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가 날 부른다 (1028)
안년 하세요.
지난주 14일 목요일 청도천과 어제 일요일
창녕권 조행기를 오늘에야 적어 봄니다.
먼저 지난주 집사람과 마지막 벗꽃을 보기 위해서
가창 정대 골짝을 지나 헐티재를 넘어 감니다.
헐티재에 금년 마지막 벗꽃인가 싶네요.
오후 2시경에 청도천에 도착하였는데 물이 아직 많이 흐르고 있네요.
수온이 차서 그런지 입질이 아주 약한편이고 그래도 수초가에서 한마리씩
나와 줍니다.
싸이즈는 3짜 전후반 정도로요.
이날 집사람이 조금 고전을 합니다.
싸이즈 역시 고만 고만 하네요.
작아도 산란 준비 중이네요.
이렇게 오후 청도천에 대여섯 마리 배스 얼굴 보고 왔으며.
그리고 어제 일요일 딸래미 차로 드라이브 삼아 오랫 만에
창녕 십이리지와 옥천지에 다녀 왔습니다.
십이리지 공원쪽 부근 입니다.
다운삿으로 먼저 집사람이 마수 하네요.
이곳 십이리지는 몇년 전부터 물색이 탁하게 되드니
지금도 물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다음에는 딸래미가 역시 채비는 다운샷이네요.
역시 딸래미 얼굴 내밀기가 부끄러운가 봄니다.
저도 다운샷으로 교체 하여 마수 합니다.
무너미 부근으로 이동 하다 수초가ㄹ로 캐스팅 했는데
제법 묵직하게 달려 나온 배스네요.
게측해 보니 4짜 초반 이네요.
저수지 뚝을 공원화 하여 꽃들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대합 십이리지 마지막 배스네요.
편의점에서 김밥으로 간단이 점심을 먹고
옥천지 이동을 합니다.
금년 봄에는 비가 자주 와서 저수지 마다 만수위 입니다.
옥천지 상류 물이 들어 오는 근처에서 첫 캐스팅에
나와주는데 이곳 배스 힘이 강계 배스 만큼이나 앙탈을 부리네요.
계곡형이라 그런지 수온이 매우 차가워서 그런지
약간 수심이 있는곳에서반응이 옵니다.
어제 이곳 배스들 힘이 작난이 아니네요.
새 라인을 감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3짜 중반 정도 배스가
라인을 터트리고 가버리곤 합니다.
이번에는 딸래미와 동시 히트 입니다.
딸래미가 낚은 배스 턱걸이 4짜 정도 입니다.
이곳 배스 들 물이 맑아서 때갈도 아주 좋았습니다.
어제 바람이 너무 불기에 골짝으로 가면 조금 낫지 않을까
했는데 완전 바다에 파도 수준 입니다.
스베로 교체하여 바로 발앞에서 물어 줍니다.
이날 이곳 옥천지 평균 씨알은 30-40 정도 인데
손맞 완전 끝내 줍니다.
사진 넘어 계곡에서 내려 오는 물입니다.
이곳 옥천에 와서 처음으로 한수 하는것 같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배스도 십여수씩 했고 하여 철수 합니다.
철수 하다가 청도 고평교에 들려 보니 이곳은 거의 흑탕물입니다.
새물 유입구에서 저만 한마리 잡았습니다.
사진 중앙에 돌 같이 보이지요.
수달입니다.
바로 제 옆에서 강을 건너 가네요.
이렇게 어제 일요일 오랫만에 창녕권을 돌아 보고 왔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저기는 아직도 벗꽃이 만개네요..
마지막으로 한번보고 요즘 가면 겹벗꽃이 한창입니다.
어제 똥바람이 거의 뭐 태풍수준이더군요.
꽃잎만 떨어지는게 아니라
새잎들까지 다 떨어집니다.
아카시아가 잎이 좀 느리게 올라오는데,
꽃샘추위 피해가려는 작전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십이리는 낚시금지라 하던데
아닌모양이네요
전 하빈지도 멀다고 안가는데 . . . . . .
항상 많이잡으시고.
금지 내용은 보지를 못해고요.
낚시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가족이 같은 취미를 즐긴다는게 참 좋은거 같습니다.
꽃구경도 하고 낚시도 즐기고 .... 최곱니다.
곷이 있는곳을 많이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