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앞 짬 우럭루어낚시 나가보았습니다
오늘은 참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이더군요.
벵에돔이 피어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 날씨에 햋빛에 구워지기가 싫어서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가 펜션앞 해변에 모처럼 우럭루어낚시를 나가보았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입니다. 낮에는 놀래미가 잘나아오고 밤에는 우럭과 볼락이 잘나오지요.
오늘 채비는 1/8온스 지그헤드에 2인치 야광글럽웜입니다.
첫캐스팅에 나옵니다.
탄탄한 동해 돌우럭입니다. 사이즈와 다르게 힘쓰는게 보통이 아닙니다.
이후 줄꼬임과 채비 걸림에 시간을 보내다가 두번째 조과입니다.
배가 빵빵한게 잘 먹은놈 같습니다.
더 하고 싶었지만 와이프가 저녘먹으러 오라고 소리를 질러서 철수했습니다.
지금 소주안주로 변신중입니다.
완전히 집앞이네요. 밥먹으로 오라고 소리 질른다는 모습을 상상하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엄청 부러워요. ^^
해변에 있는 도로가 예전 7번국도인데 이제는 거의 통행량이 없어서 테라스에서 밥먹으러 오라고 소리지르면 다 들립니다.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여태 못가보고 있네요...
너무 너무 좋습니다.
바닷가에 사는게 이런재미라도 있어야지요.
저희 와이프 매운탕 실력을 아는지라 그냥 회로 떠먹고 있습니다.
하여튼 좋은데 사십니다
바닷가에 살아도 바로앞에 포인트가 있는 경우는 드물지요.
하하.....술안주를 집앞에서...해결.......꿈만같은 이야기입니다...
요즘 술안주를 사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짬낚시!! 그것도 먹거리 낚시~~~
마구마구 부럽습니다.
조용할때 놀러 함 가야하는데 말이죠.
좀 있으면 광어도 나오고, 양태도 나오고, 무늬도 나오고, 농어도 나오고 많이 나옵니다.
그때 놀러오세요.
득녀 축하드립니다. 애기와 같이 오면 +1님 낚시 못하시잖아요.
광어가 곧 출몰할것 같네요.
맛있는 손맛입니다
손맛 입맛 양쪽 다 맛입니다
배스는 손맛만 보는데 입맛까지 느끼니 더 바랄것이 없네요
늘 그런 행운이 있기를 바람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근처에 삼율지라고 배스가 잘 나오는 저수지가 있지만 안가본지가 꽤 된것 같습니다.
바다쪽에 맛을 들여서 그런지 배스는 솔직히 별로 생각이 안납니다.
그래도 안동 물돼지 꾹꾹이는 생각이 많이 납니다. 짜릿한 손맛이 일품이지요.
낚시가 취미인 사람에겐
더없이 좋은 여건에서 사십니다
언제든 달려 갈수 있는 바다가 집앞이라니
신선이 따로 없읍니다
그저 그저 부럽습니다
바닷가에살면서 얻은 것은 고기잡는 요령과 회뜨는 실력이고, 잃은 하얀얼굴과 하얀손입니다.
그래도 바닷가가 좋아요.
진정한 생활낚시인 이군요.
부럽습니다.
동네사람들이 여러장르와 여러어종을 잡는걸 보고 잡낚시꾼이라 하더군요.
좋은말로는 생활낚시꾼이겠지요.
저는 한장르만 고집하지 않고, 여러가지장르를 즐기는게 더좋습니다. 그래야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집앞에 아주 좋은 포인트가 있네요~
부럽습니다!!!
락피쉬 루어포인트가 더 있을것 같습니다. 시간나면 포인트 개척하러 다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