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랫만에 글 오려봅니다.

박흥준(同行) 2157

0

13
종종 신갈, 송전, 고삼저수지를 찾아 낚시하러 다녔으나 올라오는 사이즈는 조행기 올리기에도 부끄러운
사이즈들만 올라와서 그동안 조행기를 올리지 못하고, 조행기를 올릴만한 사이즈를 잡으면 카메라를 놓고 와
사진을 찍지 못하고…….
이러다가 강퇴 될 것 같아서 마음에 허접한 조행기 올려봅니다.
그동안 낚시해서 잡은 사이즈 중 최소어 2cm(옆구리 꿰여서 올라온 최소어) 최대어 46cm…….
그중 주로 올라오는 사이즈 20cm…….[부끄]

오늘은 수원 곡반점동에 볼일이 있어서 일을 맞추고 잠시 낚시나 해볼 생각으로 로드 2대를 챙겨서 출발하여
돌아오는 길에 1시간쯤 짬 낚시를 하였습니다.
포인트는 신갈저수지 하갈교 다리 밑입니다.
하갈교 다리 밑에 도착하니 녹조가 너무 심하여 100m쯤 상류에 있는 다리 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용한 채비는 스피닝 태클에 1/32온스 미드 스트롤링 훅에 게리 3인치 새드웜, 베이트 태클은 크랭크로
제로포인트, MINISAP SR(잠형 30cm 크랭크)입니다.
3인치 그린 펌프킨 새드웜를 사용한 준이치 프로의 미드스트롤링으로 첫 캐스팅에 바로 올라와 줍니다.
그 후 계속되는 캐스팅에 바로바로 올라와 줍니다.
베이트 태클로 교체하여 MINISAP SR을 운용하니 배스가 관심만 보이지 물지를 않습니다.
하드루어를 제로포인트로 교체하여도 관심만 보일 뿐입니다.
다시 스피닝 테클로 교체하니 바로 물고 늘어집니다.
가방에 3인치 웜이 1개밖에 없는 관계로 웜이 헤지고 걸레가 되어 낚시할 수 없을 때까지 1시간쯤 낚시하니
근 30수쯤 하였습니다.
웃긴 것이 4인치 새드, C-tail등 다른 웜에는 반응을 보이지를 않고 오직 3인치 새드에만 반응을 보여줍니다.



에궁~



그런데 사이즈가 10~20cm입니다.
좋은 사이즈 올라오면 찍으려고 사진 촬영을 밀었으나 올라오는 사이즈가 실망스러워 사진 한 장 찍고
철수하였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3
사이즈는 작아도 1시간에, 한 웜으로 30수, [굳][굳][굳] 축하드립니다.
08.10.14. 21:12
박흥준(同行) 글쓴이
상류 천의 폭이 10m가 되지를 않으며 수심은 30cm에서 깊은 곳은 1m쯤 될것 같더군요.
천 위로 차선이 2개 있는 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 아래쪽에서 다리 위쪽으로 캐스팅하여 잡아내다가 입질이 없어지면 교간을 중심으로 다리 위쪽으로 가서
다리의 하류쪽으로 캐스팅하면 또 다시 왕성한 입질이 들어오던군요.
1/32온스 미드 스토롤링 훅(꼭 지그헤드 처럼 생긴 바늘입니다.)을 사용하여 웜의 앞쪽 위에 바늘을 끼어서
사용하다가 윔을 도저히 사용이 불가능하여지면 다시 중간에 끼고, 이것을 또다시 아래쪽에 끼고, 웜의 위 아래를
바꾸어 훅에 끼어서 사용하니니 도저히 사용을 못하게 되더군요.

공산명월님 재수 없는 치어가 고삼에서 언더샷 바늘에 옆구리 꿰여서 나와주었답니다.[부끄]
08.10.14. 21:27
마릿수 손맛은 제대로 보셨네요~[굳]
2cm 배스라?? 상상이 가질 않네요~
08.10.14. 23:20
웜 하나로 30수....그리고 2cm...[굳]
2cm 배스는 육짜 이상의 운도 필요할듯 합니다.

08.10.15. 00:41
profile image
사이즈보다는 마릿수에 더 관심이 가네요...!
손맛은 제대로 보셨겠습니다![씨익]
08.10.15. 12:50
곡반점동 에는 무슨일로 갔는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미소]
하갈교 및 에서도 낚시가 되는군요.
신갈 오실때 전화좀 주세요..같이 식사라도 하게~~[씨익]
08.10.15. 14:36
박흥준(同行) 글쓴이
금성현님 2cm 치어 죠리뽕님과 고삼에 낚시를 갔을때 교통사고로 언더샷에 옆구리 꿰여서 나왔답니다.

서광석님 준비되어 있는 웜이 1개 밖에 없어서 많이 헤지면 조금씩 밑으로 꽂고 결국에는 뒤집어서 꽂기까지
하였답니다.
찾은 곳은 수심이 30cm에서 깊어야 1m권으로 10~20cm 겁었는 배스들이 몰려 있어서 누구나 30수는 가능하겠더군요.

관찬효님 경기도 시민이 되었는데 아직 식사 한끼 같이 하지를 못하였군요.

장현수님 너무 작은 사이즈라 손맛도 없이 훅킹하면 날라오더군요.

누리애비님 몇일전 전화를 들였는데 받지를 않아서 해외여행 가신줄 알았습니다.
08.10.15. 17:09
박흥준(同行) 글쓴이
저원님 그자리는 사이즈가 작아서 그렇지 누구나 가벼운 채비로 도전한다면 30마리 가능하겠더군요.
천의 폭 10m, 캐스팅하면 라인이 바로 옆으로 흐르더군요.
이때 바로 훅셋하면 배스 사이즈가 무척 작아서 수면 위를 스케이트 타면서 내 발 앞에 떨어집니다.
캐스팅 거리 10m - 캐스팅 - 라인 흐름 확인 - 훅셋 - 바로 발 앞입니다.
그러다보니 시간 걸릴 것이 없습니다.
08.10.16. 11:39
profile image
오랜만에 오셨네요
멀리 멀리 떠나신줄 알았습니다
근처에 계신다는 배스냄세를 날려 주셔서 안심이 됩니다 [씨익]
배스 냄세 맡으신것 축하드림니다 [배스]
08.10.16. 18:2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충북 음성군 생극면의 관성지 조행기
    며칠전 저녁 6시쯤 해질녁에 나와준 36cm의 [배스]입니다. 관성지는 충북 음성권에 몇 안되는 무료터로서 주말에는 붕어조사님들과 현지 루어낚시인으로 낚시하기가 수월치 않으나 평일시간에는 사람을 거의 찾아보기...
  • [2007-11-13]장성 첫 보팅
    ||1장소 : 장성댐 일원 시간 : 오후 1시30분 ~ 5시 30분 조과 : 이모 프로님(모름 하여간 겁나많이 잡음), 곽모 몽실꼬붕(모름, 관심없음), 몽실(겨우 3마리[울음]) 채비 : 메탈지그 2수(13미터권), 텍사스 1수(1/8+...
  • 하빈지 상황...
    배스 이 놈들이 날이 추워지니... 하빈지 가운데 수초대가 두터운 이불인냥.... 수초속에서 않 나오는 것 아닌지...[씨익]
  • 그분을 위해~
    따스한 남쪽나라 배스로 저원님의 가슴에 온기를 실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지난 이틀간의 조행은 저원님께 바칩니다...
  • 그동안 가끔씩은 조행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게으른 관계로 조행기를 쓰지 못했네요.. 물론 쓸정도의 조과도 없었지만요..^^ 다들 잘 계신모습들 웹페이지를 통해서 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사시는 모습들... 오늘 새...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날짜 : 07년 11월 17일 날씨 : 흐리고, 바람불고, 춥고 장소 : 의암호 하중도 시간 : 12시~4시반? 조과 : 45, 42, 3짜 4마리 채비 : 온리 러버지그 주말이되면 어김없이 GO! 한다! 파로호를 가볼까 했지만.. 춥기도하...
  • 어디로 달릴까 고민고민하다 국밥 한그릇 먹고 정곡수로로 달리기로 했습니다. 정곡은 1년에 꼭 한번 이상은 가보는 그런곳입니다. 구미에서 거리론 쪼매 멀지만 그래도 항상 그리운곳입니다. 오랜만에 정곡으로 다시...
  • 아침 피딩타임은 놓쳤지만 그래도 일찍 평촌 잠수교에 도착하여 배를 내리고 낙동강으로 출발했습니다. 배가 속력을 내니 코끝이 찡하는게 눈이 시립니다. 신랑은 엔진 손잡이를 잡은 손이 시럽다고 엄살을 부리네요....
  • 안동 11월 의 민물농어
    내용 채우기중
  • 옥계 배나무 조행기[11/17~18]
    안녕 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 한동안 옥계에서 꽝만 치다 제대로 된 포인트를 찾았습니다. 지난주에 요포인트를 찾았는데 간만에 마릿수 조과를 올릴수 있어 좋았습니다. 토요일 회사 일마치고 오후 3시쯤 지난주와...
  • 대호만 워킹 고(?)행기
    지난 주말 대호만 워킹을 한번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120km를 달려 대호만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엄청나게 차갑고 강한 바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워낙에 넓은 곳이어서 일단 수문 관리소 옆길로 ...
  • 오늘 새벽기도에서 주신 말씀중에 한 구절입니다.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게 한다 라는 말씀인데요.. 참으로 공감하는 말씀 같습니...
  • 오늘도 새벽기온이 장난이 아니네요... 작년 조행기를 뒤저보니 11월 28일에 처음으로 꽝을 했더군요..^^ 올해는 그보다 일찍이네요...--, 날도 더 추워진거 같습니다. 이제는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고, 극과 극으로...
  • 대호만과 팔봉수로 고행기~
    평일 2틀간의 휴가 여러곳을 고민하다가 고른것이 다시제자리걸음 대호만...... 친구가 도착하여 삼겹살에 소주을 먹고 아침늦게 일어나 떠날 채비를 합니다. 서울에는 눈이온다고 하더군요. 이곳은 그래도 다행(?)이...
  • 그렇타할 작품들이 없어서 한목에 몰아붙였습니다.[미소] 즐감하세요~
  • 오늘 이승철님과 9시부터 선암다리 상류에서 비릿내 무치고 왔읍니다 이승철님 스피너에 첫수 나도 스피너에 한수 웜, 스피너, 크랑크에 고르게 반응을 보였고 날씨가 풀려 활성도가 좋은것 같았으며 바다에 연결되여...
  • 반갑습니다!!신입회원 강군의 신고식 조행기 입니다. 처음이라...긴장됩니다[부끄] 내용이 많이 부실 하더라도 귀엽게 봐주세요[윙크] 시작해 보겠습니다. 금일 낚시갈 예정이 없었지만 퇴근하고 걸어오는데 날씨가 ...
  • 골드웜의 토요일은 짧다.
    마지막으로 놈을 자세히 찍어봅니다. 윗동네는 이제 스쿨링이니 지깅에 메탈을 던져야 하느니 하지만, 이동네는 아직 시즌입니다. 지난해 지켜본바로는 12월까지도 낙동강의 시즌은 이어지더군요. 추위에 사람이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