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성지 다녀왔습니다.
||0||0안녕하세요 방랑자입니다.
요즘 조행기를 너무 자주올리는거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어려운경기속에 바쁘신관계로 출조를 못가신분들을 위해..
오늘 다녀온 들성지 [배스] 흔적을 남겨봅니다.
3월 30일 월요일 흐림/바람 조금
지난번 조행기를 보고 몇차례 다녀온뒤로 집이 5분거리에 있으므로 오늘도 3시경에 들성지로 나가봅니다.
비교적 도심쪽에 위치하고있어서 그런지 평일에도 항상 낚시하시는분들이 4~5명씩 계십니다.
도로쪽에 서서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역시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조기급 배스들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러나 여러번 왔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씨알들이 반갑지많은 않습니다.
도로 반대편 논길로 옮겨보자생각하고 자리이동.
평일,주말 할것없이 항상 붕어낚시하시는 어르신들이 매번계시는데.. 오늘은 없습니다. [헤헤]
그 자리가 초보인 제가봐도 괜찮은놈이 올라와줄것같은 자리였습니다.
열심히 캐스팅중에 3짜 3수합니다.
연이은 입질후 다시 캐스팅. 액션후 멈췄다가 다시 감아들이려는데 입질을 받습니다.
뭔가 묵직하다싶더니 드랙을 째고 나갑니다. 그렇다 이놈이다. 기쁜마음에 열심히 릴을 감습니다.
올해 20번이상 낚시를 하러다녔음에도 4짜 넘는놈을 아직 만나보지못해서 그런지 더 반갑습니다.
끄집어내고 보니 4짜를 겨우넘깁니다. 힘쓰는걸로 봐서는 5짜라 예상했는데..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5짜에 버금가는 손맛을 안겨주고.. 올해 첫 4짜라는데에 만족합니다.
셀카를 처음해봐서 그런지 많이 어색하네요.. 여러번 해봐야 괜찮게 나올듯합니다.
팔을 쭉 뻗고찍었는데도 화면에 다 들어오지않네요.. 다른분들은 안 그러시던데 왜 그런건지..
6시가 다되어 철수하였습니다.
들성지갈때마다 특별한(?)일이 꼭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포인트 이동중에 루어낚시를 즐기는 어르신이 있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도요릴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잘 모르신다는것을 이것저것 가르쳐드렸는데..
몇일전 들성지에 오셔서 낚시하고있는 도중에 어떤분이 와서 릴 멋지다고 하시면서
한번만 던져보신다고 하길래 잠시 드렸다고 합니다.
빌리신분이 뒤돌아서서 릴의 핸들을 심하게 휘어놓고 낚시대까지 부러뜨리려고 했다고 합니다.
어르신이 잘못하신것도 없는데 왜 그러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배스낚시하는사람들이 싫어서 그러는건지..
골드웜에는 그런분들 없으시겠지만.. 혹시라도 필드에서 누가 한번만 던져보자고 하면
쉽게 허락해선 안될것 같습니다.
매번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오늘 하루도 기분좋은일 가득하셨길 바랍니다.. [미소]
김진충(goldworm)
제가 들성지 다녀봐서 아는데요.
거긴 4차원 정신세계의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낚시대 달라하면 주지마세요. [어질]
거긴 4차원 정신세계의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낚시대 달라하면 주지마세요. [어질]
09.03.31. 00:16
알고보니 들성지 4차원분들을 저만 본게 아니였군요[하하]
방랑자님 조행기 감사히 잘보고있습니다[윙크]
방랑자님 조행기 감사히 잘보고있습니다[윙크]
09.03.31. 00:32
남의 물건을 빌리는것도 좋지않지만 파괴까지 하다니요
어느 혹성에서 일어나는 일입니까?
웃음만 나오는군요....
그분정신이상자? 아니면 배스낚시하는사람이 싫어서인가요
어느 혹성에서 일어나는 일입니까?
웃음만 나오는군요....
그분정신이상자? 아니면 배스낚시하는사람이 싫어서인가요
09.03.31. 04:23
아!! 이상하신 분이 계셨군요. 무섭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들성지는 왠지 피하게 되는 곳이던데요. [하하]
손맛 축하드립니다. 들성지는 왠지 피하게 되는 곳이던데요. [하하]
09.03.31. 06:47
들성지 갈때 조심해야겠습니다.
이상한 분이 계시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이상한 분이 계시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09.03.31. 09:08
전 들성지를 일주일에 1회 평균 날씨만 좋으면 3회 정도 들성지를 자주갑니다.
집이랑 가깝다는 이유로요. 한번도 4차원 그런분을 본적이 없는데...
들성지에서 베이트로드를 두개씩 들고 뒤에 하나 두고 캐스팅하거든요.
은근히 신경 쓰이네요.
그래서 그분 어떻게 했다는 말은 없었나요. 4차원 그 사람 돈이라도 있으면 쓰지 않는
릴 빌려주고 제값 받는것도 괜찮은것 같은데, 보상 없으면 정신이상자라도 바로 구속 시켜야죠.
아무튼 손맛 축하드려요.
집이랑 가깝다는 이유로요. 한번도 4차원 그런분을 본적이 없는데...
들성지에서 베이트로드를 두개씩 들고 뒤에 하나 두고 캐스팅하거든요.
은근히 신경 쓰이네요.
그래서 그분 어떻게 했다는 말은 없었나요. 4차원 그 사람 돈이라도 있으면 쓰지 않는
릴 빌려주고 제값 받는것도 괜찮은것 같은데, 보상 없으면 정신이상자라도 바로 구속 시켜야죠.
아무튼 손맛 축하드려요.
09.03.31. 09:19
쩝~ 유료터에선 잠자러 간사이에 낚시대도 가져간다고 하더만, 그쪽은 그렇구만요.
09.03.31. 09:26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군요.
골드웜님 이야기처럼 4차원적인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인 모양입니다.
배스 튼실합니다.[굳]
골드웜님 이야기처럼 4차원적인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인 모양입니다.
배스 튼실합니다.[굳]
09.03.31. 09:39
김진충(goldworm)
검둥이스타님 웃자고 하는 이야기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마세요. 구속이라니요.
들성지에 어느지점에서 그런일이 많냐하면요.
상류쪽 길가입니다.
지나는 사람들이 많고, 낚시꾼들의 하나하나에 간섭이 너무 많은 곳이지요.
종종 말 다툼도 많고...
그러다보니 그자리는 피하게 되더군요.
오래전에 가물치한다고 그자리에 오래 머물러 본적이 많았는데, 별별걸 다본거 같습니다.
들성지에 어느지점에서 그런일이 많냐하면요.
상류쪽 길가입니다.
지나는 사람들이 많고, 낚시꾼들의 하나하나에 간섭이 너무 많은 곳이지요.
종종 말 다툼도 많고...
그러다보니 그자리는 피하게 되더군요.
오래전에 가물치한다고 그자리에 오래 머물러 본적이 많았는데, 별별걸 다본거 같습니다.
09.03.31. 10:04
돼지 배스,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3.31. 10:40
가까운곳에 좋은 낚시터가 있는것은 축복이지요
빵빵한 4짜배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세상엔 상식이 통하지 않는 별의 별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지요[미소]
빵빵한 4짜배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세상엔 상식이 통하지 않는 별의 별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지요[미소]
09.03.31. 11:16
완전 향어모양의 뚱땡이군요[굳]
09.03.31. 12:39
김민우(방랑자) 글쓴이
낚시대를 물속으로 팽겨치고는 도망쳤다고 합니다..[헉]
4차원분들이 회원님들 주변에 없는것이 좋겠지만.. 혹시라도 잠시달라고한다면 절대 조심해야할듯 합니다.
4차원분들이 회원님들 주변에 없는것이 좋겠지만.. 혹시라도 잠시달라고한다면 절대 조심해야할듯 합니다.
09.03.31. 15:34
좋은 방법 한가지 안가면 그만. 웃자고 한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손맞 축하드립니다.[꽃]
09.03.31.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