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090509 집앞강

김진충(goldworm) 2512

0

17
||0||0

지난 토요일 조행기입니다.

토요일 둘째녀석 한자급수시험,
일요일엔 학원애들 ITQ시험...

별수없이 그냥 보내야할판이었는데, 토요일 오후를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아쉬워서 금남보에 들러봤습니다.

염라대왕님도 함께 모시고 갔구요.



 


 

 

금남보 상황은 늘 큰기대를 안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이 조금 더 빠진상황이었는데,

돌섬 가기전 우측에 연안에 브레이크라인을 미노우로 공략하여 몇수 뽑아냅니다.

 

역시 염라대왕님의 실력은 대단합니다. [굳]

 

 

늘 말씀드리지만,

금남보 상류구간은 달릴때 위험한곳이 정말 많습니다.

무조건 가운데로 달리셔야 하고...

바닥이 닿이는 곳이 많으니 최대한 저속으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저도 여러수 잡아냈구요.

 

애들 힘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그냥 올라오는 법이 없더군요.

어떨땐 30턱걸이 급이 4짜인가 싶을정도로 힘을 씁니다.

 

왜관교 근처 골재장 아래쪽에 돌섬도 꼭 가보고 싶었었는데, 기대만큼 잘 나오지는 않았구요.

뭐 큰 기대안하면 그냥저냥 잡힐정도는 나와줬습니다.

 

염라대왕님은 한 열마리쯤은 하신거 같고, 저는 대여섯수정도?

마지막은 아론님께 선물받은 DC100 으로 한수 했네요.

 

 

그런데....

모터가이드 무선풋이 애를 먹이더군요. [어질]

좌우 방향전환이 안됩니다.

모터소리는 나는거 같은데, 기어이빨이 빠진것인지 이탈된것인지...

일단 서울에서 가장 용하다는 도도종합병원에 보낼생각입니다.

 

잘 보살펴주세요. [윙크]

 

 

 

 

 

 


 

서울에서 조커님 오신다는 소식을 받고 칠곡 박프로님의 샾인 "푸하하"에 찾아갔습니다.

 

요즘 네비게이션 정말 정확하더군요.

 

정작 앞에가서는 영어로 된 "puhaha" 상호가 눈에 안들어와서 헤맸지만은요.

조촐히 번개형식으로 치루다보니 가까이 계시는 분들께 미리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사진 한장 달랑 찍었는데, 서빙보던 친구 손을 떨었나 봅니다.

셔터 누를때 살살 눌러야 하건만...  [외면]

 

서비스 안주도 푸짐하게 주시고... 특히 돈까스가 맛있더군요.

특히 바로옆에 보건대학이 있어서 젊은 친구들이 참 많더군요.

아쉬운점은 주차공간이 다소 협소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에 여기서 번개 계획 한번 세워보겠습니다.

 

 

대구에서 자취생활하던 학창시절에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몇명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자주 들렀던 친구네집에 어머님께서 갑작스레 돌아가셨더군요.

고등학교때는 그녀석 방에서 담배피다 들킨적이 몇번있고, 밥도 여러번 맛나게 차려주셨었고...

환하게 웃으시며 맞아주시던 그 모습이 엊그제 일 같은데,

여러 추억을 간직한 분이라서 보내드리려니 아쉬움이 크더군요.

한 며칠은 거기 들락날락하느라 바쁠듯 합니다.

 

 

 

 

또 한주의 시작입니다.

활기찬 한주 되세요. [꽃]


신고공유스크랩
17
profile image
골드웜님의 조행기중에서 제일 조촐한 조행기 같군요.
사진이 몇장 안되네요.
그리고 가까이 있던 사람을 보낸다는것은 정말 슬픈일입니다.
이제 그분을 볼수 없다는것이 마음 아프죠....
09.05.11. 12:12
profile image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좋은 추억이 있어서 웃을 수 있다는건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맥주 한 잔이 생각나네요... [미소]
09.05.11. 12:22
profile image
좋은시가 즐거운 시간 되셧네요... 전 이번주 수요일 목요일만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있습니다...
7일간 힘들게 일한후 쉬는날이거덩요 [씨익]
그때 낚시 못한 한을 풀려고합니다.... 쓰레기봉투도 100L짜리 2봉지 준비했지요..[사악]
보트 탑승권 따러 낚시 고고슁~~~!!
09.05.11. 13:29
손때문에 술도 안돼고....
손때문에 낚시도 제대로 못하고....
아~
그래도 오늘은 맥주한잔 해야겠네여~~
수고하셨읍니다...
09.05.11. 15:15
김진충(goldworm)
98%님 얼른 손가락 낫길 빕니다. 그러려면 술 안드셔야죠. [헤헤]

코봉이님 탑승권 진짜로 날라갈겁니다. [미소]

철강왕님
맥주... 이거 똥배가 나와서 좋질않습니다. 그래도 밤만되면 막 땡깁니다. [울음]

부부배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불꽃전사님
조행기 안쓰려다가 후일에 참고하기위해서 써놨습니다.
요즘 부고가 많이 생기는데다가 제 어머니도 척추협착증 초기증세가 보여서 수술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참으로 착찹합니다.
여기저기 다녀보다가 오늘은 운문님 병원에 들러서 주사 아픈거 한방 맞고 왔었구요.
어떻게든 아프지 않고 건강하셔야 할텐데 걱정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조행기가 좀 쪼그라드네요. [헤헤]
09.05.11. 15:49
술한잔 사고싶었는데 결국 대접만 받고 돌아왔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그땐 졸리지않은 상태에서...

마음 아픈 친구분도 잘 위로해주시구요.
09.05.11. 16:13
최정오(염라대왕)
골드웜님이 없었다면 하는 생각을 하면 완전 [뜨아] 입니다.
안그러면 늘 이렇게 [배스]좋은 손맛을 볼수 없으니....
골드웜님한테 늘 감사를 [꾸벅]드립니다.
저도 금남보를 별 기대없이 했는데 그날은 심심찮게 나오더군요.
잘놀았습니다.
[배스]들 힘이야 뭐[힘내] 대단합니다.
09.05.11. 16:47
낚시후의 좋은분들과의 자리 보기좋습니다
09.05.11. 19:31
profile image
집앞의 강에 너무 자주가셔서 배스 씨가 마르는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씨익]
09.05.11. 21:54
얼굴본지가 제법되는것 같습니다.[푸하하]
대청갈때 연락드리지요.
이번 장성조행에도 도움주셔서 고맙고감사합니다.
늘,
즐거운물가나들이 되시길바래봅니다.
09.05.11. 23:01
양정랑(6짜의 꿈)
좋은분들과 만남을 가지셨네요.
손맛도 축하드리구요.
금남보는 한번도 가지않은 곳입니다.

그러시군요.
친구에게 많은 위안이 될 것 같습니다.
09.05.11. 23:06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짬낚시도 즐거워 보이고.. 부럽습니다.[미소]
09.05.12. 09:06
전무상(연담/蓮潭)
간만에 낚시를 조금밖에 못하셨군요...감사합니다.[사악]
그런데 우리동네서 한잔하셨구만요...늦은시간이라도 부르시지[외면]
09.05.12. 09:40
profile image
잠와 죽는줄 알았습니다만.
삼광이는 끝까지 안자고 잘 있었습니다.[씨익]
09.05.13. 23:5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090509 집앞강"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1||0 저녁밥먹고 왠지모르게 바람이나 쐐고올까해서 바로 거제 다대 방파제로 향합니다 왠걸 첫캐스팅에 물고늘어지는군요 외삼촌이 직접 제작해주신 초 슈퍼울트라 라이트 로드라 손맛이 그만입니다! 땅에놓고 한...
  • 지난 낚시 이야기(백곡지 10일~12일)
    ||0||0요즘 낚시가 너무 재미 있어 미치겠습니다[씨익] 낚시를 할때마다 별별 신기한 일들이 많이 생기네요 ---10일날 저녁 밤낚 가족들과 밖에서 외식을 하고 집으로 귀가 하던중에 "닥스님"으로 부터 문자 한통이 ...
  • 배스 침주기 57탄
    ||1||0안녕 하십니까. 비가 내리고 나니까 날씨도 선선하고 낚시 하기에 좋은 아침이라 오늘도 낚시대들고 금호강으로 나가봄니다. 무엇보다 여러가지의 꽃가루가 날으지 않아 더욱 좋읍니다.오늘의 포인트는 가천동 ...
  • 한강 번개 출조 대박!
    ||0||0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낮에 말씀 드린데로 한강에 번개 다녀 왔습니다.. 회사일이 너무 지루해져 문득 땡땡이나 처볼까.. 하는 심사로 계획댄 번개 출조 였습니다..[씨익] 저번주에 한번 다녀왔지만.. 60센티급...
  • HOT 달창...
    동영상이 철(2%) 조회 279109.05.12.13:52
    09.05.12.
    ||0||0지난날 달창지에서의 대박 조행을 떠올리며 보름을 앞둔 주말밤에 마음만 들떠 있다. 스피닝 태클은 하나만 달랑 들고서 나머지는 모두 하드베이트 위주로만 세팅했다. 그리고 출정...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
  • 배스 침주기 56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비가 온다기에 비옷 챙겨 가지고 대일동 전평지에 나가 봤읍니다. 이곳에 배스가 서식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2월경에 한번 답사하여 눈으로 배스가 있는것을 확인하고 와서 오늘 두...
  • 손가락이 아파도 낚시는 계속 쭉욱...
    ||0||0손가락이 조금 아파도 낚시의 중독을 떨치기에는 인내심이 부족한듯 합니다... 요즘 낙동철교쪽[삼량진]쪽 교량 공사는 마무리 되었도 현재 한림방향으로 가월천 이라는 200m 교량을 시공하고 있읍니다... 천천...
  • 처음으로 올려 봅니다.
    ||0||0안녕 하세요..배스낚씨 시작한지 이제 2년된 초보 입니다..[부끄] 퇴근후 회원님들의 조행기만 보다가 이제서야 조행기를 써보는군요..솔직히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 초까지 전 한군데만 다녔고 그곳에서 연속...
  • 5.7~5.11 안심교 짬조행 with map
    ||1||0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이번 조행기는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낚시에 집중할려고 별로 안찍은것도 있고, 찍었는데 저장이 안된것도 있고해서 그렇습니다. 기간은 5일이지만 실재론 4번 출조에 낚시시간...
  • 탑워터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0||0 이제 베이트 장비를 던진지.. 3달인가 4달인가 되어가는군요.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되나.. 게시판이란 게시판엔 다 물어보고서 헤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기를 매일매일.. 놀고 먹는지라 열심히 던지고 또 ...
  • ||0||0일요일 낙동강 고속도로 다리밑에서 곰님의 3번째 이벤트인 삼겹 및 오겹살 파티가 열렸습니다. 낙동강에서 낚시하시는 골드웜 회원님을 위해 곰님이 고속도로 다리밑에 수상식당을 개업한 이야기 입니다. 안동...
  • ||1||0안녕하세요. 아론입니다. 여차저차 게으름으로 인해 이제야 조행기를 올리는군요. 친구녀석이 많이 기다렸겠습니다. 접니다.[아론] 친구죠.[10년째초보] 지지난주 배스는 안나왔지만 친구랑 함께하는 배씽 즐거...
  • ||0||0포인트 : 대호만 출포리 포인트 일시 : 5월5일 어린이날 am 06:30 ~ pm:02:00 조과 30~48cm 급 20수 정도 . 새 1마리 조과 루어 및 장비 오전 8시 전까지는 탑워터에 다수 힛트 (osp 야마토) 그 이후에는 노싱...
  • ||0||0지난 토요일 조행기입니다. 토요일 둘째녀석 한자급수시험, 일요일엔 학원애들 ITQ시험... 별수없이 그냥 보내야할판이었는데, 토요일 오후를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아쉬워서 금남보에 들러봤습니다. 염라대왕님...
  • ||0||0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지난 주말에도 대청행은 이어졌읍니다. 한번 마음에 들면 계속 가서는 어떤 곳인지 제대로 알고 싶어해서 안쳐본 곳들을 이곳저곳 기웃거리게 됩니다. 잔챙이들도 많은 곳임을 알고 ...
  • 배스한영상(자운영) 조회 283709.05.11.10:12
    09.05.11.
    ||0||0칠천사님과 지리산자락을 넘어 "장성호"에 다녀왔습니다. 강변가든에서 배를펴지않고, 수성리슬로프에서 보트를띄웠습니다. . . 오전10시경 바람이터져, 이골저골바람피하느라 오전낚시별로못했습니다만 꿋꿋하...
  • 바람불어 좋은날...
  • ||0||0안녕하십니까... 대꾸리의 계절 5월.. 아니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실은 봉사의 달인가요??) [씨익] 오늘 작년부터 마음에만 두고 있었던, 가족들 모임을 어찌어찌 하다 보니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 이틀간의 밤낚시
    ||0||0최근 일주일 동안 계속되는 폭염속에 오후에는 배식이를 만나기 전에 제가 먼저 더위에 녹을 것 같아서 이제 밤낚시를 자주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저수지에 찾아가 맷돼지 발자국 소리 들으며 불안했...
  • 늦은 조행기~진돌이 신랑 in 달창
    ||0||0 날씨가 많이 ~너무 많이 더워 졌습니다. 다들 건강 챙기세요. 안녕하세요 진돌이 신랑입니다. 5월 5일은 어린이 날 이지만 아직 우리집 어린이는 마눌님 뱃속에 있는 관계로마눌님께 "내년 부턴 집에 있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