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1. 달창,십이리지

■ 장 소 : 달창지,십이리지
■ 시 간 : 2009.09.01. 약14:00~18:30
■ 상 황 : 조용하다 바람터짐
■ 채 비 : 이것저것 태클박스에 있는거 전부다
■ 액 션 :  상황따라
■ 장 비 : 로드 : N.S 66L스피닝(라이트),슈어캐치 파워브레이드(미디움,헤비)
            닐 : 다이와1500닐(스피닝),아부가르샤 블랙맥스(베이트),아부가르샤 Revo SX(베이트)
           라인 : 요즈리 하이브리드8LB(스피닝),요즈리 하이브리드 12LB(베이트)GT-R 16LB 모노라인(베이트)

안녕하십니까 왕초보 입니다

오늘은 창녕권 가보려 했는데 늦잠자는 바람에 점심때 나가게 됐습니다 일단 보트펴서 내리고

올릴려면 힘들까봐 얼른 루어맨 들어 바늘 하나만 사고 가다 현풍휴개소에서 설렁탕 한그릇

배속에 던져 넣고 달립니다 지난번 가 봤을때 보단 물이좀 빠졌더군요

애써 땅콩 셋팅하고 열씨미 내렸는데 로드 가지고 내려가니까 안불던 바람이 그것도 강풍이

터집니다 [울음]

그래도 시도해봤지만 5단을 넣어도 전진을 못하고 파도타기만 합니다 오늘 보팅 하지말라는 계시라 생각

하고 그냥 땅콩을 접습니다 까마귀도 울고 기분도 쫌 그렇더군요 그래도 몇번 던져봤는데 입질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십이지로 이동 합니다 거의 넣으면 나오는 수준이었습니다 애기 배스들이지만 20수 정도 했습니다

스위밍 지그 반응 좋구요 낚시하다 연안 약 2M앞에 떠있는 크랑크 득템 했습니다^^

조금 특이하네요 바늘 하나가 좀 크고 레틀이 없습니다 어쩌든 없는거 생겨 기분 좋습니다 하지만 득템하면

그날 불운한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잠시후 이유를 가르켜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스피너 미노우라고 하던데 다른 이유없이 장타 칠려고 산 녀석이 있습니다 그녀석 셋팅해 장타 한번 쳐

봤습니다 바로 물어 주네요

역시 잔챙이 입니다 작다고 무시하면 안되죠 저 미노우가 1온스 가쁜히 넘습니다 뒤에 블레이드 달려있

구요

저기 부상수초 좌측으로 거의 물결 이는곳까지 던져서 잡았습니다 대충 던져도 저만큼은 날아갑니다

그리고 이곳 저곳에서 마이크로 와키로 막잡아 냈습니다

아 그러다 아까 득템에 불운이 옵니다 노싱커가 쓰고싶어져 스피닝 장비에 노싱커 던집니다

훅킹하다 뒤에 나무를 때려 똑 부러졌습니다[울음]

그리고 다른곳에서 역시 마이크로 와키로 입질을 받았는데 한번더 기다렸다 다시바이트 들어올때 챔질

클일 났습니다 올라오는데 앙탈을 하도부려 왜그런가 했는데 피가 뚝뚝 흐릅니다 목구멍에 바늘이 박혔습니다

얼른 집게꺼내 수술했는데 피를 너무 많이 흘린 탓인지 5분후에 운명을 달리합니다[내탓]

다시 꺼내주지도 못하고 미안 했습니다 이럴때 살릴 방법은 없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나머지는 다 마이크로와키로 거의 똑같은 조기급 배스들이라 따로 사진은 안찍엇습니다 지금 십이리지

넣고 액션 서너번이면 막 덤벼듭니다 수위도 많이 줄었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춘천 대회 사진들입니다

첨가본 전국대회에 FTV나오는 많은 프로분들도 보고 이렇게 많은 낚시꾼이 한군데 모인것도 처음 봤습니다

거의 자리가 없을정도로 빽빽했습니다

이로서 오늘 조행기 마칩니다 오랜만에 쓰니 더 두서 없네요 9월 이제 곳 어딜가도 넣으면 나오는 시즌이 오

겠죠 [씨익]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