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가 날 부른다 ( 1194 )
?안녕 하세요.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옛날 같으면 명정때만 되면 온 가족이 모여서 송편과 제사 음식을 만들어
2-3일 북적 북적 했는데 요즘은 멀리 떨어저 살다 보니 오고 가기 바쁘니
이거는 명절이 아니라 완전 전쟁같은 기분이네요.
추석날 차레 지내고 아들냄이(미니배스) 딸래미 그리고 저히 내외 감포항에서
고등어및 정갱이 몇마리 잡아 왔고요.
그리고 오늘은 집사람과같이 오전에 청도천에 다녀 왔습니다.
이서교 아래 보에 도착해 보니 농번기가 다되여 가니 각보마다
수문을 조금씩 열어 놓아서 수위가 50cm 이상 줄어서인지
낚시 하기 어렵네요.
보에서 둘이서 거의 한시간을 배스 불러 보았으나 완전 무반응에
입질 함번 받지 못하고 이서다리 아래로 이동 해서 크랑크에 잔챙이로
마수 했습니다.
집사람은 평일에는 낚시가 전무 했는데 오늘 출조해서 다운샷에
튼실한배스로 마수 합니다.
이후 여기도 입질이 뚝하여 고평교로 이동 합니다.
고평교로 이동 하여 잔챙이로 추가수 올리네요.
고평교 다리 위에서 다리 교각 사이에서 잡아내는데 이골이 났습니다.
다리위에 걸쳐 않아 잘도 잡아 내네요.
돼지감자 꽃입니다 돼지 감자는 못생겼는데 꽃은 예쁘게 피여서
뚱딴지 꽃이라고도 합니다.
오늘 저는 겨우 꽝만 면하고 라인이 퍼머가 자주 나는 바람에
시간만 허비하고 오전 11시반에 철수 하였습니다.
날씨가 선선하니 낚시 하기 딱입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람니다.
감사 합니다.
해마다 조금씩 추석 명절 풍경도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초 작은아버지 돌아가시고나서는
벌초 풍경도 바뀌었고
작은집 형님들은 작은집에서 제사를 모시는바람에
큰집에서 왕창 모였던 풍경도 사라져버렸네요.
벌초풍경도 바뀌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또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조금씩 바뀌어 가는거 같습니다.
올해도 꿀밤줍느라 허리 휘시는것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꿀밤 줍는게 재미는 있긴한데
몸이 고단하고
또 묵을 만드는 과정도 힘드시고 해서
안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하시고요.
그리고 낙동강 본류대 조황은 엉망입니다.
정말 안잡히네요.
물론 잔챙이는 그럭저럭 잡히는데
사이즈있는건 보기드물어져버렸습니다. ^^
올해초 작은아버지 돌아가시고나서는
벌초 풍경도 바뀌었고
작은집 형님들은 작은집에서 제사를 모시는바람에
큰집에서 왕창 모였던 풍경도 사라져버렸네요.
벌초풍경도 바뀌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또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조금씩 바뀌어 가는거 같습니다.
올해도 꿀밤줍느라 허리 휘시는것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꿀밤 줍는게 재미는 있긴한데
몸이 고단하고
또 묵을 만드는 과정도 힘드시고 해서
안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하시고요.
그리고 낙동강 본류대 조황은 엉망입니다.
정말 안잡히네요.
물론 잔챙이는 그럭저럭 잡히는데
사이즈있는건 보기드물어져버렸습니다. ^^
19.09.17. 17:14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세월이 흐르면 나이가 늘게 되고 그러면서 활동 범위는 좁아지고
그러는게 인생 살이 인가 봄니다.
그렇찬아도 금년 부터는 꿀밤 줍는것 포기한 상태 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낚시라도 가끔 다닐수 있는것이 저로서는 만족 스럽게 생각 합니다.
자연의 순리가 그런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 드리며 지내려고 합니다.
그러는게 인생 살이 인가 봄니다.
그렇찬아도 금년 부터는 꿀밤 줍는것 포기한 상태 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낚시라도 가끔 다닐수 있는것이 저로서는 만족 스럽게 생각 합니다.
자연의 순리가 그런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 드리며 지내려고 합니다.
19.09.18. 11:27
조규복(부부배스)
국궁장에도 꿀밤이 한창입니다.
국궁장 주위에 대여섯그루의 큰 참나무가 있거든요.
우리도 안주으려다가
울타리 안으로 떨어지는 도토리들을 줍다보니
두세 가마니는 주은거 같습니다.
회원중에 한분이 도토리묵 만들어 오겠다고 들고 가셨는데,
갈고 치대는 작업이 쉽지 않아서
사먹는게 싸게 치인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입니다.
줍는 재미가 쏠쏠해서
시작하기가 무서울 지경입니다.
도토리는 다람쥐에게 양보하시길 잘하셨습니다.
허리 아픕니다. ^^
국궁장 주위에 대여섯그루의 큰 참나무가 있거든요.
우리도 안주으려다가
울타리 안으로 떨어지는 도토리들을 줍다보니
두세 가마니는 주은거 같습니다.
회원중에 한분이 도토리묵 만들어 오겠다고 들고 가셨는데,
갈고 치대는 작업이 쉽지 않아서
사먹는게 싸게 치인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입니다.
줍는 재미가 쏠쏠해서
시작하기가 무서울 지경입니다.
도토리는 다람쥐에게 양보하시길 잘하셨습니다.
허리 아픕니다. ^^
19.09.18.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