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대구리 밖에 안잡히네요

매천대교. 오늘의 목표 열마리.

이제   금호강에서 열마리 정도는 잡을수 있다고 보고.

자신감은 항상 넘치니까.

날씨만 좋으면

꾼은 항상 여운을 남겨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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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와룡대교 나 지천철교 쪽으로 갈려고

어제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팔달교 부근 지인이 마스크 귀하다는 얘길듣고

몇장 가져다 주면서 팔달교에서 가기쉬운  매천대교 갔습니다

이야기 나누다 보니 시간도 늦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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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통화 하지않았으면 지천 철교 쪽에서 골드웜님 만나

지천대전이 벌어질수 있는 절호의 찬스 였는데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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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골드웜님께선 

밴드에 꽝  이라고 댓글 올리셨고

전 4짜잡은 그림 올려놨으니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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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대교 도착하니 바람은 엄청 나더구만 

등뒤에서 불어오니 낚시에는 별지장 없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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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몇번의 조행은 금호대교 따신물 에서의 낚시였고

오늘은 찬물낚시 들어갑니다

웨이더 입고 들어가니 차가운줄은 모르겠네요

전 낚시 스타일이 다른꾼들과는 달리  있을만한곳 집중공략합니다

다른분들처럼 여기, 저기 탐색은 잘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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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오네요

물이 차가와 그런지 수심없어 그런지 숏바이트 한번 못받고

채비만 댓개 날려 먹고

인간의 발길이 없었던(?) 곳으로 자리 이동 

12시 방향과 4시 방향으로만 공략합니다

그곳이 배스나올것 같아.

웨이딩이니 가능하고  쉘로우권 이라 따뜻할것같아  집중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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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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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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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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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을 몇번이나 했는지 알수없을정도로 해도

깜 ~~~~~  까 ~~~~~ 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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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오늘 낚시 포기다!

쉘로우권 포기하고 장타낚시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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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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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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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 또,      또,      또,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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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걸림만 몇번 경험하고 .  . . . .

캐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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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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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캐스팅 회수 하면  프리리그로 바꿔  초장타 날려야지

생각하면서   

바람땜에 느슨해진 라인 텐션 유지를 위해  두어바퀴 감아들이는데

""    덜컥  ""

원래는  이쯤에서  덜컥 하는게 맞는데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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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덜컥 "  은 아니지만   꼭 배스가 물고있었다가 밷은 느낌 같은 

감이 손끝에 전해지네요

절정의 고수만이 느낄수있는 그런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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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

잠깐만 기다리면 되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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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회수후   다시 캐스팅 !

바닥  자갈을 느끼면서    기다리자 .

최소  30분은 기다리자

낙시꾼의 특징이 기다림이 아니던가

아니 한시간은 기달릴수있어 .

스스로를 독려 하면서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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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은 커녕  3분도 안되어  강한  바람속이지만  라인이 확 !

쓸려나가네요

아직 물이차서 그런지 배스특유의 파이팅은 없고

꼭 누치처럼 달려나오네요

그리고  올라온놈 !!

                                                      흐 흐 흐 흐

                     꽝을 면했기에  입가에서 절로 흘러 나오는  웃음입니다

                             딸랑 한마리 조과인데  그림 한장으론  안되겠죠

모든 회원님들께  인사도 할겸 셀카를 찍었는데

요런 모습으로 나오네요

골드웜님 빨리 수정해 주시고요

그래 !

쉘로우가 아니고  장타가 답이네

무한 캐스팅 들어가지만

터지는 바람속에   

목표 10 마리의  10% 의 달성만으로

다음을 기약하고 철수합니다

 오늘의낚시터 매천대교
 

  차안에서  한컷 담아왔고요

나머지 9마리는 며칠후 목표조과 4 마리  그리고 오늘 못잡은   9마리  =  14 마리

다음 14 마리의 조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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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표 못 채운건 내실력 부족이 아니고

떵바람 땜에  그런것  말안해도 다아시죠

에잉 !

그넘의 떵 바람 !

ps :  전 올해부터 4짜를 대구리로 부르기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