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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금호2교(민들레아파트 맞은편) 첫 조행기

김대영(블루마운틴)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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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조행기라고 올려봅니다.
지난주 무태교 축구장포인트 짬낚시 계속 "꽝"하고, 금요일 연경지 아침나절 역시 "꽝"했습니다. 두곳 모두 수위가 많이 줄어 있어서 그런지 입질한번 못 받았습니다.  그래도 한두마리씩은 올라와 주었던 곳인데....

그래서 고민끝에 민들레아파트 맞은편(금호2교) 포인트로 출조하기로하고, 큰맘 먹고 구입한 가슴장화 까지 챙겨서 아침일찍(8시)나서 봅니다.  가면서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져, 오늘도 공치는것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이 오전내 비는 오지않고 구름만 많아 낚시하기는 아주 그만이였습니다.


위 검은 점들이 제가 오늘 공략한 포인트입니다. 금호2교 하류 좌측포인트로 초보인 제가 보기에도 나무와 수초, 그리로 돌무더기까지 정말 좋은 포인트 같았습니다.


포인트 진입하면서 유속이 좀 있는곳을 몇번 던져 봅니다. 그런데  두두둑하고 라인을 차고 나갑니다. 처음으로 올라온 30짜 배스입니다. 일주일 내내 꽝만하다 처음 보는 손맛!!!! 싸이즈는 좀 아쉽지만 최고입니다.



포인트 공략중 정말이지 "저런 곳에 큰놈하나 있지 않을까?"싶은 그런 그림같은 포인트가 눈앞에 보입니다. 수초가 듬성듬성 나있고 나무그늘이 있는 그런 포인트였습니다. 첫번째 캐스팅은 아무른 반은 없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캐스팅 수초를 타고오던 웜이 수초를 지나 물속으로 떨어지는 순간 "툭"하는 묵직한 입질~~~ 왔다!!! 힘껏 릴링합니다. 힘 쓰는것을 보니 작은 놈은 아닌듯.... 억시나 올라온 놈은 43cm짜, 제가 지금까지 잡아본 놈 중에 가장큰 놈입니다.  제가 생각한 포인트에서 그것도 큰고기를 잡아내는 이기분이란 무슨말로 표현할 수 있을지....

이상 저의 첫 조행기입니다.

오늘의 조과 및 채비입니다.
조과 : 43짜 1수, 30짜 5수, 조기급4수  총10수
채비 : 모두 노씽커(4인치 이카 검정색), 8lb라인, 미디움베이트대
         제가 초보로 주로 쓰는 채비가 노씽커입니다. 그리고 이웜 비거리 정말 잘나 옵니다.
         조과는 두말할 필요 없을 듯.... 초보자분들 이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대구 동구 불로동 지도입니다.



청호아파트 좌측에있는 뚝방길따라 들어 오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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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키퍼)
배스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한 포인트에서 대꾸리가 딱 나와주면 정말 재미 있죠,,,[굳]
08.10.05. 17:15
profile image
최근 민들래 아파트는 상류 하류 가릴것 없이 확실한 손맛 보장은 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기 꽤나 붐비겠는데요...?[씨익]
손맛 축하드려요![꽃]
08.10.05. 17:32
오랜만에 손맛 제대로 보셨군요...
저도 오전에 민들레아파트앞 보에서 낚시했었는데...
저도 금호2교 밑으로 가볼까 하다 철수할 시간이 다 되어서 포기 했네요..
다음엔 저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08.10.05. 18:34
있을법한 포인트에서 배스가 올라와주면
정말 흐뭇하지요
생각하는 낚시의 참 재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08.10.05. 19:01
profile image
상당한 상위권 첫 조행기 입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첫 조행기 마치셨습니다
측하합니다
대단한 실력입니다 [굳][굳]
08.10.05. 20:05
축하드립니다. 제 건너편에서 가슴장화 신고 하신분 같군요. 인사라도 드렸어야했는데. 죄송합니다. 저는 다리 밑에 계속 있었습니다. 4시간동안 조기급 여섯수, 30 한수, 36 한수 이렇게 하고 나왔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08.10.05. 20:06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임님" 제가 도착했을때, 건너편 수초지대 공략하시던 분인가요??? 다음에 만나면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쪽 포인트도 좋아보이던데 많이 낚으셧네요. 다음에는 저도 건너편 상류 수초지대 공략해 봐야겠습니다.
08.10.05. 21:00
profile image
추카드립니다 전 민들래 아파트가어딘지? 찾기가힘드네요 검사동에 사는데 네비에도안나오고 암튼
[배스]요거 잡아야하는데 ...... 죄송하지만 민들래 아파트 약도좀 부탁합니다 [꾸벅]
08.10.05. 22:17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는 또라에몽님 따라서 반대편에서 했는데 역시 저에겐 꽝~~ 여질없습니다.
08.10.06. 09:48
profile image
아마 배스가 열리는 나무라고 알려진 자리쪽이시네요[하하]

아주 큰 녀석들은 없지만 자잘한 것들은 부지기로 나옵니다..
08.10.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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