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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도도님, 중증님과 함께한 삼치루어!

김경형(보팅이좋아) 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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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님이 제가 운영하는 펜션에 오셔서, 같이 삼치루어 낚시를 떠났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펜션에서 볼때는 너울이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출항했었는데.역시 태풍은 뒤끝이 아주 강했었습니다.

 

해군 출신이 배멀미를 [기절]예전 생각만 하고 아침을 대충먹고 갔던 것이 실수였습니다.

거의 2미터가 넘는 너울을 저의 Prince Of Ocean은 가뿐히 넘었으나,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오전에는 거의 정신을 못차렸으나, 도도님 +1님이 만들어주신 유부초밥을 먹으니 기력을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잠시 피항했던 대진항에서 나오자 마자, 여기 저기에서 멸치떼를 쫒는 삼치의 라이징과 멸치를 향해 내리꽂는 갈매기떼로 바다가 부산하였습니다.

 

도도님은 멀미도 안하시고, 거의 1타 1방으로 삼치를 잡아내시더군요. [짝짝]

15파운도 합사라인이 그냥 터지고[헉] 삼치의 이빨에 스푼이 부족한 상황까지 갔습니다.

와이어쇼크리더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대략1시간의 조과는 삼치 15마리!  저는 오전 멀미의 타격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가이드만 하였습니다. [부끄]

 

일요일은 중증님과 도도님과 출조하였습니다. 물때의 영향인지 2마리 조과만 얻고, 어탐기에 찍히는 수많은 물고기의 정체를 확인하지 못하고 철수하였습니다.  

 

저녁에 잘아는 낚시점에서 들은 정보로는 부시리떼가 들어왔었다고 합니다.(사이즈는 35정도)다음에는 삼치와 함께 부시리를 같이 노려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고등어떼를 확인했는데, 고등어는 루어로 못잡나요?[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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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님의 삼치 손맛 축하합니다.[꽃]
앞으로는 삼치, 부시리, 고등어 조행기를 보게 되겠네요.
고등어는 카드채비를 사용하면 됩니다.
고등카드는 바늘이 10개정도 달려있고 각 바늘에 반짝이가 달려있습니다.
그냥 물속에 넣고 고패질 해주면 됩니다.
09.10.12. 17:13
김진충(goldworm)
고등어는 왕창 때리 잡을려면 카드채비가 좋겠죠.

삼치는 스푼이나 메탈루어를 공격할때 그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이녀석들의 속도가 한템포 빠르다보니 루어위에 줄을 물어 버리죠. 그러니 끊겨 나가는 겁니다.
두뼘정도 와이어 목줄을 주셔야 채비손실이 없을겁니다.

갑장군한테 안갔더라면 그곳에 갔을텐데 아쉽습니다.
다음에 저도 꼭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09.10.12. 17:15
profile image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말도에서 삼치 떼로만나 엄청나게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와이어 안쓰고도 잘 잡아냈던것 같았는데
삼치 이빨에 라인이 쓸려 채비손실이 많았군요.
삼치 손맛 축하합니다.
꾸워 먹어도 괜찮았고 조림해서 맛나게 밥 반찬으로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꽃]
09.10.12. 17:43
최정오(염라대왕)
삼치손맛 캬~~ 그거 많이 안잡아보신 분들은 손맛을 모르지요.[흐믓]
언제 저도 한번 끼워주세요.
다른건 몰라도 삼치는 자신이 있습니다.
삼치 조력은 제가 꽤 됩니다.[사악]
삼치 손맛 보신걸 축하드립니다.[짝짝]

09.10.12. 18:16
삼치도 연안과 선상은 채비가 달라야합니다..[미소]
방조제등 연안에서는 주로 4짜를 안넘기기에 리더라인없이 조금 무게있는 스픈을 쓰면 무난합니다만....
원도권이나 선상 삼치채비로는 대삼치를 대비하여 반드시 와이어 리더라인이나 케블러 목줄에
메탈을 달아줘야 삼치특유의 톱니잇빨에 견딜수있죠..
골드웜님은 주로 동해의 중치이상 삼치를 타켓으로 하시니 지극히 정답입니다....[씨익]
09.10.12. 18:21
포토메일이 들어와서 농어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삼치였군요.[외면]
갑자기 삼치구이 생각에 침넘어갑니다.
09.10.12. 18:22
김진충(goldworm)
삼치 공격조도 편성을 해야할텐데 .... [생각중]
09.10.12. 18:58
자가용 보트를 몰고 , 삼치를 쫓아 다니며, 낚시를 한다.
너무 멋있어 보이고 , 부럽네요 [하하]

예전에 장인어른과 집사람 배낚시 하고 싶다해서,
배 전세내서 태워드렸었는데,
멀미 때문에 거의 실신하시더군요

저만 멀쩡했답니다.!
바다 낚시배에 적응 안되신 분들은 말리고 싶네요 !


손맛, 파도맛 축하드립니다. [굳]

09.10.12. 18:58
와우 부럽습니다. 학생인 저는 바다루어를 항상꿈만 꾸고 있네요,
나중에 운영중이신 팬션에 한번놀러가야겠습니다. 구경이라도 해보게요,
신선한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09.10.12. 23:39
profile image
바다가 저를 부르네요...[씨익]
이때까지 고등어와 전갱이밖에 못 낚아봤는데 올해는 꼭 다른 어종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헤헤]
09.10.13. 00:52
백승철(무적배서)
도도님! 이제는 바다에서도 활약을 보여 주시내요!]
일전에 화천에서 뵈었던 백승철 입니다.
09.10.13. 07:40
이강수(도도/DoDo)
내려보냈던 보트 테스트겸한 동반 여행 이였습니다.

동해 물색 참 좋더군요. 깊은 여울도 나름 즐거웟습니다 [씨익]
올해 안에 한번 더 갈수 있으려나 모르겟습니다.

이것저것 신경 써주시고 챙겨주신 보팅이좋아님의 +1님께만 감사를 드립니다. [푸하하]
너무 챙겨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겟더군요
엔진이 아쉬웟지만서도 보트는 참으로 만족스러웟습니다 [굳]

제 조행기는 트래픽 안몰리는 수요일쯤 정리해서 올려 놓겟습니다.
이제 뭘 또 잡으로 어디로 가야할지 [궁금]
아참 참돔 꽝 맞으러 한번 가봐야 겟군요!!
09.10.13. 10:02
이강수(도도/DoDo)
삼치 보팅 손맛 즐거웟습니다.
바닥으로 팍팍~ 옆쪽으로 팍팍~ 감사 합니다.
09.10.13. 10:04
이강수(도도/DoDo)
안녕하세요 [꾸벅]
그날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뵙겠습니다.[미소]
09.10.13. 10:07
엔진경보음은 도도님 말씀대로 오일자동혼합통 체크센서에서 발생하는거였습니다. 센서를 죽였습니다.
09.10.13. 10:21
이강수(도도/DoDo)
아 다행입니다 [미소]
동해 바다 벌써 부터 그립습니다.
09.10.13. 10:30
profile image
도도님 멀리까지 오셨다 가셨군요 열정이 부럽습니다[굿]
손맛도 축하드립니다[꽃]
중증님 오랜만에 얼굴 한번 보여주내요 반가워요 나도 배멀미 심하게
한번 고생한 기억이있습니다 어쩌든 손맛 축하드려요[꽃]
09.10.13. 12:15
profile image
그날 물때도 괜찮고
어복있는 맨땅 아버님과 동행출조하니
조과도 좋을걸로 생각됩니다.
많이 잡으면 참돔 한마리만 도....[헤헤]
09.10.13. 16:32

햐~ 좋습니다. 풍경은 외국의 빛좋은 바다에서 보팅으로 낚시하는거와 다르지 않은데요.


가족들과 한번 가보고 싶네요.

09.10.13. 17:40
profile image
도도님 이제는 동해에도 번쩍 거기다가 삼치도 혼내주시고 대단합니다요[굳]
그리고 아주 아주 보고 싶습니다[부끄]

중증님과 보팅이좋아님 멀미로 고생하셨네요 배멀미 안해보면 모르지요 완전 초죽음이지요[사악]
09.10.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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