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가 날 부른다 (1018)
안녕 하세요.
어제 오후에 금호강 안심교 하류에 다녀 왔습니다.
오후 2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 하니 요즘 남천 마지막 보 상류에 제방 공사 관계로
합수부 물을 돌려 노아서 이곳은 수위가 평상시 보다 조금 많아 졌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바지 장화를 신지 않으면 포인트 진입 하기가
어려운 곳이기도 합니다.
작은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달아 작은 섬으로 이동 합니다.
나끼 하기좋게 들낚 하시는 분들이 터를 잘 골라 놓았네요.
캐스팅 몇번 하지 않아 요런 배스가 얼굴을 보여 줍니다.
싸이즈는 3짜 중반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조금은 작은 놈이지만 날이 따셔서 인지 힘이 제법 입니다.
매 캐스팅시 마다 계속 입질을 해 댑니다.
나오고..
또 나오고..
요 번에는 조금더 커진것 같습니다.
싸이즈는 거의 자로 잰듯 비슷 비슷 합니다.
요런 배스 들은 거의 4짜 정도의 손맞을 안겨 주는것 같습니다.
계측해 보니 3짜 후반입니다.
강 중앙에 여울진곳에서 나온 배스 인데
힘이 아주 장사 입니다.
강 건너편 안심권인데 웅덩이형인데
이곳은 싸이즈가 2짜 전후반이 많이 나오는 곳입니다.
그런 관계로 이곳에선 반똥가리가 아주 유효 한곳이기도 합니다.
반똥 가리로 교체 하여 잔챙이 몇마리 잡아 보려 했던 곳인데
반똥가리 지렁이인줄 알고 잉어가 물고 늘어 지네요.
바로 전에 누치가 이웜 물고 이리저리 씨름 하다 떨구고 난후에
물고 사정 없이 달리기에 누치 인줄 알고 랜딩중에 눈에 들어 오는것이 잉어구나
판단 하고 일단 트랙을 조금 더 풀어 주고 잉어와 씨름을 시작 합니다.
대략 (제생각) 10여분이 지난다음에 랜딩에 성공 했습니다.
로드 : 1000번 행사때 선물 받은 도요의 스피닝 2p ml.
릴 : 시마노 울트기라 2500번.
라인 : G7-1.25호. 그리고 1/16 지그헤드에 스왐프 웜 반똥 가리.
체고는 6짜가 안되네요.
5-6년전에 금호 2교 근처에서 몇마리 낚아 보고 참으로
오랫만에 잉어 손맞 보았습니다.
이녀석 얼마나 배가 고파던지 아니면 제가 입질 파악이
조금 늦었다고나 할까요. 목 깊숙히 지그헤드 들어가 있습니다.
돌아 나오면서 관찬은 배스로 한컷씩..
수위가 좀 늘어서 그런지 운이 좋아서 인지 몰라도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 조행에 배스 24수. 잉어 한수
합 25수 하고 철수 했습니다.
금년 들어 두번째 두자리수 했습니다.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 시기 바람니다.
감사 합니다.
잉어 지구력이 대단히 좋고, 힘이 장사죠.
배스와는 또다른 느낌이 있는거 같습니다.
힘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엄청난 마릿수네요
전 안되던데 . . . . . . .
.
전 잉어는 한번도 잡은적이 없습니다
누치는 잡지만
마릿수 조과 축하드립니다
번번이 터트리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