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등어 낚시를 나갔습니다.
어제 고등어 손맛과 입맛이 좋아서 오늘도 고등어 낚시를 나가보았습니다.
어제 동네 어르신들이 잡으신 잿방어도 눈앞에 아른거려서, 작은 메탈루어도 하나챙겨서 나가보았습니다.
오늘 날씨가 별로 좋지 않더군요. 바람도 심하고 먹구름이 잔뜩 하늘을 덮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한명도 나오지 않았더군요.
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어차피 나온거니 한번 해보고 가보자 하고, 채비를 준비학 원투를 날려보았습니다.
고등어 카드채비낚시가 원투후 액션을 줘야 입질을 하니, 루어낚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짝이 카드채비"는 별도로 크릴을 쓸 필요도 없고, 허리휨세가 좋은 원투대와 카드채비, 봉돌만 준비하면 되니까
준비가 많이 필요없는 간단한 낚시라고 할 수 있지요.
첫 입질에 손님고기인 "호미고기"가 줄줄이 나옵니다. 디카를 준비하는동안 여러마리가 탈출을 감행하여 달려있는것은 3마리 뿐이네요.
이후 고등어 입질이 활발해졌으나, 갑자기 터진 돌풍으로 바로 철수하였습니다.
오늘의 조과물입니다.
맛난 고등어
후포방파제면 벵에돔이나 감성돔도 잘 출몰한다던디
하여튼 바닷가 옆에 사는 사람들은 무조건 부럽습니다~~
외항쪽에서는 뱅에돔 낚시를 많이 하구요. 내항쪽으로는 고등어를 많이 잡습니다.
고등어 싸이즈는 작지만 구워먹으면 제맛일거 같네요
호미고기가 혹시 양미리 맞습니까??
양미리구이가 참으로 맛나는데 말이죠,,,
제가 보기에는 양미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날카로운 이빨이 있거든요.
양미리에는 이빨이 없는것 같아요
꼬치고기 이야기 하는듯 하네요. 민물고기로 치면 누치처럼 생겨서 이빨이 날카롭죠..
큰넘은 30정도 되고 보통 10~20정도가 방파제에서 잡히죠..
아... 카드채비란 걸 한번 써보고 싶어집니다.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봉돌은 단 다음 . 채비를 바닥에 가라앉히고 지긋이 낚시대를 당겼다가 폴링시키는 액션을 하면 됩니다.
생미끼를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으니 편합니다.
오래전에 울릉도 갔다가 고등어 낚시 해봤는데 손맞이 좋던데요.
손맞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양미리 손맛까지 보셨네요~
바다로 달려가고 싶어 지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