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항 농어낚시 2탄
오늘 갑자기 내린비로 불볕같던 더위가 잠시 주춤하자 야간 농어낚시가 생각이 납니다. 거기에다가 등대낚시 농어스승인 점주후배가 오늘 농어 잘 나오겠다는 말을 들으니 안되겠더군요.
그래서 오늘 오신 손님들 바베큐를 준비해드리고 양해를 구한다음 농어포인트로 고고씽!
첫 캐스팅에 나옵니다.
연달아 5마리를 랜딩했지만 두레박에넣다가 2마리는 자연방생
흐미 아까운거
잠시뒤 진짜 아까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갑자기 묵직함이 오고 사정없이 로드를 끌고 들어갑니다.
이런 느낌은 따!오!기!
로드를 세우고 바늘털이를 대비합니다. 이럴줄알고 드렉도 풀어놨지요.
그러나 용왕님은 오늘 따오기를 안주실려고 합니다. 줄이 터집니다.
오늘은그~만 철수하고 잘아는 회집에 회떠달라고 부탁해서 펜션손님들과 이슬이와 함꺼 맛있게 먹었습니다.
손님들이 맛있다고 난리입니다. 오늘 펜션 객실료 뽑았다고 하네요.
운좋으신 분들
아... 뽐뿌질 제대로 입니다...
요즘 농어가 대세인듯 합니다.
군사지역이라 야간은 낚금일테고,
주로 어디서 하시나요?
깜빡했네요.
바다 근처에 베이스 캠프를 하나 짓더지 해야겠네요.
몇일됐다고 또 손이 근질근질합니다.
놓친 농어가 "따오기" 정말 아깝습니다.
따오기를 걸어내야 지대로죠....
깔따구 100마리 줘도 따오기한마리랑은 안바꿀듯...
농어는 어째 루어보다 청지렁이나 생미끼가 훨씬 조과가 좋은 듯 합니다.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바늘털이 제압은 루어가 더 쉽습니다.
주말 숙박할껍니다~ ~~ 자연산 농어 맛좀 보여주시는겁니까?
강구방향에서 보트펴고
농어와 도다리 사냥 생각중입니다.
죽은사진 말고 살아있는 사진도 좀 주세요~
발키리듀오 끌고 영덕 앞바다 한번 달려 보고 싶습니다.
무거워져서 달구지가 힘들것도 같고.. 간다간다 하면서 못가고 있습니다.
+1님께 안부 인사 전해주세요 !!
살아있는 사진을 찍고 싶으나 잡으면 바로바로 두레박에 넣어서 물에 넣기 때문에 찍기가 사실 좀 어려워요.
랜딩한 상황에서 찍으려고 해도 워낙 발버둥을 치는 농어라 아직 스마트폰 노에계약이 1년이 넘게 남아서 물에빠트릴까 두렵습니다.
발키리는 놔두시고 몸과 로드와 루어만 들고 오세요. 제 보트가 발키리에는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다닐만 합니다.
앞으로 팬션에 더 많은 분들이 몰리실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침부터 회사진 보니 배가 많이 고프네요.
축하드립니다.
낚시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낚시에 대한 기대만 높지 그에따른 실력이나 노력이 많이 못미치지요.
그래서, 초보자분들이나 일반분들에게는 펜션에 비치된 루어대에 묶음추와 청갯지렁이 서비스로 드립니다.
그거면 도다리나 놀래미는 충분히 잡을 수 있으니까요.
캬 ~ 입안에 침이
못볼걸 보고 갑니다.
6월 농어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죠!
일본 간장에, 생와사비 섞어서 찍어 먹으니 아~주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초장보다 더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