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입 배스 낚으러 가자 106번째 (897)
안녕 하십니까.
지난 일요일에 와촌에 볼일 보고난후에 소월지에 들려
낚시 하려고 했는데 일 마치고 나니 바람불고 거기에 비 까지
내리고 있어 낚시 포기 하고 팔공산으로 단풍도 구경 할겸 드리이브 하고 왔읍니다.
팔공산 입구 백안동 도로가 은행 단풍이 곱게 들었네요.
팔공산 도로변에 단풍인데 조금 늦었지만
아직도 볼만 합니다
단풍 구경 하고 송림지에 도착 하여 보니 바람 불고 비오고
춥고 하여 금호강으로 이동을 합니다.
금호강 노곡교와 조야교 중간 지점에 도착 하니
이곳은 바람이 덜 부는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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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먼저 한수 뽑아 냅니다.
지그헤드로 시작을 했는데 반응이 없어 다운샷 채비로 히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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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그헤드로 첫 마수 하고. 이배스가 마지막 배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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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집사람도 이때 한수 낚아서 같이 했는데 제가 잡은 배스는
얼라배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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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이날 네마리 낚았고 저는 꽝만 면하고
딸래미는 입질도 못 받앗답니다.
이렇게 낚시 조금 더 하다가 춥기도 하고 점심도 먹어야 하고 해서
철수 합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조금 늦게 집을 나서 금호강 가천동에 도착하니
날씨도 좋고 바람도 불지 않아 잠수교 상류에 작은 지그 헤드에
스왐프웜 반똥가리 채비로 시작 합니다.
기분 좋게 시리 첫 캐스팅에 3짜정도 되는 배스가
나를 반겨 줍니다.
두번째는 조금 씨알이 큰놈이 나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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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측해 보니 3짜 중반은 되는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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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링이 되여 있는지 한자리에서 계속 저에게 손맞을 안겨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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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고 또 나오고 합니다.
집사람은 채비 몇번 떨궈 먹고 다운샷으로 교체 하여
마수를 합니다.
약간 하류쪽에서 고만 고만한 싸이즈만 나오네요
더이상 입질이 없어 잠수교 하류 금호강교 아래로 이동 합니다.
이동 하여 첫수는 집사람이 뽑아 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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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챙이만 잡아 내더니 이번에는 조금 튼실한 놈으로 잡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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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동 하여 잔챙이 몇수 하고 요놈은 조금 큰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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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가 되니 잔챙이들이 입질을 마구 해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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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을 끌고 이리 저리 설처대기에 제법 씨알이 큰줄 알았는데
눈 가장 자리에 훅을 밖고 나온 배스 입니다.
오후의 일정 때문에 이녀석을 마지막으로 오늘 조행을 마무리 합니다.
약 두어시간 동안에 제가 10수 집사람이 5수 하였읍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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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부부배스님이 자주 가시는 잠수교 상류 섬에 다녀왔습니다...
진입로를 못 찾아 한참을 돌아다녔습니다....
조과는 30급 배스 한마리.... 그리고 메기 한말.... 녀석들이 부부배스님이 아니라고 접대를 소홀히(?) 하네요.....
부부배스님은 정말 대단하신듯합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십시요.....
항상잘잡으시네요
두시간에 10여수는 엄청잘나오는겁니다
싸이즈만 받쳐주면 대박조행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니
낮에 낚시가 좀 되는모양입니다
마리수도 되고 싸이즈도 참하네요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낮시간이 유리 한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괄호 열기를 잘못 누르셔서 99??? 되신거죠?
천마리 채워가시네요.
금년에 100마리 채우기 어렵겠읍니다.
함께라서 더 행복한 낚시네요
그동안의 조행기는 저와는 다른 지역이여서 그냥 잘 잡으시는구나 했는데,
제가 가끔 가는 노곡교~조야교 사이에서도 잘 잡으시는 거보니 고수임에 분명합니다.
그쪽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닌데 대단하십니다.
(아니면 제가 영 허당인 모양입니다......)
두분이 늘 함께 하시는 모습 좋습니다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