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따라 배스 찾아 54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 금호강 안심교 하류에 도착하여 보니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수위가 늘어 낫네요.
미니 스베로 여기 저기 두드려 보아도 배스 들은 어디로 숨었는지 찾을길이 없네요.
상류로 올라 가면서 열심히 찾던중 스배로 물가 수초가를 끌어 주니 덜컥하니 한마리
나와 줍니다. 숨은 배스 찾으러 이리 저리 돌아 다녀 봐도 별 반응이 없어 몇가지
루어 교체해 보아도 매 한가지로 물에 떠내려온 수초만 한주먹씩 걸려 나옵니다.
지그헤드에 스왐프웜으로 두번째 배스 얼굴 구경하고 턴하여 내려 오면서 채비 크랑크로 교체 합니다.
남천과 금호강 합수부 근처 까지 갔다왔는데 오전 11시가 다되였고 크랑크에 애기 배스로 두마리
추가 하고 철수 길에 근처에 있는 구천지에 잠시 드려 보았는데 수중에 수초도 많이 올라와 있고
30여분 두드려 보았으나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날씨도 덥고 하여 철수 하였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5월은 폭팔적인 조황과 그냥저냥한 조황이 뒤섞이기 시작하는 계절인거 같습니다.
도보낚시로 매일 배스잡기가 정말 힘든데 대단하십니다.
요즘 퇴근하고 단산지서 짬낚시 중입니다.
부부배스님 덕분인지...? 저녁에 한두명씩 낚시대를 들고 낚시하러 오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군요.
짐사람 기다리는 20분 동안 스른마리 정도 잡는데, 여간 재미난게 아닙니다.
20분동안 스른마리.....
라이트대에 1/16온스 지그헤드 하나, 스왐프클롤러 그린펌프킨 두마리면 됨.
처음엔 지그헤드로 미드스트롤링, 웜이 너덜해지면 반동가리 리그로...
간혹 3짜 중반급이 걸리면 아주 재미납니다.
20분동안 스른마리(30수)?
정말 입니까요?
목요일 확인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목요일날 단산지서 저녁에 짬낚시 합시다~
요즘 단산지 땜시 사는 재미가 나요~~
일단 집사람한테 핑계델꺼 하나 만들어봐야겠는데요...???
잠깐씩 짬낚시 할 시간은 가져줘야 생활에 활력소가 되잖겠습니까...
ML대에 라팔라 맥스랩11 하나 묶어서 제방으로 걸어가며 스무마리 이상했습니다.
잔챙이지만 재미납니다~~크크
아담한 배스들로 잔잔한 손맛 보셨네요.
산란마친 덩치들은 깊은 곳으로 간 것일까요?
10주년 행사때뵈어서 너무 젛았습니다.
오랜만에 얼굴뵙고.. 좋았습니다. 건강히 다니시니 또 물가에서 뵈게되리라 봅니다.
건강히 낚시 다니십시요~~!!
다르건 몰라도 어르신의 열정은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