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가 날 부른다 일곱번째.
안녕 하세요.
어제 오후에 집사람과 점심 먹고 팔조령을 넘어
청도천에 도착하니 오후 2시가 되였습니다.
이번 비로 이곳 청도천에도 수위가 늘어난 상태에
바람도 조금 불어 주어 낚시 하기가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저의 주무기인 작은 지그 헤드에 스왐프웜 반똥가리 끼워
몇군데 캐스팅 해 보지만 배스 별 반응이 없네요.
그러다가 뚝방 밑으로 살살 끌어 주니 입질도 없이 마수 함니다.
3짜 초반되는 채색이 좋은 배스가 첫 손맞을 안겨 줍니다
.
뒤를 이어 집사람도 나도 마수 걸이 합니다.
역시 3짜는 충분 할것 같습니다
.
집사람 바로 연타를 치네요.
이때 이곳 주민 한아저씨 하시는 말씀이 무어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아주머니(집사람)에게 사부라 해야 되겠스비다.. 합니다.
작년에 이곳 주민들이 고기 잡으면 달라기에
큰놈으로 몇번 잡아 드렸드니 이제는 만나면 인사 하고 친숙해 졌습니다.
씨알이 그만 고만 합니다.
배스 활성도는 좋아 진것 같았으나 대부분 입질이
매우 약한 편이라 랜딩 도중에 털이 하고 돌아 가는 배스가 자주 있네요.
상류 여울가에 연타적을 몇마리 나오네요
.
그런데 씨알이 조금 작아 지는것 같스비다.
그래도 평균 싸이즈 3짜 이쪽 저쪽은 될것 같습니다
.
작은 싸이즈는 바로 방생 하고 요런 녀석들만 인증 남겼읍니다.
또 물고 나오고...,
집사람이 처음에는 연타 치드니 준수한놈으로 낚아 냅니다
.
인증해 보니 3짜초반이 넘어 감니다
.
이후 오후 4시반까지 했으나 이배스 이후 더 이상 조과 올리지 못하고
철수 준비 합니다.
금년들어 처음으로 두자리 숫자 10수 헸습니다.
출발할때 게획은 낚시 조금 하고 풍각장구경을 하려 했으나
낚시에 너무 열중 하다 보니 장구경 포기 하고 바로 귀가 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라며 출조 하시는분들 대박 하시기 바람니다.
감사 합니다.
날씨가풀리니까 입질이 잘들어오네요
이제 마리수 조행기 시작되네요
축하합니다
청도배스 때깔이 좋습니다~
저도 반똥가리 자주애용합니다^^
제가 장거리 조행 1순위로 꼽은포인튼데 잘안가지네요
마릿수조행 잼났겠습니다
한번 다녀 보세요. 멀긴 해도 장화 없이
낚시 하기 편한 곳이기도 합니다.
청도 봄배스로 대박을 하셧군요
대부분 대박 한것 같습니다.
따뜻한 봄날, 건강한 모습을 사진으로 나마 다시 뵙게되서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