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얼굴 보러 가자 132번째.

안녕 하십니까.

이제는 하루가 다르게 겨울이 성큼 성큼 닥아 오는것 같읍니다.

오늘은 어제 보다 바람이 적게 부는것 같아서

낚시 장비챙겨서 금호강으로 나감니다.

일요일 오전에 집사람과 같이 금호강 나가 보았는데

날씨는 좋았는데 배스들이 일요일에 놀러 갔는지 어렵게 조기급으로

나만 한수 하고 철수 하였읍니다.

어제 월요일 아침까지 비도 오고 오후에는 바람이 불어 낚시 포기 하였읍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날씨는 조금 추웠으나 바람이 불지 않아 출조해 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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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가천동 저의 아지트에 도착하니 오전 8시반이 넘었네요.

역시 지그헤드에 반똥가리 웜으로 여기 저기 쑤셔봐도 배스들

반응이 없읍니다.

그래도 계속 들이대니 배스가 얼굴 보여 주네요

얼마동안 반응이 없다가 스왐프웜 워터 멜론으로 교체하니

튼실한녀석이 저를 반겨 주네요

세번째도 싸이즈도 좋고 손맞도 좋게 앙탈을 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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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은 그런대로 인것 같은데 어제 내린비로 금호강 수위가 많이 불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조과가 시원 스럽지 않네요.

이곳은 오전 10시가 넘어서면 일체 입질를 주지 않읍니다.

이번에는 손님으로 끄리가 한수..

그래서 상류 남천과 금호강 합수부 바로 아래로 이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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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부터 둘러 볼까 하다가 그래도 수심이 깊은곳을 택하여 몇번 두드리지 않아

얼굴 보여 주네요.

이번에는 앙증맞은 싸이즈가 나와 줍니다.

여울쪽에 캐스팅하여 놓고 물 흐르는대로 두었더니 라인이 쭈욱 땡기기에

바로 훅킹하니 제법 큰녀석 인줄 알았는데 오늘 두번째 손님으로 대꾸리 누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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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는 턱걸이 3짜정도는 되는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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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은 작지만 이곳 한자리에 서서 계속 배스얼굴 보여 주니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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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가 되여 가니 기온이 상승해서 인지

배스는 계속 얼굴 보여 주는데 호출 전화가 오기에 오늘 조행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철수 합니다. 그래도 짭짤한 손맞 보고 왔읍니다.

남은 오후 즐겁게 보내 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