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나들이 14번째
안녕 하십니까.
몇일동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오늘은 대구 최저 기온이 0도라 하기에 낚시대 챙겨들고
남천에 다가보니 훌치기 아저씨 몇분이 계시네요.
이곡에 훌치기 하시는 분들은 나이가 지긋하신분들입니다.최고령자는 금년80세가 되신분도 계시지요.
늘그렇듯이 맞나면 인사나누고 조과도 물어보고 하는 분들이기에 서로 양보 해가며 낚시를 합니다.
상류쪽에 베이트에 스피너. 스피닝에 지그헤드로 약 한시간을 두드려 보았지만 결국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금호강 안심교하류(경산권)로 이동하여 바지 장화 신고 스피닝 한대만들고 물속으로 들어가 봄니다.
수온이 낮은 탓인지 다리쪽에 찬기운이 느껴져오네요.
강중앙에 작은 섬이 있는데 그주위에 지그헤드에 반똥가리 웜 엽꾸리 채비 하여 집중적으로 공략 하니
금년 금호강에서 첫 손맞을 보는것 같읍니다. 첫수 이후 소식이 없어 섬으로 올라가 버드나무 밑에서
피칭으로 수몰 버드나무 주변을 두드리니 이내 입질이 들어 옵니다. 앙탈응 부리고 나와준녀석들 조기급 이상으로
크게는 3짜정도 몇마리. 스쿨링된곳인지는 몰라도 이곳 한곳에만 7-8수 정도 햇읍니다.
그후 이곳 저곳 돌아다녔으나 다른데서는 입질을 받지 못하고 11시경 철수 했읍니다.
오늘은 토요일 가족 모두가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쌀쌀한 날씨에 비해 훌륭한 조과입니다.
역시 웨이더 입고 포인트가 될만한 곳에 직접 찾아가야하는건가요?
다음주까지 그래도 꽃샘추위가 이어진다하니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늘 꽝이 없으시니 대단하세요.
저도 오늘 금호강에 갔았는데 꽝!!!!허탕치고 왔습니다 웨이더입고 들어가니 아직까지 다리가 차갑더군요~~~
그래도 손맛도 보시고 축하 드립니다
역시나 대단하신 실력이십니다
내일 1시쯤에 남천으로 동생이랑 함께 동반 출조 계획했는데...
어르신이 한시간이나 꽝이시라니.... 고민이 됩니다....
그래도 날씨가 조금 풀리면 다시 녀석들이 모습을 들어내겠죠...
손맛 축하드립니다!
며칠간의 꽃샘추위에 배스들이 바짝 긴장했던데 역시 잘 잡으십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꽝이 없는 어르신 조행기는 볼때마다 부럽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꽝이 없는 조행기 보기 좋습니다
열정이 담긴 조행기라서 배스들이 인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손맛 축하드림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