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가 날 부른다 (1006)
안녕 하세요.
어제 오후에는 딸래미 하고 오랫만에 팔조령을 넘어
청도천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고평교에 도착하니 바람도 제법 불고 수위도 조금 늘어 난것 같습니다.
다리위에서 낚시를 시작 하니 생각 보다 바람도 세게 불고
손도 시럽고 낚시 하기 어려운 조건이네요.
낚시 포기 하려고 생각 중인데 딸래미가 한마리 잡아 냅니다.
딸래미 마수 걸이입니다.
싸이즈는 턱 걸이 3짜 정도 됩니다
.
조기급 싸이즈로 저도 마수 합니다.
같은 싸이즈로 두번째 배스 입니다.
세번째 배스는 조금 씨알이 나아졌네요.
두번째 배스 부터는 다리 안쪽으로 집어 넣으니 바로 입질이 옵니다.
어제 네번째 배스 인데 역시 다리 안쪽에서 나와 주었으며
두마리 바늘 털이 당하고 채비 한벌 수장 하고
더 이상 반응이 없고 춥고 하여 소라교 하류 양지 쪽에서
배스 불러 불러 보았으나 더 이상 조과 내지 못하고 철수 합니다.
오늘도 날씨가 많이 차갑네요. 감기 조심들 하시기 바람니다.
감사 합니다.
어제는 바람이 심하게 불었는 데..
대단하십니다.
저는 오후에 봉정 갔다가 날려갈뻔 했습니다.
배스가 한수씩 나와 주어 조금 더 하다 철수했습니다.
지난 여름에 고평교 두어번 갔었는데,
거기 물속 배스들이 다리위에 사람을 빤히 보고 있어서인지 잡아내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블루길만 몇마리 잡았었습니다. 고평교 블루길이 덩치가 상당하더군요.
차가 수시로 다니는 곳이라 조심히 낚시하십시요.
어제는 바람도 많이불고 날씨도 추웠는데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어제 덜덜덜 떨면서
낚시하면서 몇마리 손맛보니 기분은 좋데요
손맛보심을 축하합니다
고평교 위에서 낚시하던 생각이 아득하게 납니다.
새해에도 많이 많이 잡으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