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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전 신령천...

김인목(나도배서) 김인목(나도배서) 4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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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8일 토요일

새벽 4시 30분경

집 앞에서 달배님과 달빛님을 만나

신령천으로 갑니다.

어제 당구장에서

이리가자 저리가자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제가 출근해야 하는 관계로

한 동안 가지 않았던 신령천으로 장소를 정합니다.

5시가 갓 넘었을 무렵 도착해 보니

생각보다 많이 쌀쌀합니다.

옷을 여미고 캐스팅시 손이 시릴정도입니다.

날이 따뜻하다고 탑워터계열을 준비했는 데.

몇일전에 내린비로 인하여

보위로 물이 상당히 많이 넘쳐

중앙으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듯 합니다.

 

 

 

DSCN0672.jpg
..보의 무넘이...

 


 

처음에는

빅 탑워터를 몇번 캐스팅 했지만

별로 반응이 없네요.

헤비대에

2온스가량의 스웜베이트를 달아 날려 봅니다.

헤비대지만 많이 버겁네요.

싱킹 타입이라

착수와 동시에 신속하게 리트리브하지 않으면

말풀이 엄청나게 입질합니다.^^


그렇게

별 믿음 없이

몇번 캐스팅 했는 데.

이렇게 큰 베이트도 물어주기는 하네요.

 

 

 

DSCN0669.jpg
...빅스웜베이트 마수걸이...

 


 

 

40초반급이

겁도없이

자기보다 조금 더 큰 루어를 과감하게 덥치네요.

캐스팅 하면

리트리브 만으로도 한마리 걸어서 당기는 듯한 느낌인데.

40급이 물고 늘어지니

손맛이라기 보다

어깨맛..몸맛입니다.


그렇게 1시간 가량 캐스팅한 후

추위도 피할 겸 상류로 이동합니다.

 

 

 

DSCN0679.jpg DSCN0681.jpg DSCN0684.jpg
...대전교 위쪽 보...

 

 

 

예전에 골드웜님이 조행한

대전교 위 보에 도착

달배님은 차에서 꿈나라로 가고

달빛님과 둘이서

보 아래 낙수부위를 공략합니다.


조금 전에 손맛본

빅스윔베이트를 캐스팅.

생각보다 수심이 낮아서

청태....

아니 거슥한 물색 때문에 흑태가 한가득 달려 나옵니다.

작전을 바꾸어

착수와 동시에 리트리브를 수행

초기에 벌징이 이루어진 후

스위밍이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그랬더니..

두마리나 루어를 덥치는 것을 목격했지만

끝내 챔질까지 이어지지는 못하고.

같은 자리를 계속 공략하다.

방향을 달리하여

낙차위치와 떨어진 곳에 캐스팅.

초기 벌징이 사라질 즈음

입질을 받습니다.

 

 

 

DSCN0673.jpg DSCN0677.jpg

 

DSCN0678.jpg
...런커급...

 

 

 

계측해보니

런커에 쪼금

아주 쪼금 못 미치는 사이즈네요.

 

이에 고무되어

사진을 찍은 후

빅스웜베이트를 다시 캐스팅하는 데.

딱 소리만 크게 들릴뿐...


다시 브로디를 채비하여 캐스팅.

역시 딱총소리


이번에 버즈젯을 캐스팅.

보의 반 이상을 저 혼자 날라갑니다.

달빛님은 버즈로

버즈젯을 잡아보겠다고 연신 캐스팅하고.


저는 다시 6인치 사와무라..

두어번만에 다시 딱총..


이제 교환할 채비도 없고

시간도 되고 해서

철수길 국도변에 있는

국수집에서.

아침으로 잔치국수 한 그릇씩 하고 옵니다.

두 사람은 기분나쁠지 모르지만.


저는 기분 좋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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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근(최원장)

원장님께서 굉장히 좋아 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12.04.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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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천에서 런커 자주 하시네요.

봉정이 섭섭해 하겠습니다요. 하하

즐거운 출근길 축하드립니다.

 

12.04.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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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용(오션)

봉정도 몇 번 갔었는 데.

요즘은 입질 받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션님말씀처럼 외면하나 봅니다.

12.04.30. 09:38
profile image

대단한 조행기 입니다

손맛 기타 줄 같아겠네요

베서님 웃음의 행복이 여름철에 생수같습니다

배서님 손맛 저도 즐기고 갑니다

12.04.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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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맹철(무드셀라)

가뭄에 콩 나듯이

두어시간 했는 데 저 두마리다 다라서 그런지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12.04.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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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이제는 익숙해져서

고기를 잡던 잡지 못하던

짬 조행시간이 끝나면 전부 미련없이 철수하게 된답니다.

12.04.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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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어르신..

 

어르신의 부지런한 조행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12.04.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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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커 축하드립니다.
예비군 받을 때도 지나셨을텐데 딱총을 그리 많이 쏘셨습니까.
12.04.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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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키퍼)

이 날은 정말 캐스팅하면 쏘게 되더군요.

 

이젠 딱총소리가 나면 채비교환 없이 바로 다른 로드로 교환하던지

 

베이트에서 스피닝으로 또는 스피닝에서 베이트로 교환하던지..

 

철수하던지 포인트 이동하던지 할까 봅니다.

 

손실이 너무 큽니다.

12.04.30. 09:43

오~ 손맛 축하드립니다..

총은 지정된 곳에서 안전을 확인 후 쏴야 합니다.

12.04.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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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섭(은빛연어)

수초가 수면을 덮을 때까지

 

이제 그 총은 소지하지 않을 요량입니다.

12.04.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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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갈려고했는데 .....제가갔어도잡았을까요?하하 멋지네요손맛축하드립니다
12.04.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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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허탕조사)

요즘은 날이 좋아서

 

어느분이 가시더라도 튼실한 사이즈가 올라오리라 믿습니다.

12.04.30. 09:44

나도배서님

요즘 계속 런커하시는 모습을 보니...

 

부러워서....

아이구 배야

 

 

 

그래도

딱총 세번 쏘셨다니...

 

 

좋아서....

아이구 배야

 

 

 

12.04.2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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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쎈배스)

쎈배스님도 이리 기뻐해 주시니..

제가 다 기쁘네요.

 

포토메일 날려 드린다는 걸

잊어버린 것이 안타깝네요.

12.04.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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