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따라 배스 찾아 60번째.

안녕 하십니까.

부부배스 오늘은 꽝 조행기 몇자 적어 보겠읍니다.

먼저 대성지 소풍날 참외 루어님이 참외 딸것이 조금 있읍니다. 라는 말씀에

5월 20일쯤  찾아 뵙겠으니다 말씀 드리니 그렇게 하시라고 하시길래

20일 일요일에 가려고 하였으나 성주 참외 축제가 20일에 끝나기 때문에

오늘 가기로 하였지요.

그리고 어제 저녁 참외 루어님에게 전화하여 월곡지와 벽진수 상황을 여쭈어 보니

월곡지는 잔챙이. 벽진지는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수위가 줄어 워킹 하기 편할 것이란

조언에 따라 오늘 오전 5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성주를 지나 벽진지를 찾아 감니다.

벽진지라 찾아 간곳이 처음이라 그런지 저수지에 도착 하고 보니 봉학지로 가버렸읍니다.

이곳은 지금 한창 공사 중이라 발길을 돌려서 벽진지에도착하니 오전 6시 반경.

저수지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아도 수초가 너무 많이 자라 낚시 할만한곳이 보이지를 않읍니다.

그렇다고 포기 할수도 없어 집사람은 지그헤드. 저는 레꼬 채비 하여 일단 물가에 내려가 봄니다.

들낚 하시는 분들이 수초를 뜯어낸 자리 몇군데을 찾아 다니며 30여분동안 두드려 보았으나

입질도 받지 못하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참외 루어님에게 전화 드리니 참외 농장에 게시다 하여 농장으로 직행 합니다

참외 농장에 도착 하여 참외 수확을 하니 먼저번 보다 참외도 좋고 수량(20kg이상)도 많은것 같읍니다.

올해는 참외 분양을 참으로 잘선택 한것 같읍니다.

오늘 덜렁 참외만 따가지고 오니 참외 루어님에게 미안스런 마음 뿐이네요.

참외 루어님 참외 잘키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먹겠읍니다.

귀향 하면서 용암 신천을 둘러 볼 예정으로 용암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용암 면소재지 거의 다오다가 수륜쪽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몇년전에 이곳에서

다슬기를 잡은 적이 있는데 혹시나 하여 이곳에(신천 상류.대봉리 개울가) 들려 개울가에

들어가 보니 다슬기가 눈에 들어와 낚시 포기 하고 저히 부부 다슬기 잡아 왔읍니다.

오늘 비록 낚시는 꽝을 쳤지만 기뿜과 즐거움은 두배인것 같읍니다.

요즘 조석으로 기온의 차가 심한데 가족 여러분 건강 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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