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고기 읍천 대삼치 100 쎈티 20/11/17

며칠전 저원님의 삼치낚시 조행기를 보고

금년이 가기전 한번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하다

오늘  감행(?)했습니다

배스낚시만 하던 저와 주변 지인 세명이 출동할려 했지만

모두 바다 낚시 경험이 없어

삼치 낚시경험이 있는 도라에몽님을  가이더로 지명해  

출발!

처음하는 바다낚시라  설레이네요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준비물 점검하고

일행들과 합류하고  4시 15분 도라에몽님 만나 경주 읍천으로 출발

쉽게 성사된것 같지만 우여곡절이 있었고

읍천에 도착하니  주중인데도 예약완료되었네요

자기 장비를 소지한 도라에몽님을 제외한   일행 모두 장비 대여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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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꿈과  희망을 가지고 출  바  알!!

한가지 아쉬웠던건   일출을 광경을  무지 기대 했었는데

짙은 구름땜에  패쑤 시킬수밖에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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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포인트

혹시나 추울까봐 옷을 많이 입었는데다

스치로폼 구명 조끼를 입고  평소 만져보는장비보다  크고, 무겁고 하여  

액션과 릴링이 쉽지않네요

그렇지만

저  오월동주 아닙니까?

한번 고수는 영원한고수

민물고수는  짠물도 고수

불변의 진리가  처음시도하는 바다에서도 통하더군요

캐스팅  하기가  익숙지 않았지만

조용한 선상위에   울려 퍼지는 첫번째

  "   바이트!   "

당연히 제 입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선장?

자기배 선전하기위해  나의 동의도 없이

그림을 남겼네요

선장배 밴드에서 퍼옴

위그림은 저에게  포즈를 잡아달라고 요청하네요

대구로 오면서  위 선주 밴드에 제 그림이 당근 젤 위에

달려있네요

위 선주 밴드는 절대 구라는 없습니다

선장 스타일이 실시간 그림만 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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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딩타임이라 그런지 여기 저기 바이트 소리가 들려오고

제 일행 A 씨

처음하는 바다루어낚시다보니

대삼치 히트 되었는데도

바닥인지  히트 된건지 몰라 어영부영 하다가

삼치가 라인을 끊어 메탈을 물고 고향앞으로. 가버리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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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라인을 보더니 삼치가 이빨로 라인을 끊었다 하데요

경험없는저는 삼치가 무슨 라인을 끊어?

했는데

삼치가 이빨로 끊은 라인과  바닥걸려 터트린 라인 끝부분이

다르네요

인정해주기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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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많은 도라에몽님!

한번 바이트 시켰는데  숏바이트되고

로드는확인했는데  삼치 얼굴은 못봄.

그런상황 두번 연속 발생하고.

세번째 바이트!

얼굴까지 확인하고 1미터 정도만 다가오면 가프질  들어가는데

곁에 초보꾼 바이트 됨과 동시 그위로 캐스팅 날려 

라인 크로스 시켜버리네요

완전 돌아이 같은넘!

반대편 다른꾼 바이트 되었을때도 그렇게 했다하네요

출항전에는 내로드를 자기로드라고 박박 우기다가

루어가 이것 맞냐고 따지니 슬그머니 물러나더구만

그런 잉간이 곁에서 같이 낚시한다고 있으니 

완전 방해꾼 곁에두고 낚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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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은 바다는 처음 이라 작아도 잦은 입질을 원하는데

선장 스타일은 대삼치 위주의 포인트 이동을 하더군요

후미에서 중삼치 두마리 연속 올리니까

왜 이런놈들이 나와   하면서 포인트 옮겨버리네요

확실히 잡히는 놈들이 대삼치 위주로 나오고있고.

일행두명중 한명은 상가에 갔다가 온텃으로

멀미땜에 낚시못하고

한명은 생선은 무지좋아 하지만 

낚시경험도 적도  멀미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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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님만 초보꾼들의 채비 챙겨주면서

낚시에 집중하기 쉽지않았을겁니다

저역시  처음인 삼치 낚시 초반에 너무 무리해  체력이 달려

무지 피곤하데요

무거운 채비, 너울성파도위에 중심잡기등등으로.

그와중에 복어도 얼라오네요

실제 제가잡은 복어는 3 짜급 이었는데

방생해버려

다른분 복어로 그림대체했고요

몸도 지치고 삼치 정밀 계측 해봅니다

전 처음에는 94쎈티로 봤는데

집에서 정밀검증하니  100쎈티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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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삼치를 저의 인생고기로 정했습니다

바다도 자주가지않은데다   언제  1미터 고기를 잡아보겟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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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천님 !

대삼치는 배스 오짜 스무마리와 동시에  파이팅 하는 힘이라 하시더만

배스 오짜 다섯마리정도외 비슷한 파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최근에 오짜 배스 구경도 못해봤으면서

그래도 인생고기라 지칭하면서

한컷의 그림으로는 부족하겠죠?

우리들에게 처음왔다고 캐스팅 하기힘든 위지리에서 하라하고

등을보이시는분이 도라에몽님 이시네요

자주오는 수도권에서 오신분들에게는

위자리를 지정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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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스

그래도 첫 시도에  제 인생고기 잡아내고

배터지도록  회먹고 전 만족 했었는데

같이간 일행등 채비봐주랴

왕복운전 하신 도라에몽님 수고 많이하셨고요

도라에몽님 얼굴확인한 대삼치 두마리 얼굴못본 삼치 두마리

바이트 시킨것은 인정해 드림니다

이웃 민폐끼치는잉간만 없었으면

최소 3마리 성공했을텐데.

ps : 제가요즘 시험보랴  인터넷 강의들으랴

시간이 없어 회원님들의 글에 댓글을 목달고 있는점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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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합격했고 인터넷강의는 아직까지

끝나지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