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나들이 103번째
안녕 하십니까.
연일 연속으로 3일간 금호강을 돌아 보았는데 손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조과도 올리지 못하고
잔챙이만 얼굴보고왔네요. 어제는 금호강 안심교 하류 경산권에 나가 보았으나 아직도 수위는 줄어들지 않으며
이곳은 수초들이 많아서 포인트가 그런대로 괜찬은 곳인데 이것 저것 루어 교체해 가면서 2시간동안 두드려 보았으나
조기급 싸이즈로 4수 밖에 하지 못했읍니다.
그리고 오늘아침 새벽 조행을 마음먹고 있었는데 행사이후 좀 게울러 진것인지 늦잠을 자는 바람에 포기 하고
오전에 두산오거리에 나가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여자 마라톤 경기 구경좀 하고 점심 일찍 먹고 오목천 금구동
온천장 옆에 도착 하니 오후 1시경. 고속철다리 아래 벌써 서너분이 낚시 하고 계시네요.
바지 장화 신고 웜스피너 채비 하여 지저 보아도 소식이 없어 지그헤드로 교체 하니 애기 배스로 두수 하고는
입질이 뚝하네요. 크랑크로 교체하여 몇번 캐스팅하니 반응이 빨리 오네요.
크랑크로 몇마리 하고는 상류 수심이 약 1m정도 되는수초가에 캐스팅하여 릴링중에 퍽하여 하는소리와 동시에
라인을 차고 나가네요.오랫만에 오짜 한번 하나보다 하고 달래가면서 랜딩하고 보니 4짜가 초반정도 이네요.
같은 자리에서 3짜 중반으로 한수 더하고 상류로 조금 더 가니 상류쪽에서 내려오면서 루어 하시는 분이 계셔서
턴하여 내려오면서 1/8지그헤드에 스왐프웜 달아서 3짜 후바으로 두어수 하고 하고 오후 3시경 철수 하였읍니다.
오늘 10수중에 4짜이상 1수 3짜이상 4수. 3짜이하 5수 합 10수.
내일은 일요일 고향에 벌초하러 가기 때문에 낚시는 쉼니다.
즐거운 주말 가족과 행복 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