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가볍게 4짜로 시작합니다
날씨좋고요.
바람도 좋습니다.
돌풍이 좀 불다 말다가도 하고요.
배 띄우자마자...
성주대교 하류권으로 바로 쌩하니 달려갔습니다.
수몰나무지대가 워낙 넓은데
확인안해본 구간들을 체크해볼겸 해서요.
나무마다 모두 고기가 붙은 것은 아니지만
나무엔 고기가 확실히 붙었습니다.
오늘은 4짜턱걸이급들이 간간이 나와줬습니다.
몇년간 청태가 너무 심해서 나무에서 고기를 못 뽑았는데요.
작년 가을 큰비 몇번이 청태 벗겨내는데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올해 낙동강 수몰나무 조황은 좋을것으로 짐작합니다.
물위에서 끓여 먹는 커피한잔.
역시 최곱니다.
요샌 일회용컵 일회용젓가락 안씁니다.
환경을 생각하기도 하고
이편이 더 편리합니다
부탄가스 한통이면 한 2주쯤은 쓰는거 같습니다.
커피 끓이고 라면끓이고...
정말 완소템입니다.
. . .
수몰나무에선 골드웜표 황동스피너가 딱인거 같습니다.
계속 해서 드문드문하게 나옵니다.
폴링에도 나오고
끌어줄때도 나오고
호핑에도 나오고요.
힘이 제대로 붙은거 같습니다.
중간에 아는분 한분 물위에서 만나서
한참을 수다를 떨었습니다.
한시간을 그렇게 앵커링 가이드 켜두고 배잡고 수다 떨다가
헤어져서 라면 하나 끓여먹고는
금남보 부근 좀 지져보다가...
2시30분경 철수~
내일 하스윙이라는 GPS 앵커링이 되는 가이드가 옵니다.
풋가이드로 다시금 복귀를 하네요.
기대 됩니다.
실리콘은 잘붙었나 봅니다.
아마도 잘 붙은거 같습니다.
딩기돌리 기둥이 부딛히는것 방어만 해주면 되기때문에...
떨어지면 또 붙이면 되죠 뭐 ...
액션은 폴링이나 호핑이 최고.
끌어주는 액션은 밑걸림 신경쓰여
잘안쓸려합니다
자갈밭이나 모래바닥은 그나마 괜찮지만
.
.
채비는 황동 스피너 밖에 안보이네요
팔아묵을라믄 많이 보여줘야죠.
또 잘잡히기도 합니다.
크랭크로도 잡았는데
사진이 없네요.
저채비 삽입싱커달려있는게
이해가안됩니다
.
꽁지가바닥을끌어 배스의호기심을유발한건지?
.
저거와비슷한골드웜님자작품 텅스텐총알싱커로만든미니스베 사용해봐야겠네요
꽁지에삽입싱커달고..
그냥 웜 끼웠는데
네꼬싱커가 낀줄을 몰랐거든요.
더 잘무는 느낌이 들길래
가만보니 폴링때도 좀 수평으로 웜이 유지되는듯도 보이고요
무게도 약간 더해지고
그냥 해보는 겁니다.
얼굴 까먹겠습니다.
시작부터 턱 하면 곤난한데..
자주 가는 분들에겐
반은 꽝 반은 비린내 정도만..
이게 맞을 듯 한데..
계속해서 너무 잡으시네요..
지금도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