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따라 배스 찾아 91번째.
안녕 하십니까.
장마가 끝나니 무더위가 시작 되는거 같읍니다.
지난주 20일 장마가 끝나니 날씨가 매우 쾌청 하기에 저히부부 가가운 연호지에
나가 보았더니 그간 장마로 인하여 수우가 7-80% 정도는 되는것 같고 계속해서 수위는
늘어나고 있는것 같읍니다. 지그헤드와 다운샷 채비로 무너미 부근에서 열심이 캐스팅 하였지만
입질이 없읍니다. 배스들은 떼를 지어 가장 자리를 노닐고 있으나 루어가 옆을 지나도 본체 만체 하구요.
이번에는 미니스베로 교체하여 안쪽 골창 수초대에서 어렵게 두수 하고 남천으로 이동 합니다.
이곳 남천 마지막 보 아래에서 스푼으로 끄리 몇수씩 손맞 보고 철수 했읍니다.
그리고 토요일 새벽에 저혼자서 전평지 도착하니 오전 5시가 조금 지났읍니다.
레꼬 채비로 새물 유입구에 들이 대니 첫 캐스팅에 입질과 동시 훅킹되여 릴링중에 라인이 터저
버리고 나서는 입질도 없네요. 이후 오전 7시까지 두시간 동안에 조기급으로 5수 배스 얼굴 보고 철수 하여
아침을 먹고 딸래미 차에 저히 부부 거가대교로 출발 합니다.
오전 10시경에 집을 출발 하여 새부산 고속도로를 경유 거가 대교를 지나고 해저 터널를 지나
중간에 휴게소에소 들려 잠시 휴식도 하고 거제도 장승포에 도착 하니 12시가 다되엿읍니다.
이곳 장승포에서 게장으로 점심을 해결 하고 나오면서 두어군데 바닷가에서 낚시대 던저 보고
다시 고속도를 타고 청도 소라교에 도착 하니 오후 5시경 입니다. 소라보에 물이 많은줄로 생각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이곳에 비가 적게 내린 탓인지 물이 얼마 되지를 않읍니다.
먼저 딸래미가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옆꾸리 채비로 작지만 한수 잡아 내네요.
다음으로 집사람이 마수 걸이 하고 저는 입질만 한번 받고는 감감 무소식이고요.
그러다가 집사람이 소리 치기에 가보니 튼실한배스 한마리 걸었는데 다리위에서 끌어내기 힘이 들어서
결국은 제가 라인을 잡고 끌어 내는데 성공 했읍니다. 대략 4짜 초반 정도는 충분 할것 같읍니다.
오후 7시까지 딸래미 4수. 집사람이 2수 . 저는 오전에 손맞 보았다고 이곳 소라교에서는 꽝을 맞았읍니다.
그리고 어제 일요일에 집사람과 딸래미와 둘이서 소라교에서 오전에 집사람이 4수 딸래미가 2수 하고
왔다 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 하시기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따님이랑 움직이니까 움직이는 반경이 많이 넓어지시네요.
저는 지난 주말은 결혼식갔다오고 장모님 운전기사 노릇하느라 낚시대를 한번도 못쥐어보고 넘어갔습니다.
늘 즐거움 가득한 조행기를 보고 있으면..
제 마음도..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거가대교... 바다 밑이라니 참 놀랍습니다..
요즘 대구는 폭염 주의보네요... 한낮의 햇볕은 피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일요일 유등교 에서 낚시 하시던 분이 부부배스님이군요 밸리타던 조사입니다
인사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가족이 함께 낚시하는 모습이 저는 왜 이리 좋은지 저도 막 행복해지네요
폭염에 건강주의하시고 안전 출조하세요