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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수위 합천호 빅베이트 와 함께

김광락(배스타작) 6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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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일 토요일 오후 3시쯤 회사 후배랑 둘이  합천호 다녀옵니다.

구미에서 고령 넘어가는데 억수같은 폭우가 내리더만  합천 도착때 까지 폭우와 그침의 반복이

네 다섯번은 된것 같았습니다.  이카다 낚시 못하는거 아닌가 싶어 후대한테  미친척하고 야야 비와도  빤스만

입고라도  오늘 함 찌찌볼래?   당근 낚시 해야죠 차에 수건 두장있다고 합니다 .(요즘 배스환자가 되서 물불을 안가립니다.)

다행이 유전리 도착하니 비는 그친 상태였습니다.

오름수위 새물 유입  잠긴 육초대  포인트는 기가 막힙니다.

그러나 이날  유전리 중층 및 대물붕어  낚시인들로 인해 포인트는 어수선합니다.

일단 잠긴 육초대 센코 노싱커로 공략 툭 라인 흐릅니다  4짜 후반놈으로 첫수합니다.

이후 잔챙이 몇수 하고 해빠질때를 기다리며 포인트 여러군대 눈으로 봐둡니다 드디어 어둑어둑해질때쯤 오늘 맘먹고 준비해온

뎁스사에 스파이럴 미노우 지루미스 783에 14파운트 라인  다소 루어가  무겁게 느껴는 지지만 일단 무한 캐스팅이 됩니다.

수중 험프와 새물입구 그리고  브러쉬 지역 지나올때 퍽 하는 소리와 함께 텅텅 튀는 낚시대 두손으로 움껴쥐고 힘좋은 합천 꾹꾹이들

손맛을 느껴봅니다. 얼마만에 합천에서 이런 마릿수를 하는가 싶을 정도로 잘물어주었습니다.  오짜는 없었고 전부다 45~48센치 20여수 이상 잡고 보니 시간은 어느새 새벽 1시 입니다. 이렇게 후배녀석이랑 둘이 즐거운 맘으로 합천호 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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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그런 손맛 좀 나눠주실순 없으신지요??

 

부럽습니다.

13.07.15. 11:10
이정국(꾸기)
다음에 기회되면 같이 출조를 기대해 봅니다 . 감사합니다.
13.07.16. 08:15
profile image

새물유입구 대물조행.

이시기에 잠깐씩 터지는 대박입니다.


마릿수나 사이즈 대박이셨겠고,

잡아내실때 그 흥분이 느껴집니다.


축하드립니다. 

13.07.15. 11:17
김진충(goldworm)
감사합니다 그날이 그날이었나 봅니다.
유전리 한자리서 이렇게 폭발적인 입질은 없었는데....
글쓰면서도 아직 흥분이 가시질 않습니다.
13.07.16. 08:21

합천호도 수위가 오른게 눈에 보이네요~

 

버징하기 좋아보입니다..

 

축하드립니다~

13.07.15. 17:18

40대 중후반 20여수면 대단 하네요

푸짐한 손맛 축하 드립니다

13.07.15. 19:40
김외환(유천)
합천은 잡았다 카면 거의 4짜 중반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합천이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
같이간 후배랑 합치면 35~40수 정도 했습니다 해빠지니 걍 마구마구 물어주었습니다.
13.07.16. 08:36
profile image

그 자리 얼마전까지 수위가 엄청빠져 있었던 곳인데,

전전주 장마비 이후에 수위를 회복하고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고기들이 들어왔나 봅니다.

4짜 이상만 되어도 합천호 배스들 제대로 파이팅 응해주는 맛..끝내주죠.

마릿수 조황 축하드립니다.

13.07.15. 21:52
오진용(오션)
감사합니다. 그자리 저도 주위에 조황정보 듣고 간지라 그날이 딱 맞아 떨어진것 같습니다.
일단 지속적으로 비가 오니 당분간은 호조황이 예상됩니다.
13.07.16. 08:37
김근호(불꽃전사)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배스다운 배스 타작 하고왔습니다.
13.07.16. 08:39

역시 합천호는 대박필드입니다..

새벽까지 우찌 낚시를 하시는지 대단하십니다..

13.07.16. 02:44
이재진(끝판대장)
감사합니다 .
토요일 오후 늦게 구미에서 출발해서 저녁 피딩만 보고 올려고 했는데 피딩시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나와주는
바람에 새벽을 넘고 있었습니다.
13.07.16. 08:42
profile image

후대한테  미친척하고 야야 비와도  빤스만

입고라도  오늘 함 찌찌볼래?   당근 낚시 해야죠 차에 수건 두장있다고 합니다


대단한 열정입니다.

 

수해 전에 쏘가리낚시할 시절에 출장길에 충주호에 들러서 지인이 알려준 포인트에 실제로 팬티 바람으로 물속에 서서 낚시를 한 적이 있지요. 허나 그날 입질 한번 받지도 못하고, 되려 옷 입고 차로 올라오는 길에 억수 같은 소나기를 만나 겉옷 뿐이 아니라 팬티까지 홀라당 젖은 기억이 나네요...

남들이 보면 웃기는 이야기인데, 돌이켜보면 아주 유쾌한 저만의 추억입니다...

13.07.17. 09:12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저같은분계시네요 열정의 박수를 보냅니다
13.07.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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