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내 충전 150번째
안녕 하십니까.
비린내 충전 금년 목표 150회를 금호 2교 에서 골드훅님. 흐르는 강물 처럼님. 동방님. 문배스님과 같이 조행을 하려 하였는데
골드훅님은 개인 사정이 있어 입낚시후 철수 하시고 저히부부와 강물님.동방님. 문배스님이렇게 다섯명이 채비하여 물가에
들어서봄니다. 그러나 상류 보에서 공사가 한창이라 내려오는 강물은 보기가 거시기 하네요.
그와중에도 강물님은 한수 하셨다는 후문인데 제가 멀리 있어서 확인 못했읍니다.
도저히 낚시가 되지 않을거 같아 장소 이동 하자고 하니 가남지로 가자 합니다. 즉시 이동을 합니다
가남지 도착하여 보니 낚시 할곳은 몇군데 안되는데 한군데 릴아저씨 차지 하시고 나머지 세곳에 두명씩 들어가서
낚시를 합니다. 금호교에서 지그헤드에 씨테일웜 채워서 사용한 그대로 강물님 옆에서 캐스팅하여 바닥을 달달극는데
걸린 느낌이 드러서 그냥릴을 감았는데 제가 운이 좋았는지 조기급이상으로 비린내를 맞게 해 주네요.
얼마후에는 강물님도 가남지 싸이즈 치고는 최고 싸이즈로 뽑아내십니다.
이후는 몇가지 채비 교체 해가며 두드려 보았으나 더이상 조과 내지 못하고 오후 1시경에 철수 하여 점심은 칼구수 한그릇씩하며
입낚시좀 하다가 제가 오후 약속 관계로 철수 하였읍니다.
오늘 150회 비린내 충전에 같이 해주신 강물님.동방님. 문배스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맨밑에 쓰레기는 어제 아침에 범안대교에 갔다가 날씨가 너무 추워 낚시는 포기 하고 한봉다리 하고 왔읍니다.
150 회 함께 할수 있어 드없는 영광 입니다 칼국수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금호2교 다녀가셨으면 제게도 연락 한번 주시지...
올해 조행을 많이 못 다녔더니 부부배스님의 기억에서 사라져 가나 봅니다...
지금은 비록 육아 때문에 장비 대부분을 없애 버렸지만 조만간 하나하나 다시 준비해서 내년에는 어르신 두분과 많은 조행을 다닐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금호2교 다녀가셨으면 제게도 연락 한번 주시지...
잘 지내시죠?
안그래도 연락을 드릴까 하다가, 요즘 크게 고기가 잘 나오는 철이 아니라서 민폐가 될까 싶어서 망설였습니다.
다음번에 금호강으로 출조를 하면 미리 문자라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지난번 같이 낚시한 후로는 도통 낚시 다닐 시간이 그닥 많지가 않습니다.
아이가 아직 첫돌도 지나지 않은지라 집사람 혼자 육아를 전담하는게 넘 미안해서...
게다가 장비랑 루어들을 대부분 정리를 해버려서 다시금 장비를 조금씩 마련해야 합니다...
아마 내년부터는 함께 조행을 다닐수 있을정도로 장비를 보충 해 두겠습니다...
그래도 문자라도 한번씩은 주세요...
그래도 문자라도 한번씩은 주세요...
그러지요...
금일 금호강 도착하니 부부배스님 내외분이 먼저오셔서 모닥불 피워놓고, 네꼬에 사용할 나사못을 버려진 가구에서 뽑고 계시더군요. 일석이조~!
골드훅님 오셔서 인사나누고, 이런 저런 루어만 잔뜩 챙겨주시고 가셨습니다. 다음엔 꼭 점심 같이 하셔요~!
100회 하던 장소의 상류 보 위/아래로 공사를 하는터에 물색이 흐려 배스가 붙을까 싶었는데... 들어가자 마자 마수를 3짜로 했습니다.
이후 물색이 탁해서 꽃밭까지 내려가며 낚시하기가 곤란해보여 자리를 이동하기로 합니다.
저는 뭐 가남지에서 문배스님이 입질 받았다는 놈 제가 얻어걸려서 손맛 좀 보았습니다.
저놈 말고도 한수 더 했습니다.
어머님이 점심을 주문하시면서 계산을 저 모르게 먼저하시는 바람에 오늘은 맛있게 한그릇 대접받았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동방님, 문배스님, 골드훅님까지 초청을 했는데...
암튼 잘 먹었습니다.
게다가 손수 만들어 주신 싱글콜로라도 1/4스피너베이트는 보팅시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안그래도 딱 싱글 스피너베이트가 없던차였는데...
문배스님은 율하교 구간에서 낚시 더 하고 오신다하시더니만 결국 6수나 손맛보시고 오셨다는군요. 역시 집념이 남 달라요~!
재미난... 입낚시를 즐기셨겠는데요. 대구는 이래서도 좋군요~!!
구미도 렛츠고~~~ 어디로 가죠??
정겨운 조행과 비린내충전 축하드립니다.
150회 조행기를 넘어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매번 청소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보다열정적이시고 선행에 앞장서시는모습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