 암튼... 왜 그런지 모르지만 상황이 별로 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배스낚시가 원래 그렇지만...


8시경 도도님, 허접로드님, 도기님 구로에서 집결해서 출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송탄배서님, 김성래님 접선합니다.

역시 도착은 10시가 넘었네요. 바로 세팅하고 달려갑니다.


엔진 수리한 도도님이 앞에서 끌고...


저희 뒤에 송탄배서님과 김성래님 끌려 옵니다.


오늘 목표는 골드웜님께서 선물로 준 릴의 테스트도 병행합니다.


골드웜님께 제가 뭐 선배랍시고 뭐 변변히 해준것도 없는데... 이렇게 과분한 선물까지 받게 되는군요.

대물로 꼭 보답하자...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장구통 릴은 처음 써보는지라 아직 손에 착착 붙는 느낌은 없지만... 손에 익으면 저의 주무기가 될 듯

합니다. [흐뭇]


일단 저는 지난주 재미보았던 지그 스피너를 장착합니다. 달라진 것은 지난 주는 3/8온스였으나...

이번주는 손에 새롭게 맞추는 릴의 백래시를 우려해 1/2온스로 장착한 부분이 다른점이라면 다릅니다.


일단 포인트 접근하자마자 도기님 한 수 합니다. 역시 놈들이 또 있습니다. [푸하하]


저도 열심히 지그스피너를 날려보지만... 잠잠...

다른 분들도 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간간히 잔챙이...

그러나 유독 저한테는 잠잠...


그래... 한번 지져보자.

1/16온스 지그헤드에 테일이 좀 긴 웜을 세팅합니다.


지져서 지져서 나온 놈 입니다.


그물도 새로 쳐져있고... 상황이 별로라 이동하며 탐색해 보았지만... 상황이 별로...


도보하시던 물괭이님과 합세하여 점심식사하러 잠시 물에서 나옵니다.


메뉴는 김치찌게 통일...



이때 최원장님께 전화를 드렸었죠... 내심 대~반전을 기대하면서... [사악]

'형님... 꽝치고 있습니다. 배고파서 밥 먹으러 나왔어요~'

- '어~ 그래. 밥 먹구 빨리 철수해라~'

[뜨아]


대~반전을 위한 노력에 돌입해 보지만...

전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네요.

선물 받은 릴에게 빨리 머리 올려줄려고 성급했던 탓인지...

아니면 최원장님께 돌려드릴 염장 심보를 하늘이 알고 미움을 준건지~


자~ 늦게 다시 미니토너먼트 들어갑니다.

지난번 토너먼트의 Hero 송탄배서님은 잔챙이만 건져내시고...

암튼... 요런 놈들밖에 안나오네요. 송탄배서님의 히트~


결국엔 허접로드님과 도도님 팀이 1등을 하고 맙니다.


약속이 있어 먼저 가신 허접로드님을 제외하고 서울로 들어와서 뒤풀이를 합니다.



도기님... 잘 먹었다~

다음엔 우리가 꼭 이기자... [부끄]


비록 지난주의 호황에 비해서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그래도 저빼고는 모두 10수이상씩은 하신것 같습니다.



일요일... 원래 가족과 함께 타피님의 전시회를 가려고 계획했었지만... 마눌님이 몸이 좋지않아...

애들도 그냥 집에서 게임한다고 해서... 집 근처에 계신 도도님과 함께 타피님의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blackjoker님과 +1님도 만나뵙고... 여러 그림도 둘러보고...


타피님의 서울 진출을 축하드립니다. [꽃]


그런데...

집으로 오는길에... 접촉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울음]



그리 강한 충돌은 아니였으나... 왠지 기분상 목도 뻐근한것 같고... 암튼 그렇습니다.


자~ 새로운 한 주가 다시 시작됩니다.

활기찬 한 주 되세요.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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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고, 배스 색깔 멋지고, 부럽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셨네예.

접촉사고 후유증은 없으신지...
07.04.09. 08:19
도도
개인적으로 요즘 술자리 너무 가까운듯 합니다 .

큰넘 한마리가 무척 아쉬운 날이였습니다. 그래도 낄낄되면서
같은 포인트에 채비 던지고 서로 웃어 버리는 그런 즐거운 낚시 였습니다! [푸하하]

아 그리고 송탄배서님과 김성래님께서 스피너베이트 3/8을 40개정도 준비해왓습니다.
서로 나눠 쓰고 액션도 좋더군요! 두분께 감사 드립니다! [꾸벅]

사실 2007년 보팅 출조해서 5짜 못잡아 보긴 이날이 처음이였습니다! [헤헤]
07.04.09. 08:58
아침부터 서둘러 가서 저는 재미난 조행이었습니다. 바삐 가느라 인사 못드리고 가서 죄송합니다. 다음 함께할 기회가 있겠죠[씨익]
그날의 장원입니다. 두번째 만들어본 야옹표 지그스피너를 물고 나와서 기쁨 두배였습니다.
07.04.09. 09:50
goldworm
5600c5 max 버젼은 좀 크고 투박스럽기는 하지만 백래시가 거의 안나고 가물치릴로 써도 좋을만큼 엄청난 권사량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저한테 온 장비들은 여간해서는 남한테 안넘어갑니다. 거의다 너무 혹사를 당해서 제손에서 운명하게 되죠. [하하]
그래도 그 릴은 별로 사용을 하지않았습니다.
좀 터프하게 낚시하시는 스타일에 잘 맞겠다 싶어서 선물해 드린것이니 그걸로 대물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산 잠홍지가 어디쯤 되는가 싶어서 맵토피아에서 검색해보니 서울에서 꽤 멀어보이더군요.
동근형태에 가로세로 길이가 700미터 정도 되 보이던데, 요즘 조황이 좋은 모양입니다.
듣기로는 서산권에도 꽤 많은 늪지형 저수지들이 있다고 합니다.
잘 찾아내서 개발하면 좋은 수도권 포인트가 되지않겠나 싶습니다.

구미에서 안동호 거리랑 비슷해보이던데...
차막히면 시간은 몇배 더 소비되겠죠?

이러면 또 염장 되는건가요? [헤헤]
제가 사는동네만큼 낚시다니기 좋은곳도 없는거 같습니다.
07.04.09. 11:56
좋은시간 보내심을 축하합니다.[꽃]

접촉사고로 많이 다치시지는 않으셨는지요

후유증은 하루지나 봐야 알수가 있습니다.별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07.04.09. 12:00
profile image
햄...
즐거워 보여 행복하네요..

대구의 팬들을 잊지마세요....[사랑해]
07.04.09. 12:07
사고가 있으셨군요....

괜찮으신지....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얼른 병원에 가보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07.04.09. 12:29
profile image
즐겁게 보내신 것 같습니다.
손에 들려있는 배스도 튼실하니 좋습니다.[굳]
김치찌게 얼큰하게 맛나 보입니다.
07.04.09. 13:54
와...사진들이 정말로 잘 나왔네요...구도가 참 다이나믹하게 느껴집니다...굿입니다...^^
07.04.09. 14:47
도도
일단 사고라는 뉘앙스긴 한데 걱정할 정도 아니십니다.

그냥 뭐 약간의 기부금 정도 받았다라는 정도 !! 제가 처리중입니다 [헤헤]
07.04.09. 15:16
susbass
즐거운 모습이 역역 합니더,,,깜님두 어여 대꾸리 두마리 들고 ,,멋진 사진 찍어야지요,,[미소]
07.04.09. 20:11
profile image
글쓴이
대꾸리 4마리 들고 찍으면 안될까요? [미소]

사고 처리 완료되었습니다. 목은 아무 이상없습니다.
걱정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꾸벅]
07.04.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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