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나들이 38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도 일교차가 심하게 벌어지네요. 물가에 서니 손도 약간 시럽고 물도 차고 하여 아침낚시가 별로 입니다.
그래도 금호강과 남천 합수부에서 이쪽 저쪽을 다니면서 스베.지그헤드.레꼬등 몇가지로 두드려 보았지만
배스들이 입을 열어주지 않읍니다. 30여분을 돌아다녔으나 입질 한번 주지 않기에 저수지로 가려다가 가천동 잠수교
약간 상류 섬쪽으로 이동하여 전에 잘나오던 포인트에 열심히 공략하여 보았지만 역시 반응은 무반응입니다.
하류쪽으로 조금 이동하여 지그헤드에 시테일 워터멜론으로 채비 재정비하여 캐스팅하니 약하게 입질이 오네요
바로 훅킹하여 랜딩 하니 조기급으로 첫 마수 걸이 합니다.같은 싸이즈로 연타로 고맙게도 4수가 나와 주네요.
이 한자리에서 지그헤드에 오전 10시가지 애기 배스에서 크게는 조기급으로 총 10수 하고 왔읍니다.
철수 길에 집사람이 좋아 하는 쑥도 조금 뜯어 왔네요.
쑥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지 저는 쑥을 좋아 하지 않읍니다. 6.25 사변 직후 부터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보리고개에 배곱파던 시절이 있기에 쑥을 보면 외면을 하게 되드군요.
요즘은 보리고개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 졌기 때문에 이제는 보리 고개가 먼 추억으로만 남게 되는것 같읍니다.
일교차 심한 시기에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라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어르신께서 즐겨쓰시는 C-테일은 어느 회사 제품인지요???
늘 어르신의 조행기를 보면서 궁금해서 오늘은 여쭈어보고야 맙니다!
zoom사의 웜입니다.
벌써 쑥이 나오는 시기인가요...갑자기 쑥떡이 먹고싶어집니다
오늘 마릿수는 엄청나네요 마릿수 및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도 쑥을 싫어합니다.
어르신 같이 심한 보릿고개는 아니지만.
어릴적 밥 대용으로 먹은 기억이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