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암지 살얼음에.. 의암호 종말 돼지배스

안녕하세요 쌩야생입니다[꾸벅]
금일 춘천 박암지를 동생들과 갔습니다.
그런데.. 녹았던곳이 다시 살얼음이 얼어서.. 캐스팅 불가..
어디를 갈까.. 갈곳이 없구나.. 춘천호 팔각정쪽은 녹았다고 하는데..
배스가 아직 붙지는 않았다고 하고..
하는 수 없이 춘천 종말처리장으로 향합니다..
1월에 한수하고.. 여기는 나오면 나오고 안나오면 안나오고.. 해서..
왠만하면.. 땡기지 않았으나..
별수 없이 향합니다..
도착하니 3시정도.. 역시나 바람이 장난이 아니여서.. 캐스팅이 좀 제한적이더군요..
에잇... 미노랑,, 크랑크로 재미좀 돋구고..나서..
프리지그로 캐스팅.. 음..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바람따라.. 여울따라 루어를 태웁니다... 그리고 그렇게 라인을 고패질하듯.. 풀고..
그래도 입질이 없어서..
스플릿샷 채비에 더블로 1/8온스 봉돌 채비로 사이드 캐스팅을 했네요..
바람이 조금.. 약해져서.. 그나마 캐스팅이 됩니다..
근데 이게 왠일.. 살살 액션 주는데.. 입질이 화끈하게 들어오네요..
냅다 챔질을 합니다..
후배 녀석들 왈: 장난 치지 마세요~
쌩야생 : 아냐 진짜야~
20m 밖에서 올라오는데.. 역시나 종말 돼지배스 녀석들.. 힘이 좋더군요..
드랙을 반만 풀었는데..  손맛좀 봤네요..
후배 녀석들 바람 피한다고 캐스팅도 자제하다가...
다시 캐스팅을 합니다..
저도 캐스팅을 다시 해봅니다..
그러나 역시.. 겨울엔.. 낱마리라는거~[씨익]
안동호 가서 꽝치고.. 종말에서 그나마 4짜 돼지녀석 한수로.. 위안을 삼습니다..
어서 댐낚시 워킹에 익숙해져야하는데 말이죠.. 쉽지가 않네요[씨익]
이상 한달만에 손맛본.. 쌩야생이었습니다 정확히 한달..[씨익][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