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얼굴 보러 가자 96번째.
안녕 하십니까.
덥다 덥다 해도 세월은 계속 흘러 가는가 봅니다.
벌써 8월로 접어 들었네요.
이달 하순이나 되어야 더위가 좀 가실듯 한데 어찌 될려는지 궁금도 하네요.
더위라 그런지 요즘 많이 게을러서 몇일분 조행기를 한꺼번에 쓰게되네요.
7 월 30일.
새벽에 나홀로 연호지에 들려 골드웜표 미니 버즈로 무너미에서 배수구 주변을 열심히 두드려
보았지만 완전 무 반응이네요.
작은 지그헤드에 씨테일웜 끼워서 캐스팅 하니 바로 작은 배스가 얼굴 보여 줍니다.
추가수 한수 더 하고 나니 또 무반응입니다.
이번에는 스왐프웜 반똥가리로 잔챙이 배스 몇마리 하고 바로 철수 합니다.
7월 31일
날씨도 덥고 하여 안심교 다리 밑으로 피서를 갑니다.
저히 내외와 골드훅님 내외분과 같이요. 다른 분들도 많이 나오셨네요.
전날 영천쪽에서 비가 많이 내려 금호강물이 수위도 올라 있고
물색이 완전 황토물이네요.
그래도 그냥 있을수 없어 모두 스푼달아 열심이 두드려 보지만 가끔 끄리가
한수씩 나와 줄뿐입니다.
이렇게 다리 아래에서 하루를 보내고 왔읍니다.
8월 1일
오늘이네요.집사람과 김밥 몇개 싸들고 역시 안심교 밑으로갑니다.
어제 보다 수위도 많이 줄었고 물도 맑아졌네요.
여울쪽에 스푼을 담가 봅니다
집사람이 첫캐스팅에 강준치 크지는 않지만 첫타에 끌어 내네요.
저는 끄리로 시작하여 작은 배스 몇수와 끄리 몇마리 얼굴 보고
오후에 비가 오락 가락 하여 서둘러 철수 했읍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고 요즘 휴가철에 안전 운행 되기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732)
모두 제가 자주 가는 구역들입니다.
첫번째는 제2왜관교 아래.
주변정리가 덜 끝나서 어수선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다리아래가 깔끔해졌더군요.
수상스키부대와 행락객들이 쓰레기들을 좀 버려둘거 같지만...
미리 치워두고 행사진행하면 충분할듯 합니다.
이곳의 장점은 보팅이 가능하다는것.
음식은 포장배달로 가능할듯 하고요.
단점은 흙이 좀 날림
두번째는 저의 집앞포인트는 남구미대교아래.
구미쪽에서 진입가능하고 주차장정비가 잘되어있습니다.
화장실도 큼지막하고
넓고 사람도 별로 찾지 않습니다.
고기는 이쪽이 훨씬 덜 잡힙니다.
두곳모두 화장실이 있어서 다행이고...
교통도 비교적 유리한편이고...
일단 첫번째 후보지에 마음을 두고 있습니다.
김밥잘먹고 덕분에 잘놀다 왔습니다 고 마 워 요
지칠줄 모르시는 저력에 고개가 숙여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