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루어 짬낚시 나가보았습니다.
아직 해가 높이 있어서, 우럭의 입질은 없어서 달달한 손맛인 꼬시래기를 잡아보았습니다
무지하게 나옵니다. 한 20마리는 넘게 잡은것 같습니다.
저의 대상어는 아니기에 모두 방생했구요. 꼬시래기가 루어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서 낚시를 하기 때문에 사이트피싱이 가능합니다.
조과가 없을때 하거나, 바다루어를 처음시작하는 분들이 흥미를 느낄수 있는 낚시가 되겠어요.
해가 서서히 지면서 입질이 들어옵니다. 첫 조과는 "꺽저구" 표준어는 갈볼락이라고 하더군요.
회맛이 아주 일품이지요. 황볼락에는 못미치지만 맛은 일반 우럭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오늘 새로운 장비의 사용기를 같이 올립니다.
야간 루어낚시를 할때 축광기는 필수이지요. 축광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케이스형 축광기입니다.
라팔라에서 나온 축광케이스입니다.
사용을 해본 소감은 장점은 애기나 웜을 넣은채로 축광을 할 수 있고, LED가8개라 축광이 잘된다라는 것이고, 단점은 사이즈가 커서 거추장스럽고 파워버튼을 똑딱이가 아니라 계속 누르고 있어야 된다는 점입니다.
개조를 해야할 듯합니다.
새로운 축광기로 축광한 슈어캐치 웜으로 튼실한 우럭이 올라옵니다.
처음에는 밑걸림인줄 알았더니 상당히 힘을 많이 쓰더군요.
마지막으로 옆에서 같이 낚시하신 조사님이 잡으신 볼락입니다
작은웜을 사용하면 볼락도 마릿수로 가능하겠더군요. 저는 우럭을 노리고 간것이라 작은웜을 준비못했지요.
몇시간 안했지만 재미있는 낚시를 하였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입맛도 괜찮으셨을것 같네요...
손맛은 꺽저구가 더 좋았구요. 우럭은 무슨 밑걸림같이 물고 버티는 맛이 있더군요.
어제 회는 못먹었구요. 낚시방하는 후배 수족관에 넣어놨습니다. 몇마리 더 잡아오며 맛있는 매운탕을 후배가 해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