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080801_장천 삼산지 아침조행..

김동현(홀리스모커) 2486

0

6
-지금은 휴가 中 (8/4일까지 휴가네요)
31일은 가족과 함께 경주 아쿠아 월드에 다녀왔습니다.  
대명리조트 안에 위치한 물놀이 시설인데 연인들끼리 가긴 좀 그렇고 애들이랑 가면
딱 좋을 것 같은 곳입니다. 파도풀, 유수풀, 사우나 등 다 갖추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모두들 가족나들이 더군요.. 물론 분위기 파악 못한 바퀴벌레 몇쌍이 보이긴 하두만[쳇]
담날 8/1일 아침에 눈을 뜨니 6시30분 채비해서 바로 장천의 삼산지로 오랜만에 나들이 갑니다.
아침날씨가 선선하니 구름도 적당하고 배스사냥에는 그래도 적당하다 싶습니다.
기분도 좋고..[굳]  느낌도 좋고[사악]
7시18분 도착 맘이 급하네요. 아직 먼저 온 사람들 없습니다.
모내기 때보다 물이 더 빠졌습니다. 언제 만수위를 회복할라나[궁금]
먼저, 제방 왼쪽에서 캐스팅 들어갑니다.
수위가 낮아서 제방좌측연안을 따라 걸어다니면서 저수지 상류까지 탐색했습니다.
좌측연안 따라서 3수정도 했는데 사진 찍는 걸 깜박했네요.  
채비는 wide-gap hook에 double linger 4"(water melon seed color), no-sinker.
역시 3수 모두 2짜 후반(삼산사이즈)이고 연안에 빠짝 붙어있습니다.
물이 얕아서 손맛은 그리 좋지 않지만 녀석들이 biting하려고 만드는 물살이 가슴 뭉클하게 합니다.
연안 그리고, 연안 가까이 수초부근에는 잔챙이들이 버글버글하네요..

그 후 제방우측 연안따라 top water인 zara spook Jr.(크롬+red)로 walking the dog액션 구사 여러번의 캐스팅 중
한번의 "퍽".. 하지만 bite 못하고 lure만 건들고 사라져 버리네요.. 그래도 눈맛은 봤습니다.[씨익]
그래서, 제방 우측 무너미쪽으로 급해 이동..  채비를 금호강 리그로 변경합니다. 웜은 계속해서 double linger 4".
이제부터 사진입니다.  무너미 도착 시 저 멀리 물결이 이는 곳 포착 넘들이 feeding하고 있는 듯..
캐스팅합니다. 던지자 마자 falling에 넘쭉 받아 먹는군요... 사이즈 작습니다. 이넘.


곧바로 5m 앞으로 이동 재캐스팅 이럴 줄 알았어. 또 있습니다. 요넘. 전넘보다 씨알이 좀 낫네.[씨익]


다시 한 10m 위, 물위로 가로 질러 쓰러진 나무아래 "철퍼덕,철퍼덕" 하는 소리에 살짜기 채비바꿔서 rubber jig로 꼬십니다.  반응없습니다.
다시, double linger의 금호강리그로 나무옆에 바짝 투척 그런데 왠걸 연안에 떨어지네요..살살 끌어서 물속으로 넣어서 슬슬 느리게 reeling하는데 중간쯤 왔나? 느닷없이 수초속에서 그림자가 쑤~~욱하고 나오더니 확 물고 쨉니다. 이넘..
그나마 씨알이 제일 좋네요.. 그래도 3짜 중반..[부끄]


이번에는 반대편으로 제방 무너미 수초지역으로 캐스팅 살살 바닥긁을며 오다 수초에 함 걸리고 튕기는 중
bite 마지막 요넘이 나옵니다.[헤헤]


총 7수정도 하고 아침 조행을 한 11시 정도에 마치는데 구름이 좀 있어 그런지 그렇게 덥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삼산지 올만에와서 잔손맛은 보고 가게되니 좋습니다.  언능 수위가 좀 올라서 덩치들을 좀 봤으면 싶은데..
그래도, 삼산지는 "꽝"을 주지 않습니다.[굳]

조행후기 처음 쓰다보니 이만저만 어려운게 아니군요.. 이제 시작이니 차츰 나아질거라 생각됩니다.
향후 부터는 더 나은 모습으로 일신우일신 하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6
손맛 많이 보셨는지요.. 수초지역에서 스피닝태클로 뽑아 낼때는 손맛 징하게 뽑아 내실수 있습니다~ [헤헤]
4짜 못지 않습니다.~ [하하]

08.08.02. 16:31
삼산지 안 가본지도 좀 되었는데... 시간되면 한번 달려야 겠습니다.
손맛 축하 드립니다.
08.08.02. 16:35
profile image
삼산지 한번 가보고 싶네요...기동성이 딸려서 아직 가보지 못했네요[헤헤]
마릿수 손맛 보신 것 축하 드립니다[미소]
08.08.03. 00:48
김진충(goldworm)
조행기 정리하고 쓰는거 벌써 몇년째 이러고 있지만 쉬운일이 아닙니다. [미소]

안동 다녀올때마다 고속도로에서 삼산지 내려다보곤 합니다.
한번쯤 다녀올때가 되었네요. [미소]
08.08.03. 21:5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mk 조회 119805.06.21.13:15
    05.06.21.
    지난 토요일. 이 미천한 mk에게 빤스 사부님이 금호강의 황태자님을 모시고 '거북선 조종법을 갤챠 주겠다고 연경지로 가자' 캅디더. 길을 한 번 잘못 들고 또 물어서 연경지에 도착하니 벌씨로 두 도사님은 물 속에...
  •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꾸벅] 만약에 시간이 남으면 무엇을 할까요??? 물어볼 필요도 없겠죠...더구나 그 시간이 피딩타임 이라면....[헤헤] 시간이 남아서 오늘도 드리댑니다.......가까운 태화강으로.... 이제 ...
  • 산불초소 윗포인트
    기온이 연일 30도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퇴근후엔 항상 오늘은 어디로 가면 좋을까 생각 해보지만 마땅히 좋은곳이 생각나질 않습니다. 오늘은 산불초소 공사현장을 지나다가 제방을보니 거의 완공 다되어 갑니다....
  • 한강. 바로 집앞이면서도 웬지 안가게 되던 그곳. 드뎌 회사를 단체로 땡땡이치고 가봤습니다. 물론 퇴근후지만 급한일이 있는듯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 퇴근길의 이차를 보고 "음...4짜 정도는 걸어준다는 계시..."...
  • 뜬부라더스 금호강 조행
    으...흐...흐...흐....흐 무섭죠?[사악] 여름맞이 납량사진 입니다. 오늘도 해질 무렵 불로동 금호강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탑워터 던지니 퍽 퍽 거리기만 하고 물지를 않습니다. 완전히 공놀이 하는 시추에이션 ...
  • 플라이
    배스나도배서 조회 136505.06.22.09:25
    05.06.22.
    아침에 오목천으로 가는데.. 모처첨 일출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오늘따라 교행하는 차가 많네요. 쉽게 차를 세울 수 없어 그냥 지나치려는 데.. 직선도로에 접어들면서 보니 차가 없습니다.....
  • 동영상2% 조회 176305.06.22.10:25
    05.06.22.
    일본 뎊스 오너인 오쿠무라의 여름 댐 배싱 모습입니다. 웜 패턴에 너무 빠지지 마시고 이젠 버즈베이트, 셀로루크랭크를 주목해 보시기를... 다이나믹한 배싱에 빠질 수 있을겁니다. 비경의 댐. 근처를 태우는 작열...
  • 어제 저녁 답답하고 무더웠던 하루를 마치고 무작정 [배스]를 잡고도 싶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케스팅을 위해서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와촌을 지나서 지명은 정확하지 않으나 대동초등학교 뒷편 신전지로 정했습니...
  • 바람이나 쐴까 해서 침산교밑으로 갔습니다. 끄리도 많고 작은 배스도 있기에 재미나 보려고 갔습니다. 꼬마들이 몰려 오더니 신기해 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네요. 운좋게 배스를 잡아서 그 꼬마들과 한컷 찍어 주었...
  • 배스푸른아침 조회 119105.06.22.14:31
    05.06.22.
    제목을 무얼로 할까 상당히 망설였습니다. 조행기란에 글을 올리지만 조행기는 아닙니다. 저번주에 안동에서 낚시를 하면서 많은 걸 느꼈기에 짧막하게 정리하고자 합니다. 처음가는 안동출조에 대한 기대로 금요일 ...
  • 퇴근후 남북지...
    퇴근후 마눌님 이랑 우리공주님 처형댁에 (김천입니다) 데려다 주고 오는길에 오봉&남북..[궁금]...고민하다가 야간후피곤모드 귀차니즘때문에 그냥 남북지로 향합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제방좌측 돌무더기 포인트...
  • 금화지
    정보북성 조회 126205.06.22.22:30
    05.06.22.
    금화지에 잠깐들렀습니다. 물이 엄청나게 많이 빠졌습니다. 이곳 저곳 포인트 될만한곳 보고 잠시나마 어제의 채비 그대로 버즈를 날려보았지만 역시나 반응이 없었습니다. 짧은 시간 드리대봤지만 꽝~ 소나기 올려고...
  • 안녕하세요 [꾸벅] 오늘저녁 또 달렸습니다 퇴근하나 8:40분... 갈까 말까... [생각중] 일단 나가자 시퍼 제 카트? 까지 갔드랬습니다 [씨익] 조수석에 웜을보고 바로 오봉으로 달렷습니다 그런데... 고민입니다 어디...
  • 저녁에 대성지 다녀 왔습니다. 자갈터백숙집 안쪽 곶부리로 가서... 네꼬로 5인치 세마리 연타로 걸고 나니 낯익은 분이 계시더군요. 순금미노우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포퍼로 심심찮게 걸어내시더군요. 순금미노우님...
  • 어제 친구 녹색장화로부터 전화를 받고 새벽 5시 아파트입구에 은빛스푼님과 함께 집결했습니다. 목표로 삼은곳은 신동지 ... 신동지, 도대체 얼마만에 온것인지 또 얼마만에 평일 새벽조행인지 가물가물합니다. 새벽...
  • 회사일이 바빠 지난 일요일의 조행기를 이제야 올리게 되는군요… 지난 일요일 진주엘 갔습니다. 다행히 결혼식이 오전 11시 이더군요.[미소] 결혼식에 참석해서 친지 분들 만나고 적당한 선에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 어제, 그제 이틀 연속 술이랑 친하게 지내다가...[아파] 퇴근길..잠깐 비린내 좀 맡고 갈까하다가 내일 새벽에 모처(부야지?꽃밭?)나 기습침투하자 싶어.. 바로 집으로 들어와서 밥먹었는데... 마눌님이 우리 라인 반...
  • 배스 콧구멍
    배스북성 조회 121205.06.23.22:14
    05.06.23.
    오늘은 낫질못에 잠깐 들렀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잠시 잠깐만 드리보기로 합니다. 바쁜시간에 드리대면 왠일인지 , 볼일이 꼭 보고싶습니다. 큰것? 아님 작은것? 오늘은 큰게 보고싶었는데 나오는것을 힘주어 ...
  • 바다베스틱 조회 134605.06.23.23:28
    05.06.23.
    안녕하세요.. 매일 눈으로 손떨림을 체우다.. 바다소식이 별로 없길래 글남깁니다. 감포 방파제에서 잡은 조괍니다 크기는 25정도가 많이 올라 오더군요.. 1/8 온스에 빨간색 그럽을 호핑하면 입질을 잘 하더군요. 붉...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업무상 가산 IC 근처에 볼일이 있어... 일단 가면서 멍청하게 가산에서 빠져야 하는데... 가산이란 표지가 있는게 아니라... "구미, 가산" 이렇더군요. 딴생각하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