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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질

3D Eye 를 만들어 봅시다^^

이정길(연필) 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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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Eye 를 만들어 봅시다^^

보통은 홀로그램 테잎 위에 더 작은 펀치로 뚫어 올려놓는 방식으로 많이들 만드시죠!
그런데 저는 약간 방법을 바꾸어 만들고 있습니다.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위에 올리는 동공 부분을 거꾸로 작업하는 것이죠.
무엇 때문에 번거롭게 이렇게 만들까 하시겠지만, 동공에서 에폭시 최상층까지 두께의
차이가 전혀 다른 분위기의 눈을 만들어 줍니다^^
얼핏 보기에는 별 차이 없어 보이겠지만 좀 과장되게 설명 하자면 동태눈과 싱싱한 생태의 눈이라고 할까요...^^
자 그럼 만들어 보겠습니다.


준비물: 홀로그램 테잎, 30분 경화용 에폭시, 펀치(눈 크기에 맞는 크기와 동공크기에 맞는
        크기), 검정색 메니큐어, 바늘, 홀로그램 테잎 고정용 판제(유리판 사용), 망치,
        헤어드라이어, 펀치용 받침대로 못 쓰는 책 한권.
      
**  2액형 에폭시 본드는 강도와 투명도 그리고 기포제거가 용이해야 하므로
             5분 경화 보다는 30분 경화 제품이 적당합니다.


베이스용/동공용  홀로그램 테잎 펀치 작업


메니큐어(검정색)으로 도색 ( 동공의 크기보다 조금 더 크게)


상층 홀로그램 테잎 동공 펀치 작업
여기서 주의 할 점은 홀로그램 접착제 부분쪽으로 펀치작업을 해야 정확한 위치에
동공 작업이 가능합니다.


동공용 홀로그램 테잎을 베이스용 테잎 위에 붙입니다.


에폭시 배합
에폭시 본드의 경화시간을 고려하여 적당량만을 배합하여 사용하세요!!
준비된 홀로그램 테잎이 많을 경우 두, 세 번에 나누어서 작업하세요. 에폭시가 작업 전에
굳어서 못써버리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배합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기포 없이 작업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바늘을 사용하여 에폭시를 혼합하는 것입니다.


바늘을 90도각도로 세워서 너무 빠르지 않게 약간 천천히 배합 하시면 됩니다.


적당히 혼합이 되었으면 바늘 끝에 적당량을 뭍혀 살짝 떨구어 줍니다.
이때 너무 많은 양을 올리시면 너무 봉긋해서 보기가 싫거나 표면장력을 이기지 못해
옆으로 툭 터져 버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30분용 에폭시를 작업시 에폭시의 점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살짝만 떨구어 주셔도
저절로 홀로그램 테잎 끝부분까지 퍼져 예쁜 모양이 됩니다..

Tip : 에폭시를 혼합했을 때 실수로 기포가 들어갔다면 헤어드라이기로 굳기 전에 가열
      해주시면 에폭시가 잠깐 묽어 지면서 기포가 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이때 바늘 등으로 떠오른 기포를 살짝 터트려주시면 깔끔한 작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단!!  식으면서 경화시간이 더 짧아지게 되므로 유의하시길....^^

건조작업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수평이 유지 되는 곳에서 조심스럽게 건조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 하실 점은 에폭시가 30분 경화용 이라고 해서 30분 만에 딱딱하게 굳는 것이
아니라는 것!!  정확한 비율로 배합을 한 경우 대략 하루정도는 가만히 두셔야 갈끔히
굳습니다.  배합비율이 약간 틀린 경우 완전히 경화되는데 2~3일 많게는 일주일이 소요 될 수도 있다는 점!!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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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대단합니다[굳]
루어자작에는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는군요
자작으로 잡았을때의 기쁨역시 대단하겠습니다.
07.07.15. 07:51
김진충(goldworm)
두세번 읽어보니 전 과정을 이해할수가 있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다음주에 바로 따라해봐야겠습니다. [굳][굳][굳][미소]
07.07.15. 09:22
이강수(도도)
역시나 솜씨가 대단 하십니다 [굳]
07.07.15. 17:07
역시나... 저랑 이름도 같아서 그런지 멋있으십니다...[헤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동태눈과 싱싱한 생태의 눈" 명심하겠습니다...
07.07.1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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