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얼굴 보러 가자 21번째.
안녕 하십니까.
이번 조행은 부부배스의 꽝 조행기입니다.
어제는 비가 온다는 소식에 오전은 그럭 저럭 보내고 점심 일찍 먹고
집사람과 가천동으로 나가 보니 바람 부는것이 만만치 않읍니다.
그래도 채비 준비하여 물가에 서서 열심이 캐스팅 해보지만 반응이 없읍니다.
낮 기온은 올라 가는데 물에는 냉수대가 형성 되여 있어서 그런한지
아니면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인지 배스들이 아주 냉담 하네요.
그나마 집사람은 시작 한지 얼마후 바로 첫수를 끌어 냅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또한마리 튼실한 놈으로 잡아 내는데 나는 그대 까지도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고전을 합니다.
그러다가 얼마후 입질을 받아 훅킹 하였으나 도중에 털고 가버리고는 이것이 이날 마지막 입질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오후가 되기시작 하면서 부터 무슨 바람이 그렇게 부는지 근처에서 훌치기 하는 아저씨도
바람을 피해 반쪽으로 이동 하고 저히들도 더이상 낚시 포기 하고
꽝이라는 명예를 안고 철수를 합니다.
꽝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사모님 정말 내공 장난 아닌듯합니다.
나가실때마다 그래도 배스 얼굴을보여주시니.
대단하십니다!
이번 조행은 어머님께 완패를 하셨군요.
꽝이라는 명예를 안고 철수를 합니다.
참 낚시란게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요~
어무이는 늘 대꾸리를 낚으시네요. 아마도 살기?가 적어서가 아닐까 하는 이상한 생각을 해봅니다.
어머님이 면꽝하셔서 참말로 다행입니다.
이번 100회조행때는 꼭올라가뵙도록하겟습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진정한 낚시꾼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