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합천...
2020년 6월 27일 토요일
새벽 3시 30분에 집앞에서
달배님 달빛님과 함께
합천으로 출발..
한 시간을 넘게 달려
수문에 도착
배수가 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왔는 대
거의 초 만수위 수준..
덕분에 쉽게 내려갈 수는 있으나
던질 자리가 나땅치 않네요..
...합천댐...
조심 조심 내려가
연안에 서서
탑워터도 날려보고
네꼬와 프리리그도 날려보지만..
잔챙이 낱마리 수준..
그러다 보니 해는 밝았고..
신속하게 포인트 이동
수문을 기준으로
좌안도로를 타고 이동...
...열낚중...
상류로 이동하면서
괜찮아 보이는 포인트가 나오면
차를 세우고 들어가
캐스팅해 보고
다시 이동하는 형태로 진행
합천도
워낙 배서들이 많이 오는지라
포인트다 싶은 곳은
벌써 길이 반들반들하게 나 있습니다..
...조과...
아침 5시경부터
아침 9시경까지
담 수문 좌안도로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곳 저곳
이채비 저채비
브러쉬라인과
바윗돌..
브레이크라인..
수몰나무
절벽 위에서의 사이트피싱
등
다양하면서도
현란하게
캐스팅 등을 구사하면서
얻은 조과치고는
대물이 없어
조금 민망하지만
나름 당찬 손맛을 봤네요..
...후일을 기약하며...
해서
후일을 기약하며
일찍 철수..
돌아오는 길
휴게소에서
아침으로 라면 한 그릇으로 떼우고..
다음에서
두 세곳의 포인트만 정해서
1곳을 50%정도 할애하고
나머지 2곳 정도를 30-20%씩 할애하여
완전 지지는 형태로
다시한 번 방문할 것을 기약하고..
뻗었네요...^^
멀리 까지 가셔서 수고들 하셨네요.
다음 출조시에는 대물 하시기 바람니다.
나름 기대를 하고 갔었는 데
만수위라서 놀라긴 했지만
진정하고 간심히 체면치레 했습니다.
멋진 포인트가 널려 있는것 같습니다.
멀리가셔도 실력은 여전 하시네요
.
보기에는 환상적이고 멋진데..
연안에 배스들이 노니는 것도 보이고
하지만 시간이나 때를 잘 못 맞춘 것인지
조과가 시원찮아서 많이 섭섭했지요.
합천댐은 내려설만한곳은 이미 뺀질뺀질할겁니다.
많이들 찾지요.
특히 쏘가리가 대물이 나온다고 이름값을 더 톡톡히 하는거 같습니다.
새벽에 한바퀴 휘~ 돌아보면 재미도 있을거 같습니다.
날이 더워서 등산하기 힘들다는것이 단점이겠지만은요.
수문쪽은 조금 덜하지만
상류로 이동하면서 보면 들어갈 수 있는 곳은 길이 반들반들하고
흔적들이 얼마나 많은 지..
쉽게 덤벼서는 안될 것 같더군요
간간히 밸리와 보트도 보이곤 하더군요.
거리감이 있어서 조과가 시원찮으면 철수길이 많이 피곤해요.
그렇지요.
바다에 비하면 지척이지요.
어제 문어낚시 조행기 보고
다시 아이쇼핑으로 문어대를 살펴보고 했습니다.
한참을 살펴봤네요...
남해권은 문어대첩이라 할만큼 문어낚시 유어선이 버글버글합니다.
주말에 남해 다 합치면 족히 천대이상은 될겁니다.
합천댐에 안가본지가 7~8년은 된것 같습니다.
그리운 합천댐입니다.
일전에 쏘가리 대물과
몇해전에 수문에서 대박친 것이 생각나서 갔었는 데..
상황역전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맞네요.
대물쏘가리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