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 농어보팅과 짬배스 조행기
올해 두번째 농어보팅을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따가운 햇볕의 영향인지 수온이 아주 좋아서(17도) 토요일 단체손님들에게 알선해드린 도다리 선상낚시에 대박이 터졌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에 울진권 농어루어 포인트 탐색을 위하여, 엔진을 점검하고 울진쪽 포인트인 '월송정 용바위 포인트'로 출항하였습니다.
울진 평해읍 직산리 옆을 흐르는 강(이름은 잘모름)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 위한 "용바위 포인트"입니다.
지역에서는 이름난 농어포인트로 희망을 품었지만, 어탐기에 표시된 수온이
어저까지 그렇게 좋던 수온이 오늘은 13도에 불과하더군요. 그래서 저의 새로운 보트 "마린"호의 성능 실험 위주로 포인트 확인하였습니다. 바람이 터지고 파도가 올라오면서 풀로 달려보지는 못했지만, 아주 잘 달렸습니다.
GPS가 없어서 속력체크는 못했지만 느낌상으로 60km/h 이상 나오는듯 했습니다.
다른포인트 사진입니다.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기수역 포인트인 축산 죽도산 포인트를 탐색할 예정입니다.
그때는 수온이 좀 오르겠지요.
그렇게 아쉬운 농어포인트 탐색을 마치고 근처의 삼율지에서 자잘한 배스손맛을 보았습니다.
물색도 좋아지고 배스 활성도도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저수지 중앙에 수초지대가 있는데, 그쪽에 런커들이 모여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팅이 금지되어 있어 아쉽지만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율에 저런 아기자기한곳이 있었네요
후포 가면 배스생각을 아예 하지 못했는데,후포도 배스터가 있군요
새보트 구입 축하드립니다.
후포에는 배스낚시 하는 사람이 두손에 꼽을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아직 배스들이 순진합니다.
웜에만 반응하고 미노우에는 별 반응이 없습니다
바다배스보다는 민물배스가 많이 만만한거 같습니다.
바다배스도 민물배스처럼 만만하게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바다배스도 민물배스처럼 모두다 릴리즈 한다면
바다배스가 만만하게 잡힐 것 같습니다.
벌써 두번째 농어보팅 헤딩입니다. 워킹에는 잘되는데 보팅할때마다 수온이 팍 떨어지는군요.
아무래도 보트살때 고사를 안지내서 그런거 같습니다.
뭐 그래도 괜찮습니다.
농어보팅하고 싶으면 보트몰고 10분이내에 시동걸수 있으니까요.
다음번엔 대박하세요.
그냥 뱃놀이 삼아 갔다온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니다보면 수온이 오를 것이고, 보팅채비에 대해서도 깨우치고 있고, 뭐 워킹에도 잡았는데 보팅에도 잡히겠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농어를 잡지 못하셔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배스로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배스는 손맛! 농어는 손맛과 입맛이 모두 좋습니다.
아~~~우리의 선장님께선 잘잡으시는데 바다에서 사시는 보팅이좋아님께선 실력이.....
헉 어떻게 그런 일급비밀을 알고 계시죠
아무래도 평일조행 경력이 오래되신 "9짜 농어잡은 골선장님" 보다 저는 이제 평일조행한지 2년밖에 안되거든요.
그래도 이쪽 농어루어 터줏대감으로 올라설려고 하니 많은 성원바랍니다.
아 정말 부럽습니다 10분안에 시동이라, 배스보트도 시간과 여력이 안되서 계속 미루는 이상황에 정말
염장입니다.
나중에 팬션이나 한번 놀러가야겠습니다. 시커면 남자들끼리 가면 이거 팬션에 이상한 소문 나서 장사안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올여름에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지금 보트 슬로프 2군데를 확보해 놓았습니다.
한군데는 슬로프는 넓은데 보트 내리고 트레일러를 빼 놔야 하는데 그게 참 귀찮더군요 게으름의 압박이
그리고 오늘 간 곳은 슬로프를 거의 전세내기 때문에 트레일러를 물에 넣어놓고 나가도 누가 뭐라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아마 직산쪽 슬로프를 자주 애용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시커먼 남자분들 자주 오십니다. 대부분 바다고기의 찐한 손맛과 입맛을 보신분들이 오시더군요.
용바위에서 저희집이 보입니다.
직산쪽으로 흐르는 강을 남대천이라 합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남대천 단오제가 항상 열렸습니다.
그리고 삼율지도 집에 내려 가면 한번씩 배스 손맛을 보러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울진 내려가면 밤에 워킹으로 농어를 한번 노려 봐야 할듯. 여기저기서 농어 조황이 많이
올라 오는걸 봐서는 워킹에도 손맛을 볼수 있을듯 합니다.
아! 남대천이군요. 2년전 펜션공사할때 거기에 밤에 장어나온다고 혼자 밤낚시 갔다가 으스스한 경험이
후포에 새로사권 낚시친구가 용바위 야간 농어워킹갈때 꼭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혼자가면 무섭다고 하면서
10분만에 출항하실수 있다니 민물이건 바다건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언젠가 보팅이좋아님 팬션에 놀러가보고 싶습니다.
어제도 골드웜 식구분이 놀러오셨는데, 농어를 못잡아서 너무 죄송스러웠습니다.
금요일에 펑펑 나오던 농어가 어제, 오늘은 감감 무소속이니
제가 울진/영덕 농어들 교육 좀 시켜놓겠습니다.
바다와 육지의 배스 모두 볼수 있는 곳이라 부럽습니다.
운영하시는 팬션 홈페이지 들어가본적이 있는데 사이트 주소가 가물가물하네요.
검색한번 해 봐야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9짜 농어잡은 골선장님"께서 HOT LINK에 회원업체로 등록해 주셨습니다.
"9짜 농어잡은 골선장님" 감사합니다. 근데 너무 깁니다. 요즘 짧게 줄여서 말하는게 유행이던데 어떻게 짧게 만드실 생각은 없으신지
자잘한 배스의 손맛..............이 아닌듯 하십니다.
큼직한! 힘찬 배식인데요?
바다와 민물의 배식이를 모두 만날 수 있는 특권을 가지신듯 하십니다.
민물 배식이 손맛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미터급의 몸맛을 느껴본 상황에서 9짜 이하는 모두 자잘한 손맛입니다.
그래도 배식이는 톡톡 거리는 감칠맛 나는 손맛이 있지요. 그맛을 잊지 못해서 꼭 1주일에 한번씩은 배식이를 찾아가는것 같습니다.
바다 사진을 보니 왠지 모르게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바닷가에 살고 있으니, 그렇게 바다가 좋은질 모르고 있다가 잠깐 내륙으로 일이 있어 갔다오면 답답하던 속이 바다를 보면 가슴이 시원해지더군요.
3년전에 후포에 무늬오징어 잡으러 자주 갔었는데
배스나오는줄 알았으면 배스도 잡았을건데 아쉽네요
올해에 무늬와 배스 잡으러 한번 가봐야 겠네요
무늬오징어는 아직 안들어왔구요. 후포내항(여객터미널)에 화살오징어는 꽤 들어와 있습니다.
이쪽 분들은 꽁치훌치기로 잡으시더군요.
아직 정신 못차리는 수온때문에 낚시 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