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와 DoDo
어제 오늘 1박2일 동안 루어낚시를 하면서 알게된 반가운 아우님인
도도와 함께 서해안 참돔 탐사를 다녀왔습니다.
글 제목이 발키리와 도도인것을 보면 알겠지만 도도아우의
콤비보트 발키리호를 타고 홍원항에서 출발하여 좀 먼거리인
외연도까지 탐사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작은 씨알이지만 바다의 미녀 참돔 사진 먼저 올려봅니다.
이 사진은 탐사 둘째날인 7월 7일 홍원항에서 약 2~30분거리인
용섬 근처에서 낚아낸 작은 씨알의 참돔이다.
그래도 참돔 특유의 입질과 꾹꾹이는 다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디카에 저장된 순서대로 사진 설명겸 간단한 조행기를 써봅니다.
첫날 연도 부근에서 뽈락과 씨름하고 있는 도도 아우....
도도와 함께 서울에서 부터 내려온 바루컴 닉네임 사랑이님...
아주 젊은 친구였었는데 부지런하고 싹싹하기가 이를데 없는 닉네임처럼
사랑이 철철 넘치는 젊은이였습니다.
그런데 뭘 그리 찍으시나...?
처음부터 참돔이 목적이라 참돔 포인트를 찾아서 타이라바를 열씨미
내렸는데 손님 고기로 광어 6짜가 올라왔습니다.
우럭 광어가 목적이었다면 이역시 반가웠을텐데 참돔이 주목적이었던터라
그리 반갑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많은 마릿수를 방생하고 돌아왔습니다.
도도 아우님 복 받을꺼야...!!
사랑이 아우가 낚아올린 우럭.
사랑이 아우는 우럭을 많이도 좋아하였는데 참돔 타이라바에는
그리 많은 우럭이 찾아오진 않았습니다.
첫날 연도부근에서의 조과는 엄청나게 많은 입질을 보였던 녀석은
꼭 망둥어처럼 생긴 장대라는 물고기였은데 난 장대를 우찌나 많이
낚았던지 도도 아우가 형님 장대 조사...ㅠ.ㅠ
그래서 좀 먼거리지만 외연도를 향해 뱃머리를 돌려봅니다.
사진은 외연도의 섬 뒤쪽 포말이 부서지는 작은 무인도입니다.
그러나 이곳 외연도에서도 타이라바를 열씨미 내려 바닥을 찍었는데도
참돔은 얼굴을 보여주질 않았다.
애초의 계획은 첫째날 외연도에서 낚시를 하고 민박을 하려고 하였던것이
외연도에서 단 한번의 입질도 받지 못했고 그래서 내가 억지로 우겨서
홍원항 인근의 용섬을 고집하여 다시 부랴부랴 용섬에 도착 드디어 그토록
애타게 그리던 참돔을 낚아낼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도도 아우도 참돔을 낚아내기 시작했고...
축하해 도도님...^^
이렇게 열씨미 낚시를 하다보니 어느덧 날이 저물어 홍원항으로 입항하여
첫날의 조과물을 가지고 두 접시 가득 회를 떠 소주 한잔과 함께 피로를 풀었고
회를 먹어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가보긴 또 처음인것 같았고 먹다 먹다 참돔 광어회를 남겨보기도
처음인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첫날 일정을 마치고 도깨비 팬션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해가 떠오를 무렵 참돔탐사 둘째날의 일정을 시작해 봅니다.
역시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해무가 짙게 밀려옵니다.
도도 아우의 발키로호... 그리스 로마신화의 여전사 이름이 발키리란다.
그래서 그렇게 지었다고 하던데 난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전차이름을 딴것인줄 알았었다.
둘째날 드디어 나에게도 참돔 입질이 찾아왔다.
참돔 특유의 입질인 투두둑...
아...!
왔구나 그 기쁨이란 이루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더... 찰칵
어찌하다보니 동행출조했던 동행님의 사진만 한장도 없는것 같아
흔적을 남기기 위해 용섬에 내렸다 다시 승선하는 동행 박흥준님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올려봅니다.
나보단 나이가 조금 적었는데몇년전 탑정 소풍때 얼굴만 잠깐 본후 하도 오랜만이다 보니
많이 어려웠던것은 사실이었지만
그동안 골드웜네 루어낚시를 통해 알게된것이 얘기를 나누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서해안 참돔 탐사 이틀간의 조행을 모두 마칩니다.
멀리 서울에서부터 발키리를 끌고 또 홍원항에선 발키리호를 운전하느라
힘들었던 도도 아우 참 고생이 많았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동행님 사랑이님도 고생 많이했고 즐거웠다고 전합니다.
즐겁고 풍성한 조행기 잘 봤습니다.
날이 많이 더워 배스는 잘 안나오던데 바다는 아주 상황이 좋아보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참돔이 아주 예쁘네요
불꽃전사님 드디어 도도님의 발키리~~~호를 타셨군요...
캬~~~참돔 땟깔이 멋져부러입니다...
부럽습니다...
바다의 미녀라 그런지 참돔이 이쁘게 생겟읍니다.축하드립니다.
바쁘게 올리셨습니다!
첫쨋날은 짙은 해무 속에서 달리기 하느라 시간 다 버리고~
둘쨋날은 제 중전마마님의 심통 탓에.. 오전에 철수하는 상황이 됬던것 같습니다..
그나마 탑승자 전원이 참돔 랜딩을 했으니 그걸로 만족할수 밖에요~
그 어렵다는 !! 십여만원짜리 낚시배를 타도 한마리 잡기 힘든게.. 참돔 아니겠습니까~
여튼 고생 하셨습니다..
전 중전마마님께 싹싹빌고.. 다시 사랑 받고 있습니다..
즐거운 조행, 축하드립니다. 발키리호 정말 멋들어집니다. 그런데 도도님 얼굴이 점점 더 검어지는 듯하네요..
출조탓인가요~~
아마존이 살아 있는지..
가서 보려고 태우고 있는 중입니다..
역시나 낚시를 너무 하니 .. 깜님 스러워 지는것 같습니다 !!
도도 아우의 발키로호... 그리스 로마신화의 여전사 이름이 발키리란다.
그래서 그렇게 지었다고 하던데 난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전차이름을 딴것인줄 알았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것 같습니다.
참돔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늘 열정이 부럽습니다..
푸짐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불꽃전사니은 언제뵈도 한결 같은 모습니십니다.
바른생활 사나이 같으세요
밝히리호? 에서 징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조행에 함께하신모든분들 참돔낚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부럽기만한 일인
침 넘어가는 조행기네요,,,
발키리호에 승선하셨던 모든 분들 고루 고루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선장님의 역활이 가장 크다고 하겠지요.
덕분에 실컷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참돔하면 참돔.
광어하면 광어.
발키리호 선장 물괴기를 너무 밝혀서 승선한 인원들 던지면 대상어종이 올라 온답니다.
발키리호는 언제나 만선이군요...
축하드립니다..
불꽃전사님과 같이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제가 배멀미를 하여서 조금 진상을 떨어서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그 벌로 무인도에서 모기가 아닌 많은 흡혈충에게 물려서 온 몸이 가렵고 긁다보니 물집이 생겨서 고생중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또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참, 보트 위에서 하신 걸출한 이야기와 생활담 잘 들었습니다.
형님 못들은 얘기도 있으십니다..
꼽고돌리기 신공의.. 참돔도 놀라서 입질 하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