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둠벙이 있기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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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당연히 식전에(?)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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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매천대교 포인트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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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하류쪽  폭이좁고 여울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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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여 미터를 말할때도있고

매천대교와 금호대교 중간쯤 지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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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천대교 포인트로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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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곳을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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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캐스팅 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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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배스가 보이나 확인하고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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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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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 낚시하시는분들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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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맘에들고 덥지도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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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가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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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보이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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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금호대교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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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에서 이런경우 잘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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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가 보여도 못잡는경우는있지만.?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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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여 이상을 허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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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대교 상류쪽

둠벙포인트가 생각나 그곳을 가보기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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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곳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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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배스가있다고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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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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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캐스팅에

것도  4짜급이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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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내가 미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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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당 포인트를 놔두고

배스도 없는곳에서

한시간 여동안 물안에서 웨이더 입고

돌아다닌 생각을하니  억울한 생각까지 들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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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바로 인증샷!

경산쪽  회원분들께서 즐겨 쓰시는

세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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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려운 시기에  4짜잡았는데

셀프 인증샷!!

폰을 목에 걸고 인증을 남길려다보니

더 이상의 작품은(?)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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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호흡 후에 다시 살포시

그자리에 넣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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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50 쎈티도 안되는곳이라

수초가 들석, 들석 하는게

잉어 아니면

런커가 반드시 있다는 느낌이 팍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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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수초는 들석거리는데

라인을 안흐르고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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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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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라인을 안흔드는데도 

라인이 조금씩 흔들린다는 느낌이 오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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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져야 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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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훅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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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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쫘 ~~~~~~~~~~~~~~~~~~~~~~~~~~~~~~~~~~~~~  아 ~~~~~~~~~~~~~~~~~~~~~~~~~~~~~~~~~~~~~~  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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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물고 가만히 있었네요

것도 모르고  라인 흐르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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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둠벙에서

포인트 망가질까봐   조심조심 들어낼려는데

수초는 다감아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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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커일지도 모르는데

그깟 포인트 망가지면 어때서

어영부영 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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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후

어쩔수 없이   포인트 망가지던지 말던지 뭉개고 들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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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 기다려줄 배스?

아니 런커급 배스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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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숙이는데

꼬리 흔들며

bay 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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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 하기사  어디다 비교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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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다른곳 찾아댕겨보지만

안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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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둠벙 찾아오니

이놈이 맞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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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론 둠벙에선 끝!

그런 북새통속에 어떤 쪼다 배스가

남아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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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매천대교 하류쪽 !

그림은 바로 붙어있지만

더운날씨에  오랜 시간이 흘렀고요

이놈 나오네요

그자리서 바로 한수더 보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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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대 여섯 시간동안

힘들게

이런 풀숲을 헤쳐가면   다녔지만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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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둠벙에서 짜릿함을 느껴봤기에

조금의 위안은 되네요

돌아오는길!

그동안 예사로  보고다녔는데

이런 꽃들이 피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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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덥고, 힘들고, 조과 미흡했지만

예전에 

  "  우리 아들은 꽃길만 걷게 해달라     "   고 기도 하시던

          우리 어무이 생각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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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가 며칠안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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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쉬는날은 아니지만

점심먹으러 집에왔다가  어제 투표 방송본다고 미룬 조행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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