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내 충전 136번째
안녕 하십니까.
휴일 잘들 보내셨는지요. 비오는 덕분에 편안하게 하루 잘쉬고 오늘 경산 남천 끝자락에 다녀 왔읍니다.
아치이라 그런지 바람도 없고 기온도 차겁지 않아 낚시하기 좋은 아침인것 같읍니다. 스베로 금호강과 남천 합수부에서
상류로 가면서 두드리니 어렵지 않게 첫 비린내 맞게 해주네요. 주변에는 잉어와 누치들이 무리를 지어 이동을 하는데
호기심으로 스베 날려보니 뚝뚝 건들기만 하고 그냥 갑니다.
물이 아주맑아서 그런지 단타 보다는 장테에 물어주는데 랜딩중에 수초를 감아 바늘털고 가는 녀석도 몇수씩 되곤 합니다.
중간에 레꼬 리그로 교체하여 보았지만 오늘은 레꼬리그를 별로 좋아 하지 않는걱 같읍니다.
남천과 매호천 합수부 못가서 턴하여 내려오면서 금호강쪽을 지저보았는데 금호강에서는 입질 한번 받지 못핬고
다시 남천에서 추가수 몇수 하고 오늘 비린내 충전 마무리 합니다.
철수길에 낚고파님께서 오셨는데 같이 낚시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오늘은 10월의 마지막 월요일인것 같읍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람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어르신 어제 비로 기온이 많이 내려 갔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십시요.
나팔꽃을 보니 어린 시절 꽁무니 뜯어서 단물 빨아 먹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납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흠....어른신 스베엔 분명 뭔가 있는듯 한데요...
올해 스베로 잡아본게 있는가 싶습니다..
손맛 보심 축하드립니다..
흠....어른신 스베엔 분명 뭔가 있는듯 한데요...
다음번 부부배스님 뵈면 스베 하나 달라고 졸라야겠습니다.
어르신 스베에는 아마도 베이트피쉬의 혼이 담겨져 있을듯 합니다.
스커트가 다 떨어지도록 쓰고 계시군요.
저도 스커트가 다 떨어져서 1/3 남았는데도 그래도 잘 물더라구요.
요즘은 거의 자작품으로만 잡으시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는 스베 던져도 블레이드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저도 100번 넘게 출조하면 좀 잡으려나요.. 흑
금호강이 그립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