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 짓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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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6일 연호대전을 마치고
집에까지 가져온게(?) 이것들입니다
우측 미니스베, 버즈, 웜은
작년 골드웜님 삼성원 봉사활동때
한구좌 기부해서 받은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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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맨님이 찬조한 라인컷트기.
미노우는 골드웜님께서 가져오신건지
블랙맨님께서 가져오신건지 잘모르겠네요
이래서 소소한것들도 어느분께서 가져오신건지
확실히 알고 와야 겠다는 생각이
이번모임끝나고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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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분은 소소하게 생갈될지 몰라도
가져오신분은 숫자가 많다보니면
결코 소소한게 아니죠.
그리고 줄자하나
이건 골드웜님께서 모임 준비물중 하나인것같은데
제 가방에 들어 있어 집에까지 따라(?)왔네요
예전에도 줄자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택배로 보내드릴수도 없고
제가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라고 인사드릴수밖에 . . . . .
이럴때 줄자가 있었으면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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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은 여기까지!
본론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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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말경 !
저희 옆집에 살고 있으며 나이도 갑장이고
낚시도 좋아 하는데
잉어 릴낚시만 합니다
내가 맨날 루어낚시만 다니니까
자기도 루어낚시 한번 따라갈려 하데요
그래서 신동지로 같이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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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싱커와 다운샷 채비법을 알려주고
다운샷 채비묶어 캐스팅후
1분 천천히 흔들고 릴 한퀴씩 감으라고 갈켜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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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 시부터 시작하여
오후3시경까지
다섯마리를 잡았는데 두마리는 들어 올리다 떨구고
인증샷 3마리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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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초보가 첫 출조에서 다섯마리면
괜찮은 조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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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르면서.
저쪽에
저원님 비스무리(?)한분 오셔서 낚시준비 하시길래
혹시나 싶어 가까이 가보니
비스무리 한분이 아니시고
오리지날(?) 이시네요
이그림은
나중에 저원님께서 올리신그림 내려받은거고요
저 가운데 저와 동네분 있습니다
간단히 인사하고
돌아오는데
저원님 잠깐 사이에 3 마리 잡아 올리시는데
같이간 동네 일행분 깜짝 놀라데요
오전부터 와서 시간당 한마리씩 겨우잡고 있는데
잠깐 사이에 3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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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생미끼 찌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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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일행과 이야기 나눔니다
오월동주 : " 정사장 배스 팔빠지도록 잡을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다음에 내 쉬는날 약속잡지마라 "
정사장 : " 확실하나? "
오월동주 : " 한 30 마리 정도 잡으면 만족안할끼가?
그정도는 충분할것같은데.
모든 준비는 내가 다할테니 대박치고 올때 저녁이나 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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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며칠후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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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미끼 첫날
예상만큼은 못잡았지만 충분히 잡을수 있다는
지신감을 가지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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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미끼 두번째 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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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가 지난번 보다 많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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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미끼 세번째 출조
조과가 엄청 늘어납니다
조행나서 엄청많이잡으면
꾼들의 본능은 가져가서 주변분들에게
자랑하고싶어하죠
이날은 싸이즈 선별해 담아왔고
망태기에 담긴건 조과의 절반이 안되는겁니다
전 잡으면 현장 릴리즈
동네분 잡으면 망태기에.
저렇게 물가운데 띄워놓고
주워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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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미끼 낚시가 바로,바로 막잡아내는건
절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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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의 기질이 있으신분들은 해보면서
자꾸 요령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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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마다 엄청잡아내니
루어낚시 생각도 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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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에서 서너마리씩 몇번 다녀보다가
마f릿수 생각나면
어부 짓거리 하러
생미끼사서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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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올여름은
어부들같은 조과를 올리면서 지내왔는데
요근래 인대가 늘어 난건지
시간되면 병원한번 가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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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여 지나니 저절로 나아지는 느낌이네요
전 병원 웬만해선 안가요
저도 오래전에 미꾸라지 생미끼 한번 써본 일이 생각 나네요.
몇번해서 요령이 생기니 잘나와주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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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데 재미는 떨어지데요
가끔씻 손맛이 그리울때는 해볼작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