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천 - 면꽝
2010/03/13(음1/28), 06:50-09:10
날씨 : 기온4도, 맑음, 바람 없음
개황 : 수온9도, 만수위, 흐린물
루어 : 지그헤드
조과 : 1수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토요일아침은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자동으로 눈이 떠집니다.
그러면 주섬주섬 챙겨입고 한손에는 로드를 들고 길을 나섭니다.
오늘 출조한 곳은 지난주 새해 첫배스 만났던 진위천입니다.
포인트에 도착해보니 지난주보다 수위가 약간 내려갔네요.
그래도 고요한 아침강가의 분위기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루어를 캐스팅하고 수중능선을 사선으로 넘어오는데 한녀석이 덤비네요.
아직 잠에서 덜깨어났는지 꾹꾹 처박기만 하고 공중제비는 못뛰네요.
발그레한 입술과 등짝을 한번 쓰다듬어주고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연속으로 진위천을 갔는데
수도권에 이렇게 좋은 포인트가 있는지 왜 미처 몰랐을까요?
상대적으로 물도 맑고, 포인트도 다양하고..
앞으로도 종종 찾게될 것 같습니다.
오늘 진위천 지나오면서.. 던지고 싶었지만.. 시간상 못하고 왔네요.. 축하해요.
다음에는 잠시 시간을 내셔서 던져보세요.
포인트가 그림같고 고기도 많아요.
배스말고 다른고기도..
재키님께서 아주 맛있게 생긴 빨간 웜을 잘 선택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
가까운 곳에 좋은 포인트가 생긴것 축하드려요
저도 지금 한 25분 거리에 러버지그 한번 살짜기 넣어보고 싶은 포인트가 생각나는데
이제 회사 퇴근하려고 하니 날이 어두워 졌습니다. 그래서 패스~~
저 빨간웜은 어떨땐 저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답니다.
참 맛있어 보이는 색깔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가 넘 이쁘네요
이쁜배스죠?
등이 빨간 배스는 처음보았습니다.
면꽝 축하드립니다. 저도 면꽝을 좀 해보고 싶은데.. 연일 꽝만 기록하는군요..
오늘 일기예보가 낚시하기에 매우 좋더군요.
시간만들어서 오늘 나가시면 면꽝하실듯..
진위천에서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공산명월님,
한강배스들은 아직 입질하지 않나요?
한강의 배스들이 궁금합니다.
면꽝~ 오늘따라 이단어가 즐겁게 느껴집니다.
다음엔 대박으로 올려보고 싶습니다.
배스가 산뜻하니 아주 깨끗합니다. 손맞 축하드립니다.
예, 맑은 물에 사는 배스라 그런지 더 깨끗해 보였습니다.
어르신의 마릿수 손맛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웜...여러색의 웜들이 많아도 쓰던것만 쓰게되네요..
'재키'님 덕분에 다음주에는 잠자던 뻘껀~웜 들고나가봐야겠어요
저도 거의 쓰던것만 사용합니다.
수박색과 빨간색이 주종입니다.
호박색은 왠지..
그동네 배스들은 야한색을 좋아하나 봐요
손맛 면꽝 축하드립니다.
입술도 빨갛고, 등짝도 빨간 배스라 그런지
새빨간 웜을 덥석 물었네요.
윗쪽으로는 바람이 심하지 않았나 봅니다...주말 꽝 조행인데....1수가 어딥니까...
손맛 보심 축하드립니다..
이쪽은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낚시하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아침에 손이 좀 시렸습니다.
진위천이 다시 살아나는군요.. 시간내서 진위천 들러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다시 살아나는지, 아니면 항상 그대로 있었는지는 모르겠고요.
어쨌든 올해 2번 출조에 갈때마다 1마리씩 손맛보았습니다.
초록물고기에 보면 하류쪽에서는 대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시간 만드셔서 진위천에서 즐거운 추억 만드세요.
이번 빗물 가라앉고 나면 완전히 봄패턴이 되겠죠?
집앞에 천 이네요
아주 좋은 냉장고를 하나 마련하신거나 다름없네요
진위천 떼깔좋은 배스 축하드립니다
물좋은 배스를 저장한 냉장고이지요.
옛날에 평택출조 길에 분위기가 좋아서 해본 낚시에 몇마리 잡혀서 평택 버리고 진위천 헤매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