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매일 지나다니다 인사글 남깁니다......^^!

강물 1333

0

6




그 동안 자작루어 몇 가지를 만들어 봤다.

대물배스용, 수초지대 공략용, 트위칭용 등등!



지난 번에 나름대로 대박을 했던 남강의 밤나무골 아래 새로 생긴 양수장을 다시 찾았다.

그런데 꺼내 든 것은?



표준형이다.

일단은 표준형으로 꺼내서 손맛을 충분히 본 다음 다른 것을 시도하게 된다.



양수장 바로 아래에서 깔짝대다가 1수!

베이트릴 상태가 좋지 않다.

얼마 전에 베이트릴 있던 것 2개 부셔먹었다.

쟈니모리스 레벨와인더 마모되어 버렸다.

릴이 잘 안돌아간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깐 레벨와인더가 걸려서 회전시키니깐 마모되어버리는 중이었다.

그래도 장타가 가능한 녀석이었는데......!

급하게 가지고 있던 릴 중에서 시마노 코리올리스 꺼내가지고 사용했었다.

이녀석도 하루만에 레벨와인더 말아먹었다.

도대체 왜?

2년 6개월정도 쳐박아두는 동안 그리스가 말라붙어서?

쩝,

어쨋던 지금 사용하는 메타늄 XT는 베어링이 마모되어서 캐스팅 할 때마다 윙 소리가 나고 장타가 잘 안된다.

그러나 어쩌랴!

고기는 잡고 싶고 릴은 없고 낚시대도 2절 딸랑 1개 뿐인 것을!



꺼이꺼이,

어쨋던 20m 날아갈까 말까 하는 릴로 최대한 노력해서 던지기는 한다.

때로는 캐스팅하고 백래쉬 풀고 감고를 반복하기도 하지만 어쨋던 계속 탐색은 한다.



배스도 기억력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이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던지면 1마리라고 해야 할 정도였다.

1마리 잡고 10m쯤 내려와서 던지면 또 한마리씩 나오곤 했었는데.....!

지금은 어저버 옛날 얘기가 되어 버렸다.

지난 번에는 제방의 1/2도 오지 않았어도 20마리는 훌쩍 넘겼었는데 오늘은 끝까지 끝까지 다 갔음에도 8수가 전부이다.

중간에 드래군; 과거 배스 수 십마리와 치열한 전투를 하다 부상을 당해서 돌아온 배스어세신으로 만든 자작루어(왠지 부상당한 질럿으로 만든 드래군이 생각나는데, 나만 그런가?) 으로 약간 깔작대다가 집어넣어 버렸다.



되돌아오는 길에 금산교 바로 상류로 갔다.

요즈음 배스들이 스쿨링을 하고 있을 거라는 옛 기억을 더듬어!

앗!

물이 쫙 빠져있다.

그런데 아까 그곳은?

물이 많이 차 있었는데?



어쨋던 오늘은 이녀석들 평상시보다 30m쯤 상류에 스쿨링을 하고 있었다.

자작루어로 순식간에 한 곳에서 4수!



내겐 약간 않좋은 습관일지 몰라도 여하튼 자작루어에 배스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그곳에는 배스 없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여하튼 내겐 웜도 무지무지하게 많은데 이젠 장배님에게 O 링 파는 곳 자세히 물어봐야 겠다.

좀 있다가는 땅콩가지고 저수지로 진출을 해봐야 겠는데 그때도 자작루어 딸랑 한 종류만 가지고 갈 수는 없지 않겠는가!



자작루어!

참 골치아픈 녀석이다.

내겐 지금까지 수 백마리의 배스 손맛을 안겨주었지만,

여하튼 내 낚시대를 꽉물고 놓아주지 않는다.

웜낚시 할 때의 배스의 "투둑" 하는 손맛을 느끼고 싶어도 막상 물가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손이 간다.

더우기 괜스레 대충 약간만 모양이나 어떤 것을 바꾸면 꼭 바로 시험해보게끔 유혹해서 물가에 서게끔 한다.

신고공유스크랩
6
goldworm
정말 너무 오랜만에 글 남겨주셨네요. [미소]
07.04.12. 00:48
자작하시는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부럽습니다...[굳]
07.04.12. 00:53
profile image
지그스피너의 헤드암이 조금 길어보이는데 문제는 없어시던가요[궁금]

남강... 시즌이 되면 가기 싫고 겨울이 되어야 가보니....
07.04.12. 09:52
키퍼
지그스피너 전문이신것 같습니다.[굳]
07.04.12. 10:31
자작은 또다른 재미가 있다고 하던데...부럽습니다.
07.04.12. 15:19
강물 글쓴이
흠,
사실 오늘도 루어사진 오른쪽 끝(블레이드 옆)에 있는 표준형으로 1시간 동안 8수 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스피너베이트 그대로 따라 만들었는데 지금은 최대한 블레이드가 지그헤드의 머리 바로 위에서 돌도록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지그헤드의 이음이 고리이음이어서 지그헤드가 상하좌우 마음대로 움직여집니다. 말 그대로 물속에서 좌우로 살랑살랑, 바닥이나 돌에 살짝 닿으면 위아래로 살짝 움직여지죠. 여하튼 다른 것은 잘 모르겠구요.
일단 배스들이 계속 물어줍니다.
07.04.12. 17:5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최남식 조회 119007.04.15.18:30
    07.04.15.
    충청권 모임후기 입니다. 뭐~ 후기래 봐야 딸랑 3명이랍니다. 뭔저 맨땅님 - 근무십니다. 조과가 없다고 하니 은근히 좋아하십니다. 차프로님 - 클럽 선배님들 모시고 대청댐에 운짱으로 노가다 중이시랍니다. 만년헤...
  • 안면도 영목항 좌대낚시
    ||0||0안면도 영목항 바다좌대에서 영수가 힘겹게 랜딩한 도다리입니다. 넓적한 도다리의 저항이 세서 힘겹게 릴링을 하더군요. 이 도다리 덕분에 회차림이 풍성해 졌습니다. 해체중입니다. 이미 우럭들은 포를 뜬 상...
  • 정보同行 조회 239607.04.13.20:25
    07.04.13.
    미니배스님을 보고 싶은 마음에 수요일, 목요일 전라남도에 있는 장성저수지 수성리 선착장 쪽으로 도도동생과 함께 낚시를 갔다 왔습니다. 수성리 선착장에 도착하여 이구공님을 만나 뵐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미...
  • 요 며칠 계속 골드웜네 홈페이지가 버벅되고 있습니다. 골드웜네 홈페이지용량은 제가 알기론 다른 배스관련홈페이지 용량의 두배이상이라고 들었는데도 용량 초과로 트래픽이 아슬아슬 걸리면서 넘어가고.... 게다가...
  • 기타젠티 조회 367507.04.13.12:22
    07.04.13.
    올해 들어 신갈지에 서너번 출조한것 같습니다. 재키님께 자극 받아 항상 출근 전 들러보지만... 새벽 어둠에 버벅거리기만 하고 늘 꽝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일찍 퇴근하게 되어 저녁 6시쯤 CJ배수 스팟으로 들어...
  • 요즘 금연(?)중이라서 고뇌에 좀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를 이유 삼아 조용하게 물가를 다녀 왔습니다. 사실 혼자 조용히 다녀 올까했는데 맨땅님의 출조일정과 우연히 맞아 떨어져 버리더군요 [헤헤] [테이블시작1]일...
  • 안그래도 오늘 번역하고 잇었는데 초록비암이 우째 알아쓰까..궁금하네[미소].. 골드웜에 먼저 올립니다. 제 블로그에도 아직 안 올렸고 클럽인 BIC에도 안 올린 새글입니다.. 단... 보시는 것은 좋지만 퍼가지는 마...
  • 두만지 #2
    배스goldworm 조회 186307.04.12.16:04
    07.04.12.
    오늘도 마실 다녀왔습니다. 어제의 그 못다 치운 쓰레기들이 생각나서 또 두만지로... 날이 좀 흐릿하니 바람도 거세고 황사가 또 온다고는 하는데, 지난번 장성조행하던 그날처럼이야 오겠냐 싶습니다. 그렇게 안개...
  • 배스커터 조회 171607.04.12.11:32
    07.04.12.
    안녕하십니까 커터입니다.[꾸벅] 2007년 한국 마지막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3주연속 청호지 다녀왔네요..[헤헤] 아침에 출발해서 점심쯤 +1님과 사산지에 도착합니다. 은펄 글럽웜 끼고 이리저리 던져 봅니다만 입질...
  • 매일 지나다니다 인사글 남깁니다......^^!
    그 동안 자작루어 몇 가지를 만들어 봤다. 대물배스용, 수초지대 공략용, 트위칭용 등등! 지난 번에 나름대로 대박을 했던 남강의 밤나무골 아래 새로 생긴 양수장을 다시 찾았다. 그런데 꺼내 든 것은? 표준형이다. ...
  • 물 맑은 두만지에서 50으로 2마리
    오늘도 오전 출강이 끝난뒤 바로 학원으로 안오고 마실 좀 다녀왔습니다. 옥계천 금오공대앞쪽은 쓰레기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고, 워낙 두들겨서 배스들도 예민해진 상태라서 약목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약목면...
  • 화원 명곡리의 원당지를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오늘 병원을 가야하는 바람에 좀 일찍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도착하니 5시가 조금넘은 시간 손이 근질근질하여 집근처의 저수지를 탐색하였습니다. 화원명곡지구에서 용연사 넘어가는 ...
  • 여러분의 귀중한 조언으로 대청호 유람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많은 도움을 주신 엘리가님, 만년헤딩님, chapro님, 雲門님, goldworm님, 붕어2마리님, 젠티님, 재키님, susbass님, PAUL SHIN님, 불꽃전사님, 도도님...
  • 청주에서 클럽 형님한분을 모시고 6시40분쯤 출발을 합니다.... 청주에서 어부동까지 벗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씁니다....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씁니다... 먼가 될것 같은분위기....[씨익] 7시30분쯤 배를 출발하...
  • 배스2% 조회 186307.04.10.09:59
    07.04.10.
    언제나 그러하지만 엄청난 뽐뿌(?)에 모두가 감화감동을 받아 시조회 못지 않은 최다 참석인원을 기록한 BIC 4월 정출이 장성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장성에서 월동하신 몇몇분들의 노고로 배스의 이동 루트를 파악하...
  • 안녕하세요 초반타작 입니다. 지난 일요일 아론님과 경남 창녕 여배교 포인트로 달립니다. 도착하니 5시 40분경.. 아론님 탑워터(Pencil)로 바로 한수 올리십니다. 저랑 아론님이 주로 캐스팅하던 포인트 입니다. 저...
  • 5개월만의출조 ...먼저해밀님의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 어제 지인의 소개로 스키핑의 달인(내생각)으로부터 스키핑요령을 배우게 됬습니다 여러곳에 동영상이 떠도는 그분 완성까지 5년이란 세월이 걸리셨다고... 당...
  • 배스코스모스 조회 153707.04.09.18:57
    07.04.09.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속을 풀고 약속장소로 가니, 난타는 벌써 활을 그리며 씨름을 합니다. "47" 고놈까지 2타 2방 했답니다. 예감이 좋습니다. 배스란이랑 둘이 한마리씩 하고 보트펴고 밥내기 토너먼트 요이땅 합...
  • 장성 크랭킹 #2.
    배스susbass 조회 186107.04.09.18:18
    07.04.09.
    어느곳에서 나 볼수 있는 시골의 풍경 이다, 옅은 안개,,밥짓는 때론 여물을 끓이는 굴뚝의 연기,~! 토요일 밤 불현듯 출조를 하게되는 장성호 입니더, 지난 몇일 많은 낚시꾼들이 다녀가 몰황에 가깝다는 얘기를 들...
  • 팀비린내 안동출조 사진입니다. 5시경에 대구서 집결했습니다. 아직 안온 빤스도사님을 기다리는 중 입니다. 달배님 대꾸리 한 수 하십니다. 이 대꾸리처럼 새로 시작하신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장인어른께 선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