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내 충전 153번째
안녕 하십니까.
별 할일도 없는데 조행기가 자꾸 늦어지는것 같읍니다.
11월 24일 가천동 잠수교 아래 즉 율하교가되겠읍니다. 러버지그에 씨테일웜 끼워서 교각 주변을 두드려 보았으나
입질을 받지 못하고 \약간 상류로 이동하여 오전 10시경서야 첫비린내를 맞고 이어 추가로 두수 더하고 나니 호출 전화가와서
바로 철수를 하였지요.
11월 27일
이날은 똘똘이님과의 조행을 하기로 약속한 날이기에 오전 7시30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동대구 나들목에 나가보니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계시네요. 두내외분 모시고 가까운 가남지에 도착 하니 이날따라 날씨가 매우 쌀쌀 합니다.
차한잔하고 똘똘이님과 같이 다운샷 채비로 손을 호호불어가며 두드려 보지만 가남지 배스들이 금년에는 별로 환영해주지 않읍니다.
그래도 계속 두드리니 조기급으로 한수 올라와서 비린내를 맞게 해줍니다. 추가수 한수 더하고 나니 골드훅님 한테서 전화가 오네요
곧 도착 한다고.얼마후 도착 하여 모닥불 피워놓고 입낚시중 골드웜님께서도 오신다는 연락이 옵니다.
골드훅님은 사정으로 철수하시자 마자 골드웜님이 도착 합니다. 잠시 입낚시좀 하다가 다시 낚시를 시작 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골드웜도 한수 뽑아냄니다. 오후 1시경까지 낚시 하다가 가남지에서 가까운 식당에서 칼국수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헤여지려는 찰나에 N.S사의 로드 한점을 주시고 가네요.( N.S 의 심부름 이라 하시면서)
N.S 사장님 너무 고맙고 감사 합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먼길을 저때문에 오신 똘똘이 엄근식 내외분에게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153회 비린내 충전은 똘똘이 내외분과 골드웜님을 모시고 즐거운 조행을 하였으니다.
점 점 추워지는 시기에 골드웜 가족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
역시 금호강은!! 부부배스님만한 배서가 없는 듯 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저도 내일 힘내서 달리고 오겠습니다.
내일 어디를 달린단 말입니까요
저는 그럼 산으로 달려야것습니다.
요즘 산이 너무 좋습니다.
동네 뒷산만 다니고 있지만 말입니다.
역시 부부배스님이십니다요
똘똘이님 먼걸음하셨네요
골드웜네 땃땃하이 좋습니다.
저도 김장배추 저려놓고 뒤늦게 다녀왔습니다.
가남지는 땅콩하나 띄우면 금방 점령될듯한 분위기에 자그마한 연밭이더군요.
장척지 연밭이 생각났었습니다.
저도 큰 선물 하나 받아왔는데... 조금있다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르신 추우신데 옷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여전히 필드 누비시고 다니는 모습보니까
좋습니다 . 비시즌에도 대꾸리하세요!
날씨도 추운데
이런 날씨도 어르신의 열정을 이길순 없나보네요.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올해 가장 추운날 내려가서 어르신께 죄송합니다.
이제 따땃한 봄날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멋진 조행기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