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앞 항구에서 손님이 짬 양태루어낚시로 잡아오신 양태입니다
오늘 펜션에 오신 손님분들이 루어낚시를 하시고 싶다고 하셔서, 펜션앞 항구로 안내해 드리고, 간단하게 액션에 대해서 설명해드렸지요.
서해에서 낚시를 주로 즐기시는 분들이라 패턴을 잡기 좀 어려워하시더군요.
낮에는 별 수확이 없으시다가, 저녁에 바베큐를 끝내시고 다시 낚시를 나가셨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비가 쏟아집니다.
잠시뒤 철수하셨는데, 그 짬시간에 수확물을 들고 오셨더군요.
사이즈가 괜찮습니다.
바로 회로 변신하였습니다
회가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
양태회가 광어회보다 더 맛있더군요.
서해권은 장대라고도 합니다.
무늬가 약간 다른 넘으로 보이는군요?
아랫지방은 참 좋아라 하는 녀석인데 이쪽에선..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스네이크 헤드 입니다.
식감이 복어식감이구요. 광어보다 더 나은것 같습니다.
한마리 회의 양이 꽤 많습니다.
세심히 사시미를 뜨면 더 나오지만, 빨리 뜨니 저정도만 나옵니다.
무조건,,,
밤에 휘둘러 보면 조과가 나온다는 말씀이죠??
낮이 뜨거운 여름이다 보니, 밤낚시가 시원하고 좋지 않습니까/
어식어종의 특성상 야간에 방파제 근처에 많이 모이기 때문에 좀 확율이 높은가 합니다.
양태만 보면 전 왜 삼광님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맛있어 보입니다...냠냠..
오늘 오전에 어디에서 오신분들인지 모르겠지만, 몇명이 와서 한두시간에 광어와 양태를 너무 많이 잡아가시더군요.
먹을만큼만 잡는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저는 그분들을 포인트 파괴자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상하게 가시가 좀 많은 녀석인것 같습니다.. 제가 회 뜨면 꼭 가시가 하나씩 씹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